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하나하나 설치해가는 중입니다 ㅠㅠ (about zehnder)

독일 배관이 32mm 이더군요.
Zehnder의 트랩은 결로수가 없더라도 배관에 음압이 걸릴경우 차단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꼭 필요한 물건이더군요.
설비사장님께 좀 해달라했더니...
자기는 독일사람이 아니라면서 못하겠다고 하여 밤마다 짬짬히 35mm 배관을 토치로 구어서 억지로 껴넣었습니다 지열 밑에 트랩 1개 젠더본체와 쿨러에 트랩1개 이렇게 2개로 구성하였습니다. 사진상 보기에는 좀 안좋아보이지만 ㅎㅎㅎ 흰색으로 칠하면 감쪽같을 겁니다 ㅎㅎㅎㅎㅎ
태양열 열교환기는 물콘이라는 기성용품에 덕트홉바를 주문하여 만들었습니다. 테스트해보고 기밀하지 못한 부위가 있으면 잘 메꾼후 ^^ 보온하기위해 아직 노출 상태입니다.
최상층에 흰색자갈을 부어 쿨루프를 시도하였습니다
측정결과 오후 2시~3시 콘크리트 표면과 5도에서~10도의 차이가  났습니다.(흰자갈 자체가 비안코를 굴려 만든거라 부분적으로 흰색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단열재 두께를 생각하면 큰 효과는 없겠지만 일단 이뿝니다.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시원합니다^^;
지열 및 comfocool 은 아직 냉매주입과 컨트롤러 부착이 안되어 시운전은 못했습니다..
ㅠㅠ 밤마다 3시간씩 혼자하다보니 너무 늦네요..
복사냉각은 시수온도와 열교환 후 온도를 측정하여 금주에 올리겠습니다.~~
잘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만드는 건 신나는 일이네요. ㅎㅎㅎㅎ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