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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않나는 제습기가 있다면??

4 HVAC 37 7,386 2017.07.03 09:12
하나 살겁니다.

저는 최근에 제습기란 것들을 쓰고 있습니다.


냉매압축식 제습기는 압축기 응축기 증발기와 팽창밸브의 에어컨과 동일한 구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냉장고도 마찬가지고요. 차량용 에어컨도 모두 같습니다. 역카르노 사이클 즉 냉동 사이클의 산물입니다.
냉동은 압축 방식 아닌 제품들도 사실 많습니다. 차량용 냉장고 이건 페티어 효과라는 다른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전기를 두가지 다른 물체에 통하면 접하는 면에는 열이 오르고 다른 면에선 열이 떨어진다라는 페티어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우주선에 쓰이죠. 너무 많이 갔네요.

제습기는 팬하나, 증발기 (저온), 응축기 (고온)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기선도를 보셨거나 혹시 협회교육때 배우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온도를 이슬점까지 떨어뜨리고 다시 현열 가열을 해서 절대 습도와 상대습도를 떨어뜨려서 실내 공기와 혼합시켜 시간이 지나면서 결로수는 탱크에 모이고 실내는 습도가 떨어는 지는데 문제는 온도가 오릅니다.
이건 냉동 사이클은 냉각의 엔탈피와 고온 고압인 응축기의 엔탈피가 20% 정도 차이나기 때문인데
제습기란 놈이 먼저 가열을 하고 냉각을 하면 실내에는 찬공기를 뿜겠지만 이건 습도제거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냉각부터 다음에 응축에선 열을 더해 이슬점의 공기를 열을 가해 상대습도를 떨어뜨리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입니다. 주택에선요.

제습기는 냉각 감습이란 사이클 군에 속합니다. 실제 산업 공정상에는 제습을 요하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자동차 생산 라인이나 선박건조시 의 도색작업, 섬유 생산 공정등등... 냉동 제습은 거의 이 원리이고
흡착제습이란 방식도 있습니다.
사실은 간단하고 지금도 많이 쓰는 방식인데 큰통에다 실리카겔을 담아서 습한 공기를 통과시킵니다.
실라카겔은 가열하면 다시 재생이 됩니다. 이렇게 화학 습착제를 쓰는 방식.
물먹는 하마 같은 방식 이랄까?? 공조에선 쓰지 않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사람이 숨쉬는 공기를 화학물질을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질문은 간단합니다. 열안나는, 소비전력은 기존 냉매 압축식과 동일하거나 작으면 더 좋고, 소음도 지금 압축방식보단 작으면 좋고. 무엇보다 제습량이 어느정도 확보된 제품이 있으면 지금 제습기 대비 두배라도 구매해야 겠네요...

참, 에어컨 제습모드는 이 모든 고려에서 빼야 합니다. 엄밀한 제습은 아니니깐요. 

Comments

1 너부리 2017.07.03 09:35
온도변화없는 제습기라면 꼭한대 가지고 싶네요.
지난 한주간 습도가 너무 높아 어찌해야할지 너무 고민이었거든요. 에어컨 제습하면 습도60%이하만드는데 너무 춥고..ㅠ 제습기는 덥고 시끄럽고.. 결국 무식한방법으로 에어컨제습과 제습기로 실내온도 맞츄는데.. 귀찮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좀 춥네요..
에어컨으로 온도 낮춰놓고 춥다고 제습기라니..ㅠ
1 패시브아파트 2017.07.03 09:38
http://www.condense.kr/

이 제품 어떻게 생각하세요? 광고하기로는 배기 온도가 제습방식 중 가장 낮다고 하는데요. 소음도 콤프레서 방식보다 적다고 하고, 전기는 좀 더 먹는 것 같습니다. 제습용량도 좀 적은 편이고. 가격도 좀 비싸고.

다른 것보다도 영하로만 안 내려가면 제습이 된다고 해서 겨울철 베란다에 놓고 써볼까 싶어 한 대 살까 합니다.
1 패시브아파트 2017.07.03 09:40
저도 서울 살 적에는 장마철에 에어컨으로 제습을 하면 추워서 고민이었는데, 남부지방은 장마철에 충분히 더워서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 어제 밤에도 에어컨 켜 놓고 잤네요.
1 너부리 2017.07.03 09:56
나름 한더위하는 전주입니다.
어제밤 외기온이 26~7도 정도였는데..
제습모드는 너무춥고, 25도정도 맞추면 콤프안돌고 바람만 나오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결국 24.7도 습도 81%더군요..
1 패시브아파트 2017.07.03 10:12
저는 대구입니다. 대구가 더위로 유명하지만 사실 여름철 평균기온을 보면 전주와 대구는 비슷하죠. 대구가 일교차가 좀 더 커서 최고온도는 좀 더 높을 때가 많지만 열대야는 비슷하지 싶습니다.

