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듈러하우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료들을 둘러보던 중에 고가의 캠핑카를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수년 전과는 달라진 점을 발견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벽체 열관류율을 몇이고 기밀테스트 결과는 어찌 되며, 시간당 환기율과 열회수율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ㅡㅡ
용한 의원 좀 소개해주세요..... ( _ _);;;
기본적으로 실내가 건조해서, 결로의 우려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자동차 앞유리처럼 성애가 낄 수는 있지만, 이 역시 자동차는 기본적 공조장치를 갖추고 있고, (필터링까지 되는...) 이런 캠핑카는 자동차 운행용 밧데리이외에 생활용의 대용량 밧데리를 가지고 있어서, 공조와 엔진은 별개로 사용되며, 비상시 엔진 공회전을 통해서 충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는 최근 대형 트럭이 야간에 쾌적한 취침을 할 수 있도록 운행장비와 별개의 대용량 밧데리를 장착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 엔진회전없이 12시간 에어콘 가동 가능 용량)
그러므로, 그 가격에 걸맞게.. 허접한 주택보다 훨 낫다는 판단입니다.
물론 냉/난방없이 덥고, 춥겠죠..
뭐.. 고가의 액티브하우스라고나 할까요..
내연기관의 운동에너지 전환 효율이 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자동차 자체가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에너지를 먹는 귀신인거죠.
그 마당에 ....
자동차에서 문제 해결의 방식은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어서 해결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겠죠.
자동차의 쾌적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 결로는 환기로 해결할 걸로 봅니다.
에너지를 절감하려는 의도 그게 중요한 가치라면 아예 다른 선택을 하겠죠.
삶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의 한 부분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왼손에 양주병 들고 있는 사람이 오른손에 위장약 들고 있다고 건강을 알뜰하게 챙기는 사람이라 볼 순 없죠^^
사무 공간은 왠마이 단열이 허접해도 결로 사고는 없죠.
대신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이고....
얼마전 친구가 카라반 샀다기에 구경갔다가 든 생각이랑 비슷하네요..ㅎㅎ
이 얇은 플라스틱 유리로 엄청난 열손실이 생기겠지.. 축열은 전혀 안되겠구나..
이 얇은 벽체가 과연 단열이 될까..? 열관류율은? 요런 이상한생각을 저만 하는줄 알았네요...ㅎㅎ
카라반에서 자고나면 머리가 상쾌하다길래.. 속으로 아.. 기밀이 떨어져 환기율이 높구나..ㅋㅋ
영상 잘봤습니다. 저런 차량들 캐러밴들이 많이 소비되어지는 나라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같습니다. 미국은 연중 내내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는 지역이 많고 습도가 낮은지역이 많아 허접한 캐러밴으로도 지낼만할테니까요. 에너지비용이 비싼나라도 아닌데다 성능좋고 저렴한 오프더그리드 에너지설비도 쉽게 구입할수 있는데다 전문지식과 토론도 활발하고요. 밴이나 버스를 개조해 전국여행을 수개월/수년간 할 수 있는 여건도 그런데서 나오는거겠죠. 참 부러운 나라에요.
또한 자동차 앞유리처럼 성애가 낄 수는 있지만, 이 역시 자동차는 기본적 공조장치를 갖추고 있고, (필터링까지 되는...) 이런 캠핑카는 자동차 운행용 밧데리이외에 생활용의 대용량 밧데리를 가지고 있어서, 공조와 엔진은 별개로 사용되며, 비상시 엔진 공회전을 통해서 충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는 최근 대형 트럭이 야간에 쾌적한 취침을 할 수 있도록 운행장비와 별개의 대용량 밧데리를 장착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 엔진회전없이 12시간 에어콘 가동 가능 용량)
그러므로, 그 가격에 걸맞게.. 허접한 주택보다 훨 낫다는 판단입니다.
물론 냉/난방없이 덥고, 춥겠죠..
뭐.. 고가의 액티브하우스라고나 할까요..
자동차 자체가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에너지를 먹는 귀신인거죠.
그 마당에 ....
자동차에서 문제 해결의 방식은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어서 해결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겠죠.
자동차의 쾌적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 결로는 환기로 해결할 걸로 봅니다.
에너지를 절감하려는 의도 그게 중요한 가치라면 아예 다른 선택을 하겠죠.
삶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의 한 부분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왼손에 양주병 들고 있는 사람이 오른손에 위장약 들고 있다고 건강을 알뜰하게 챙기는 사람이라 볼 순 없죠^^
사무 공간은 왠마이 단열이 허접해도 결로 사고는 없죠.
대신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이고....
자동차에 보면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도 외기도입을 할 수 있잖아요. 요즘은 아예 외기도입이 기본으로 된 차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필터등급이 문제지만 들어 오는 외기는 필터를 통과해서 들어오구요. 테슬라는 거대한 헤파필터 끼웠다고 자랑하더군요.
열회수가 안되는 게 흠이긴 하지만 하여간 공조시스템은 집보다 차가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전 건축과는 하등 관련 없는 삶을 살아왔는데 여기 사이트를 열심히 들락날락한 결과 길 가다 건물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건축물리적인 측면이야 말할 것도 없고, 기타 다양한 건축의 측면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길 가다가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오래된 주택을 보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물론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저는 보이는 게 거의 없긴 하겠지만요.
전문가가 아무리 잘해도 그 공간에 삶을 의지하시는 분들의 의식수준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패시브아파트님의 관심이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 얇은 플라스틱 유리로 엄청난 열손실이 생기겠지.. 축열은 전혀 안되겠구나..
이 얇은 벽체가 과연 단열이 될까..? 열관류율은? 요런 이상한생각을 저만 하는줄 알았네요...ㅎㅎ
카라반에서 자고나면 머리가 상쾌하다길래.. 속으로 아.. 기밀이 떨어져 환기율이 높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