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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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엔썸 창호 하자, A/S 등 불량에 대한 엔썸 대표 댓글에 대한 반박

3 장지훈 27 661 08.23 20:51


(기존 게시판 취지와 맞지 않아 별도 장소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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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일의 중심에 있는 엔썸 대표 정재운 입니다.

 

먼저 협회와 다른 회원사 분들에게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회사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으며, 징계와 관련해서는 협회 이사회의 결정이 어떻게 나든 이의없이 따르겠습니다.

 

다만 이번 일로 건축주분들이나 회원사분들이 헙회를 바라보시는 따뜻한 시선이 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협회는 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란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 점 다시한번 송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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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엔썸 대표의 글입니다.

 

무슨 정치인의 워딩을 보는 것 같아 참담한 마음이 앞섭니다.

 

1. 사과의 대상은 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협회, 회원사를 통해 엔썸 창호를 선택한 건축주가 사과의 직접적 대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이번 엔썸 창호 관련 문제 제기까지 개인적으로도 최근 3년간(협회 인증주택 기준) 일어났던 일이며, 확인해보니 이미 협회에 엔썸 창호 관련 수많은 클레임이 각종 루트를 통해 협회에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협회는 엔썸 창호 본사 담당자에게 수차례 이러한 클레임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엔썸 창호는 그동안 충분히 문제점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회사를 돌아보는 계기 정도로만 삼겠다는 것은 다분히 안일한 답변이 아닐까 합니다.

 

3. 협회의 시선을 왜 엔썸 대표가 걱정하죠. 지금까지 협회는 이런 협회가 없었던 것은 분명합니다만 (발전에 따라 노이즈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엔썸 창호와 유사한 케이스들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없을 것이란 말은 말이 안되며 그걸 엔썸 대표가 왜 언급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4. 하자, A/S 불량 등에 대한 협회의 기준은 사실상 전무합니다. 징계할 수 있다고만 되어 있지, 구체적 판단은 특정 시스템이 아닌 이사회의 판단으로 갈무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징계 요청은 했지만 잘 될지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사회 구성원 상당수는 엔썸 대표와 꽌시가 상당하고, 엔썸 대표는 정체를 잘 알 수 없는 전기집 회장으로 협회와 MOU까지 체결한 상태이며, 그 조직의 구성원이 현재 이사회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사회가 객관적 판단을할 수 있을지 대단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며, 이번 기회에 제품, 자재 협력사의 문제는 이사회의 판단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판단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할 것입니다.

 

아마 엔썸 대표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는지라 정치인 같은 발언으로 갈무리 하겠다는 안일한 발상이 아닐까 합니다.

 

 

 

5. 송구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책임질 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국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Comments

2 권희범 08.23 20:33
장지훈님, 그만하시죠?
올리신 글들은 봤는데 한글로 쓴 외국어가 많아서 가뱡끈 짧은 저로서는 알아듣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띄엄띄엄 이해한 내용으로는,
앤썸 제품에 문제가 있고 그 대응이 맘에 안든다.
협회와 앤썸 그리고 몇몇 회원사 사이의 짬짜미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협회가 앤썸을 봐준다.
그러지 말고 철퇴를 내려줘라.
그리고 회원사가 아뱐떼 밖에 못 만드는 건 회장님 때문이다.
뭐 이정돈 거 같은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요?

저는 잘 이해가 안 가기는 하는데 거기까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문제제기를 이런 식으로 할 수도 있구나 정도였는데 이 글을 보니 개인적 감정이 있어서 저러나 싶네요.
그만하시죠?
3 장지훈 08.23 20:41
전 엔썸 대표와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오히려 엔썸을 (잘 기억나지 않지만) 협회 회원사 이전부터 써오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문제 제기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그동안 협회에 만연한 감정주의적 경향이 이러한 사태의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수차례 구두로 입장을 전달했고, 알고보니 저와 유사한 클레임이 이미 수십차례 협회에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또한 원만한 해결책을 바랬으나, 엔썸과 협회의 대응은 다소 무딘 반응이었습니다.

그럼 하자와 불량한 A/S에 시달리는 건축주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품의 문제로 인한 사용자들의 협회에 대한 신뢰도 하락과 책임은 누가져야 하는가요.

패시브협회가 소위 패시브 개국공신들의 논공행상 축제의 장입니까.