저희 집도 어젯밤 26-27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에어컨을 26도로 맞춰 놓고 자니까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내부발열이 있으니 실외기가 가끔씩 돕니다. 정확한 온습도는 모르겠으나 온도는 26도로 맞춰놨으니 26도였을테고 습도는 확실히 알 수는 있으나 느낌은 쾌적했습니다. 환기가 안되니 공기질은 별로지만 말입니다.

아마 창문 기밀이나 이런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이장희 2017.07.03 10:21
어제 TV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선풍기 비슷한데 뭔가 이상한 걸 팔길래 몇 분 지켜봤습니다.
써큘레이터라는 8만원짜리 물건인데, 에어컨의 냉기를 멀리 보내서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면서 동시에 냉방성능을 높이려는 목적의  선풍기더군요.
옆채널에서는 풍속을 줄인 무풍에어컨을 팔고 있는데, 이건 구형 스탠드에어컨의 2~3배 가격으로 비싸고, 그 옆채널에서는 바람을 일으키는 물건을 또 사라고 팔고 있는 걸 보자니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가 그제부터 갑자기 더워지면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는데, '자동모드'가 그다지 영리하지 못한 것 같더군요. 벌써부터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4 HVAC 2017.07.03 11:14
패시브아파트님 링크를 검토했습니다. 일종의 데시칸트 제습휠을 가정용으로 변형한 제품이네요. 전기는 비슷 할겁니다만 휠의 발열이 없으니 설사 약간의 전기료가 더해지더라도 다른 현열 감소용 에어컨 에너지를 생각하면 이익일것 같습니다.
설명은 데시칸트 휠과는 다르다고는 했지만 제가 보긴 데시컨트를 변형 개량한 것 같습니다. ^^
오늘 전 하나 사려고 합니다. 제가 이런거에 꽂히면 하거든요.

표준주택에 쓰시는 전열교환기 휠과는 살짝 다릅니다. 이건 데시컨트휠이고 재생은 히터로 하는 방식이군요.
환기장치 휠은 전열이지만 데시컨트가 아니라서 조금 목적이 다르고 재생이 환기되는 엔탈피에 의하지만 이건
히터에 의해서 확실히 제습에 목적을 뒀네요..  감사합니다...

일반 에어컨의 제습은 반쪽짜리 제습입니다 엄밀히는 실내기 풍속을 줄여 코일의 통과풍속을 늘려서 코일의 바이패스
율을 줄여서 절대 습도를 낮추는데 치중한 모드인데 장치노점을 지나면서 습도는 확 올라갑니다.
에어컨의 낮춰진 절대습도의 공기를 실내의 공기와 섞어서 전체적으론 상대 승도를 낮춘다는 운전모드인데
제습으로 볼수도 있고 공학적으론 제습은 아니고.. 뭐 이런 소비자 선택사항입니다만... 에어컨이 있다면 간단히 구형가능한 제습의 일종으로 봐도 될듯은 합니다..

전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이건 좀 곤란해서요...

무풍... 좀 비싸던데요... 예전엔 에어컨이 무조건 바람 량이 세일즈 포인트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무풍은 그 반대의 수요를 마케팅한 제품인데 호불호가 합니다. 에어컨의 냉각효과는 바람량에 비례하니깐요.

빨리 저거 한대 주문하고 기존 제습기들과 비교해보고 싶네요.

저희 집은 복사냉방입니다... 에어컨 팬코일없이 바닥만 15-17도 냉수를 돌려 현열부하에 대응하는 방식이라 습도관리를 따로 해줘야 합니다. 바닥면적 220m2 면적에 26도 종일 유지하고 바람이 없기에 쾌적성은 갑 입니다.
어제 히트펌프 모드로 온수로 돌려 제습 해보려다가 열이 않빠져서 오후내내 더웠습니다.. 습도는 많이 떨어졌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고 제습기들은 이것들도 현열이 높아져서 그랬는데 좋은 거 알았네요.
1 패시브아파트 2017.07.03 11:38
http://cicomall.blog.me/220965651133

저도 데시칸트보다 좋다고 하는데 정확한 방식이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링크한 곳을 보면 아마 데시칸트와는 달리 히터로 달군 공기가 휠과 열교환기를 지나서 다시 히터로 돌아가는 폐쇄회로를 갖춘 것이 다른 점이 아닌가 싶더군요.

한 번 써 보시고 사용기를 올려주세요. 저도 보고 살게요. ^^
4 HVAC 2017.07.03 12:02
문제는 냉매 압축식보다 얼마큼 온도가 낮냐는건데
제조사 모드에 에코 모드란게 온도가 낮네요.
일반적인 냉매식은 온도가 약한게 이정도 나오죠.

히터로 재생을하는 원리인데요.
데시컨트는 휠의 종류중 제습 조습에 목적을 둔
휠이고 전열교환기의 휠과는 코팅등이 다릅니다.성능도 다르구요.

이게 좋은게 겨울철 사용이 가능하니 중정 베란다
겨울결로에도 쓰고 다 목적으로 사용은 될듯합니다.
일본제품이라 좀 걸리는데 암튼
덕분에 고민하나는 해결할거같습니다. #~#
1 너부리 2017.07.03 13:17
사용해보시고 간단후기라도 남겨주실수있을까요?
지금 집을 확인해보니 습도가 80%가 넘었네요..ㅠ
주로생활하는 2층은 실내발열제품들이 있어서인지 간간히 에어컨 돌아서 24.5도 습도 62%인데..
잠만자는 3층은 24.8도 80% 에어컨 켜놓고 나왔는데.. 송풍만 돌고있나보네요..ㅠ 제습모드로 놓으면 22도까지 떨어져서 춥고, 차라리 evb걷어놓고 올껄 하는 생각이드네요.. 더워서 에어컨이라도 돌아가라고..;;
콘덴스방식 괜찮으면 집에있는 제습시 퇴출시키고 새로 하나 들여놓고 싶네요..
2 ifree 2017.07.03 13:21
자료 하나 올립니다.
지금은 람다하우스는 제습도 냉방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제 습도가 최고 76%까지 올라갔습니다만, 봐야할 데이타가 있어 제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람다하우스의 실내 온도가 25℃를 막 넘어서고 있는 상태라 이제 열흘 남짓 지나면 실내온도가 26℃를 넘어갈 것이고 냉방기를 가동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데이타는 최대 7월 15일 정도 기간까지가 아마 기술적 의미가 있겠죠.
제가 세운 알고리즘에 따라 실내 습추적을 해본 결과로는 현재 건물이 습기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프상의 습기 제거량은 흡입공기와 배출공기간의 습도차이에 따라 계산한 것으로 최대 5kg/day 정도입니다.
그러나 건물의 습 제거량은 여기에 실내 습 발생량을 더해야 하므로 현재 하루 4.8kg/day의 내부 습이 발생한다고 추정할 때 실제 습 제거량은 단기적으로는 거의 10kg/day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미장층의 조습력은 마이크로포아에 의한 흡착과 메조포아에 의한 이동을 근간으로 합니다.
가정하여 실내 콘크리트미장 면적이 현재의 두배이거나 또는 포아의 질과 양이 현재의 두배라면 조습 능력도 두배가 될 것입니다.
하루 20kg/day의 제습 능력이 절대 불가한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보통 미장층의 BET 값이 100㎡/g 남짓하고 실리카겔은 600~800 ㎡/g, 활성탄이 1,000 ㎡/g 의 값을 가집니다.
기술적으로 제조된 파우더의 경우 이값이 4,000 ㎡/g 을 넘는 것도 만들수는 있습니다.
제가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이죠.