객관적 사실 관계에 입각하여 절차에 오류를 범하지 않게 스텝을 밟아가는 것을 개인 감정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혹시 권빌더님의 개인적 감정은 아닐까요

제품과 A/S에 문제가 없었더라면 제가 엔썸 대표 이름을 알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2 권희범 08.23 21:10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가타부타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예의도 걎추지 않은, 저 비아냥만 가득한 글에 대해서 얘기하는 겁니다. 제 개인적 감정으로요.
3 장지훈 08.23 21:15
온정주의를 옹호하는 집단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예의이지요.

예의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예의로 인해 문제의 핵심을 파헤칠 수 없다면 그 또한 문제일 것입니다.

예의를 못 갖춘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비아냥도 아닙니다.

김건희가 명품 백을 받지 않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엔썸이 제품 불량과 A/S가 불량하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라는 표현은 비아냥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이며, 다채로운 은유적 표현의 일부일 뿐입니다.

물론 각자의 해석은 다를 수 있겠지요.

요점은 예의, 비아냥의 문제로 문제의 핵심을 피해간다면 아무런 반성과 책임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엔썸 대표께서 지극히 형식적인 예의적 발언이 아니라 구체적 책임에 대한 말이 있었다면 이런 반박글도 필요가 없었겠지요.
3 장지훈 08.23 22:04
(본문 글에 대한 추가)

개인적으로 엔썸 창호에 대한 문제 제기의 요점은 징계나 퇴출이 아닙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제 현장에만 발생하는 우연의 문제라고 생각했었고, 그것이 지속되다 보니 알아보니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는 점이며, 협회는 이미 상당 부분 알고 있었고, 엔썸도 알고 있었다고 확인되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 삼고 싶은 부분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제조사나 협회측에서 회원사는 물론 협회게시판을 통해 예비 건축주분이 볼 수 있게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고지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징계가 요점이 아니라 대책과 향후 실천 방향이어야할 것입니다.

건축주는 엔썸이 협회로부터 징계를 받든 안받든 관심이 없습니다. 저도 관심 없습니다.
제대로 A/S를 받고 싶을 뿐입니다.

구두로 아무리 언급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알면서 모른척 했다는 사실이 매우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2 권희범 08.23 22:06
이사진과 짬짜미가 있어 징계를 피할 걸 미리 알고 정치인 같은 사과를한다.
이렇게 전제하고 비난하는 건 핵심을 파헤치는 게 아니라 남의 인격을 후벼 파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보이네요.
그만 하겠습니다.
3 장지훈 08.23 22:12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동안 엔썸 창호의 클레임을 엔썸과 협회는 알고 있었음에도 건축주는 그렇다치고 회원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 제가 협회와 엔썸이 짬짬이라고 제가 말한적 없습니다. 제가 권빌더님 가방끈 짧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개인 감정을 주체 못하고 필요한 말만 짜깁기하는 것은 협회 정관까지 수정해 가면서까지 특혜를 입으신 (제 해석은 그렇습니다.) 권빌더께서 조심하셔야할 부분이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협회로부터 많은 특혜를 받았지만, 사단법인 정관까지 수정해서 권빌더님에게 권한을 부여한 것은 어마어마한 특혜임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권빌더님의 인격을 후벼파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팩트를 말하는 것입니다.
 -

협회의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엔썸의 안일함을 지적할 수 없지 않다는 점이 요점 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능함과 안일함으로 인해 징계 여부의 문제로 본 문제제기가 끝난다면 협회의 신뢰도는 문제 삼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핵심은 건축주의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3 장지훈 08.23 22:19
전 구체적으로 전기집을 언급할 생각이 없었으나 먼저 말씀을 언급하셨으니 첨언 드리면 전기집과 협회의 MOU 부분은 적지 않은 회원사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안임을 알려드립니다. 저 혼자만의 의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한 전기집 회장이 엔썸 대표이고 전기집 구원성원 중 일부가 이사회임으로 당연히 합리적 의심을 갖는 것입니다.