일전에 실내에 2톤의 실리카겔로 벽체를 구성하고 약간의 제어를 한다면 이를 이용하여 여름에는 제습, 겨울에는 가습을 하는 계절간 조습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여름 최대 제습량이 1.5톤~2톤(20~25kg/day) 사이로 보고 실리카겔이 이론적으로는 자기 중량의 1.1배 정도를 흡습해 냄으로 계산상으론 가능합니다.
좁게 봐서 여름에는 제습기를 사서 돌리고 겨울에는 가습기를 사서 돌리고만 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지 알기 위해 일전에 방에 실리카겔을 300kg 사놓고 실험을 해 본 적이 있었고 예상 파과점 기간동안 실내 습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
2 ifree 2017.07.03 13:39
과거 데이타에 따르면 지금부터 8월 20정도까지는 단 일분도 창호를 열어서는 실내 습부하에 유리하지 않은 기후가 지속됩니다.
야간에는 비록 외기 온도는 낮아도 그 이상의 습부하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기 조건이 습기량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한 20g/㎥ 정도인데요.
조금 지나면 25g/㎥ 을 넘어가게 됩니다.
습도와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지요.
습부하가 없다면 람다는 냉방도 거의 필요치 않습니다.
4 HVAC 2017.07.03 14:11
아이프리님이 그 기술을 기지셨다니  놀랐네요
사실 냉동공조 분야에서 접근하는 거라 한계가 있지만요. 암튼 지인이 한대에서 세라믹으로 비슷한 결정을 과제로 수행하고는 있는데 그 자리에선 그게
경제성이 있냐고 면박준적이 이 기술을 접한 처음이고 오늘 전엔 마지막이였습니다.
기계 입장에선 좀 거리가 먼 얘기처럼들려서 면박줬었지만 건축관점에선 맞는 접근이지요.

글에는 화학 감습을 얘기하긴 했지만 냉각식, 댓글에서의 건식 회전식 로터 제습기, 또 습식 흡수식등이 있지만
건축적인 방식이 있다면 대환영이지요.

기술적으로 제조된 파우더? 이게 사실 궁금합니다만 노하우이니 공개는 안하시겠지만.
실리카겔을 생각않해본건 아니지만요.

낮은 온도에 높은 습도는 에너지 적으론 크게 걱정할것이 없지만 대기중의 수분이 해가 뜨면 습증기화 되는게 생활에
와닿는 애로사항이죠...



현실적으론 뾰족한 수가 없어 방금 주문했습니다.. 학명으론 건식 회전식 로터리 제습기..

환기장치를 사용하면서 늘어나는게 에너지 비용입니다. 작년엔 이날씨면 비 소리 시원하다고
높다고 했을텐데...
1 패시브아파트 2017.07.03 15:25
계간축습(?)이라니 정말 놀라운 발상이네요. 제습기고, 가습기고 다 시끄럽고, 관리하기 귀찮고, 자리만 차지하는 괴물들인데. 궁극의 편안함이겠네요. 실리카겔은 김 안에 들어 있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2 TBBlock 2017.07.03 16:04
예전 연구소 근무할 때 차세대 단열재라는 AEROGEL 를 연구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한번씩은 들어보셨을만한 소재지요..

무게대비 단위면적이 엄청난 소재였습니다.
BET, 포어..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들이네요..

다공성 소재를 이용해서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획기적인 결과가 나오겠습니다.

결과가 기대됩니다~
4 HVAC 2017.07.03 16:27
이런저런 방법은 있겠죠.
칠드워터 월 도 와닿는 방법중 하나 였는데요.
전에 홍도영님이신가 시험데이터 링크본기억은 납니다만 통상적인 에어와셔를 살짝 틀은 발상.
좋던데요.
노점 이하의 물을 실내 면적을 크게 해서 흘리면
첫째  찬물이 복사면을 형성해서 실내 현열을 샂춘다.
이때 냉각효과는 물의 온도와 벽에서의 면적에 달려있다. 여기까진 일반적인 것이고 물 온도를
실내 노점이하로 가져가면 제습이 된다.

이부분이 생각못한 점인데 가능합니다.
왜냐면 에어샤워는 물을 분무 시켜 계속 루프 순환을 시키면 주변 공기는 습구온도선을 따라 온도가 떨어지니 마찬가지란 생각입니다.