이 또한 그동안 협회의 안일한 (일부 사안에 대해) 업무 처리가 아니었다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협회의 정무적 퍼포먼스는 다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패시브를 잘한다고 해서 정무적 감각이 뛰어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패시브를 잘한다고 해서 정무적 감각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지금 권빌더님께서 보여주시는 태도만 보더라도, 패시브 호위무사가 왜 나오는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 123 08.23 22:20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은 새롭게 알게 됐네요. 건축주의 입장을 우선해주고 협회에서는 내부고발자가 되어 버린 장지훈님의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이번 계기로 좀 더 발전하는 협회가 되기를 바라고, 엔썸에서는 자재의 문제점의 해결책을 하루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3 장지훈 08.23 22:38
123님. 저는 내부고발자, 용기.. 이런거 아니구요. 협회 회원사 중 한 사람이며 INTJ AB형이라 괴팍해서 그럴 뿐입니다.

다만, 일부 자재 업체의 문제로 건추주의 피해, 불편함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한다는 것은 분명 잘 못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제기 하는 것 뿐입니다.

건축주가 불편, 피해를 입으면 제가 불편, 피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2 권희범 08.23 22:39
키보드로는 당할 재간이 없으니 키보드를 들고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 혓바닥 조심하세요.
3 내집마렵다 08.23 22:41
이런 저런명분 뒤에는 결국 밥그릇 문제이군요
3 장지훈 08.23 22:45
2024년 신설된 협회 정관 6조 3항은 사실 오롯이 권빌더님 한분 만을 위해 신설된 조항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현재 패시브 협회 특별회원은 권빌더님 한분이시죠.

제가 협회의 정무적 감각을 계속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사단법인 정관까지 수정해 가면서 위촉한 특별회원이란 분의 수준이 이 정도이라는 점이 포함됩니다.

제 혓바닥보다 권빌더님께서는 사단법인 패협 특별회원에 준하는 예의와 품위를 좀 갖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술자들을 펌하하지 않지만, 기술자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뒤틀리면 망치부터 드는 이 버릇.
그래서 대한민국은 해방된지가 언제인데 노가다 소릴 듣는 것이고, 적지 않은 소규모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 중하나가 노가다가 관리자 노릇을 하기 때문입니다. 

패시브하우스가 기밀 성능만 우수하다고 패시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삭제할 것을 대비해서 캡쳐해서 오늘 발언을 기록해 두기로 하겠습니다.)
M 관리자 08.23 23:41
걱정이 되었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이 역시 여기까지만 하시면 좋겠지만.. 다들 안그러시겠죠?
2 권희범 08.23 23:42
제가 장지훈님과 패시브를 논할 수준은 아닌듯 하여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협회 특별회원이었군요.
저만 몰랐나요?
앞으로 특별회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게시판을 더럽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M 관리자 08.23 23:46
지금은 아니어요.
예전에 이사회에서 특별회원이라는 제도를 삭제 의결한 적이 있었거든요.

물론 협회 답게.. 개별 통보를 해드리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도 예전에 김순희 목수님과 함께 있었던 개인회원 게시판도 같이 사라졌더랬습니다.
3 장지훈 08.23 23:49
협회 정관 제6조 3항 ‘특별회원’에 대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정보공개 신청은 하지 않겠지만, 해당 특별회원께서는 심각하게 협회 정관 제8조 2항 4호를 위반하고 계신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혓바닥을 조심하라니요.

이거 어디 무서워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 권희범 08.23 23:49
ㅋ 그랬었군요.
그래도 품위는 유지해보겠습니다. ㅎ
3 장지훈 08.23 23:52
작년? 총회?에서 본부장이 특별회원 이야기를 했던 것같은데, 제가 질문한 기억도 있구요.
일단 현재 홈페이지 정관에는 특별회원이 명기되어 있고, 총회에서 권빌더가 특별회원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뭐 예의와 혓바닥이 중요하지 뭔들 중요하겠습니까.
2 권희범 08.23 23:52
아니어요 그 말 취소할테니 혓바닥 맘껏 놀리셔요.
제가 혓바닥 조심하라고 협박했으니 어떤 징계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3 장지훈 08.23 23:56
가방끈이 짧으시다길래 국어 습득 잘 못하실줄 알았는데, 학습 능력이 좋네요.
비아냥을 빨리 배우시네요.
2 정건 08.23 23:59
비온후 풍경 장지훈 대표님, 정건하우징 선우진입니다.

평소 멋진집들을 시공해 오시는 대표님을 기술적으로 존경스럽게 여기다가
우여찮게 같은 프로젝트에서 참여자로 만나게되어 반갑게 인사도 나누면서 수더분하고 쿨하신 분인가... 여겨져
쓸데없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 협회게시판에 올리신 글들을 보며, 거침없고 자신감 넘치는 필력으로 긴들을 쓰신걸 보니
짧을 학력으로 긴 세월 집만 짓느라 사회생활 단체생활 별로 겪어보지 못한 나와는 다른 분이시구나 느껴지네요...