전 전공이 기계라 아무래도 기계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게되네요.
6 gklee 2017.07.03 17:30
펠티어소자는 소형 냉장고에서 사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소자 가격도 저렴하고요. 이베이에서 그냥 파는정도.. 제습기는 뜨거운 온도, 에어컨은 찬 온도를 사용해 제습이 가능한데 펠티어소자는 양면에서 뜨겁고 차가운 온도를 둘다 얻을 수 있으니 뭔가 복합적으로 활용해 사용할수있지 않을까요? 공기를 흡수해 두가지 방식으로 제습하고 다시 섞어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공기를 배출한다던가말이에요.
2 ifree 2017.07.03 18:02
열전소자의 효율이 냉매 콤프의 반도 않되요.
전기료 융단 폭격이 그리우시다면 말릴 일이 아니겠죠.
그것이 무엇이던,
오늘까지 어떤 기술이 보편화되지 못했다면
기술자가
몰라서가 아니라
않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99.999%의 불가능한 이유가 견고하게 막고 있는 겁니다.
기술자는 그 남은 0 001%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산업혁명 초기처럼 밥묵다가 반짝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무엇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6 gklee 2017.07.03 18:07
네 의견 감사합니다 ifree님
4 HVAC 2017.07.03 22:00
아이프리님이 문투가 좀 쎄시지만 말씀은 맞습니다.
지구상 대기압 에서 작동가능한 냉동방식중 전기대비 에너지로는 에어컨 사이클이 갑 입니다.
비행기에는 에어컨이 없는걸로 아는데 공기압축을 씁니다 터빈이 압축공기니깐 같이 쓰는거죠.
이땐 공기가 냉매고.
빌딩엔 흡수식 이란 화학 작용을 이용한 냉동 사이클이 있죠.

페티어 냉동기는 극저온 으로 시험장치 에 쓰는 수준입니다. 상용으론 아직 효율이.
반대 원리로 열전반도체로 발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저희 회사서 과제수행건중 하나 입니다.
이것도 재밌는 분야이긴 하죠.

많은 발견이 우연히 된경우가 사실 많았고
미래도 그런 발견은 있지 않을까요?
인터스텔라가 생각나네요 . 유레카!
6 gklee 2017.07.03 22:04
문투가 쎄도 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여긴 개인공간도 아니고 조선시대 서당도 아닙니다. 막말 툭던지고 나중에 수정하는것도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저분 좀 적당히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ifree 2017.07.03 22:21
gklee님
제 말투가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꼭 아셨으면 하는 것은 있습니다.
제가 산기평 기술심사를 한 십여년 하고 있는데요.
산기평에 신청되는 기술개발과제만도 일년에 몇만건이 됩니다.
그걸로 업으로 삼는 전문가들이 선행연구들 있나 검색하고 그중 빈틈을 찾아 머리를 쥐어짜고 짜서 올리는 과제들입니다.
그 중 몇백건이 채택이 됩니다.
그리고 채택된 과제를 전문가 수십명이 몇년 연구해봤자 그 중 실용화에 성공하는 것은 실제 1% 미만입니다.
gklee님 여러가지 아이디어 생각하시는 것은 열정으로 평가받을만 합니다만, 기술 개발에 목을 거는 사람의 시각에서는 '기술개발'을 애들 장난같이 여긴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 한줄의 기술견해 올리는거 생각나는 대로 올리는 거 아닙니다.
열전소자만도 십여년전에 수년간 기초기술을 학습한 것이기에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관련분야 논문 수십편은 봤고 실제 테스트도 하고 기술개량도 해봤습니다.
패시브에 대한 한 줄의 견해도 생각해보고 최소한 몇개월 길게는 몇년 관찰해보고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만 입을 떼는 것입니다.
그래도 틀릴 확율이 훨씬 높습니다.
건축은 제 분야가 아니니까 그 정도는 노력축에 끼는 것도 아닌 여가활동인 셈이죠.
실제 현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치열합니다.
관련분야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지식에 대한 학습도 없이 이런식으로 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무리라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관련 분야에 일보 전진을 이루는 일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 점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말투는 좀 다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gklee 2017.07.03 22:44
무슨 장난이요 ㅎㅎ. 딱 그 태도가 한국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자유로운 의견과 상상에 대한 억압의 합리화죠. 뭘 위해서 그랬다, 뭘 우습게보는거같아서 그랬다, 등등등. 한국, 미국 양 문화권에서 대학 졸업하면서 양 문화권의 소위 '지식인'들의 엄청난 태도차이를 알겠더군요. 한국에서 ifree님같은분 많이 겪어봤습니다. 여기 장난으로 오는사람 없으니 엄한기준가지고 남과 남의 의견, 아이디어 무시하지 마세요. 태도가 문제가 아니고 그런 마인드면 다른사람 의견, 아이디어에 '조언'안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2 ifree 2017.07.03 22:52
상대습도가 뭔지도 이해 못하시면서 습제거 기술을 말씀하시면 곤란한 것 아닌가요?
습제거를 위해 식물을 이용한다는 생각은 식물의 증산작용이 뭔지 그 강도는 어떤지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지식은 살펴본 후에 거론하심이 맞지 않겠는지요.
그정도 기초 학습도 없이 뭔가를 개선하겠다는 것이 가능하겠는지요?
기술을 대하는 기본 예의라고 저는 봅니다.
충고는 받아들이지요.
6 gklee 2017.07.03 22:54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시는 분인걸 아니까 드린 말씀입니다^^
6 gklee 2017.07.03 22:59
이곳 글들 읽으면서 다른사람들 글에 님 댓글달아놓은거 여러번 봤는데 가관이더군요. 지금 이 댓글 보고 속 시원해하는 사람 많을겁니다.
2 ifree 2017.07.03 23:07
그럼 다행이고요.
안그래도 더운 날인데...
전 바빠서...
6 gklee 2017.07.03 23:11
님 붙잡는사람 없습니다 ㅂㅇㅇ^^
2 ifree 2017.07.03 23:12
님 말릴사람도 없습니다. ㅂㅇㅂㅇ^^
6 gklee 2017.07.03 23:15
????? 아예 뭐 암튼요^^
M 관리자 2017.07.03 23:33
아니.. 저만 없으면.. 왜 일케 달리시는 거여요.. ㅠㅠ
없는 것은 또 어떻게 아셨데...
G 루크킴 2017.07.04 09:24
눈팅만 하는 예비건축주? 인데요. HVAC님 패시브아파트님 덕분에 좋은 제습기 알게되고 구매했네요. 현재 일반 제습기? 사용중인데 소음과 온풍 영향으로 사실상 거주 공간에 사용하기 어렵더군요. 구매한 제습기 기대가 됩니다. 쓰고보니 제습기 광고하는 것 같아 웃기기도 하지만 어쨌든 고마움을 표현하는게 도리같아 글 남깁니다.
M 관리자 2017.07.04 09:55
루크킴님 감사합니다.~~
1 패시브아파트 2017.07.04 10:36
저 때문에 지름신이 강림하신 분들이 계시군요. 가격이 사악한 편인데 돈 값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 오기 전에 베란다용으로 하나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2 ifree 2017.07.04 11:20
HVAC님께 질문있습니다.
말씀하신 제습기가 제가 알았던 로타리허스 방식의 제습기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전휠에 흡착제를 넣고 흡착과 건조(증발)을 사이클로 진행하는 방식인지요?
제가 신축시에 일본에 이런 제습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는데 당시 망설였던 이유가 하나 있었는데요.
문제는 에너지 효율이었습니다.
이게 건조로 흡착제를 재생한다면 물의 비열에 따른 온도차 에너지와 상전이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당시 계산해보기로는 수분 1리터를 제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0.72kWh 정도로 보았습니다.
이걸 우리 제습기 효율로 환산하면 1.4L/kWh 정도가 되는데요.
요즘 나오는 제습기가 평균해서 2.7L/kWh 의 제습 효율을 가지거든요.
삼성인버터 모델은 2.9L/kWh 까지 올라갑니다.
그니까 제습 에너지효율로만 보면 절반 정도라는 판단을 했었는데요.
이걸로 2톤의 물을 제거하려면 1.4 MWH의 전기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되거든요.
혹시 구매하신 제품의 제습 에너지 효율에 관한 자료가 있으시면 공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 HVAC 2017.07.04 11:38
밤사이 많은 진전(?)이 있었네요.. 어제 사서.. 오늘 오겠죠..
그래도 기술사인데 주부들 개봉기올리는건 자존심이 허락치 않고.. 좀 나름 분석을 해보고
올려드리죠.. 카다록의 그림으로 봐선 로터리방식이고 재생은 전기히터로 하는걸로 봤습니다.
어젠 핸폰으로 봣지만 요즘 노안이라서 조그마한건 보이질 않네요..
휠에 건조제가 코팅된 건지는 자료가 없었고, 카다록에 기초해서 출력대비 전기동력으로 냉매방식과 비교할순 있을듯 합니다.
위 말씀하신 제습효율... 기준 건구 습구온도에 따라 다른건 아시죠..
내가 우리나라 카다록은 기준을 명시한걸 본적이 없네요.. 제습기도 역시.. 몇리터.. 이게 끝.
2 ifree 2017.07.04 13:05
저도 제습효율 시험 조건은 뭔지 모릅니다.
이게 2016년 개정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이 제습기가 1등급 기준이 2.5L/kWh 이상으로 개정되었는데요.
이 효율 실험의 조건이 뭔지는 저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당연히 워킹 조건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겠죠.
법정 기준이므로 어딘가에는 분명 있기는 할텐데요.
찾으시면 제게도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