저 또한 대표님처럼 오랫동안(올해로 11년차) 엔썸과 거래해 오면서 많진않지만(대표님보다 적을듯 싶네요), 여러 집에 엔썸 창호와 에드온과 현관문을 시공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경험자로써 저만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어 댓글을 써봅니다.

글 중에 핵심은 '엔썸 창호의 불량과 a/s대응 불량을 언급하셨고, 그 걸 알고 묵인한 협회가 책임이 있다' 라고 하셨는데,
이중 쟁점으로 '창호의 불량' 부터 생각해 보게 됩니다.
 
1. TS창호의 사용 시간 경과후 불편함..  ---- 이건 대표님도 논외로 하고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안하셨지만, 문제가 있었음을 경험하신듯 하신데..
 저희 현장에서는 한번도 못 느껴보았고 건축주님들의 불평도 한번도 못 받았습니다. 다만, 저나 건축주님들이나 사용법이 익숙한 방법이 아니라
약간 불편해도 원래 그런가 보다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 부분은 문제의식을 못 했습니다.
 
2. 에드온 블라인드 엉킴 이나 줄 자국 문제.. ---- 이 부분은 확실히 초기에 세로로 긴 창호 특히, 거실 창에서 얘기가 나왔던 문제고
 이 문제로 저 또한 에드온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딱 한번 건축주로부터 AS요청을 받아 엔썸에 통보했고 조치를 받았습니다만, 줄자국에 대해서는 뽀족한 답이 없었죠..
 그때 협회 내에서 다른 현장에서도 비슷한 문제들이 나오며, 협회나 엔썸에서 사이즈가 큰 창에서는 줄자국에 대한 문제가 있음을 알았고, 그후로는 이부분을 적극적으로 고지하여 알고 선택하도록 한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뒤 엔썸에서는 에드온의 보호유리 공간을 키우고 상부에 빗물 후레슁을 추가 덧대는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음으로 압니다.

3. 현관문의 도어락 기밀누락으로 인한 문제... --- 이상하게 이 또한 저는 한번도 격어보지 못했습니다. --몇채 안 되서 그런것인지...(그래도 기억으론 저희집 포함 7~8채 정도되는데...)
특히 기밀이 우수한 집일수록 나타날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항상 0.6이하(보통0.3~0.4)는 늘 나오게 시공되는데.. 권희범님처럼 더 기밀하면 나오런지...--
아무튼 저는 경험이 없지만, 분명 환경적 조건이 맞으면 나올수 있다고 하여 엔썸에서 오랫동안 고민하여 실리콘 기밀패드로 문제를 해결한걸로 압니다.

4. 마지막 가장 크게 말씀하시는 현관문의 벤딩현상... --- 이 부분은 제가 거래하는 엔썸대리점에서 처음부터 알려주고 설명해 준 부분입니다.
 당시에(물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엔썸 창호와 일식으로 현관문까지 같이 발주하고자 요청했을때 부터 PVC로 제작된 현관문의 태생적 문제를 잘 설명해주고 불편하지만 수시로 핸들을 위로 올려 기밀락을 걸어서 사용하길 권장하더라구요...
그래서 몸에 익숙치 않은 습관이라 힘들수 있다고 경고?도 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과 성능을 고려해 이만한 문이 없다고 판단되 발주했고 건축주께도 잘 설명하고 당부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시공주택을 방문해 보면 역시나 기밀락을 잘 안걸고 사용하시고.. 크진 않지만 약간의 벤딩때문인지 아래나 위에서 틈새 바람이 느껴지신다고 합니다. 그때 마다 저는 다시 기밀락 사용을 설명하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준공때 처음 들었을때 흘려들으셨던 분들이 다시듣고 기밀락을 잘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조금은 번거롭게 생각되겠지만 벤딩현상도 없고 동가격대의 어떠한 현관문보다 따뜻하고 기밀한 문이 됩니다.

추가로 앞서 말한 에드온도 저희 거래대리점은 창에 발주하면 꼭 불편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스팩에 대해 같이 논의해 줍니다.

그래서 '엔썸 창호의 불량' 이라는 부분의 저에 경험은 이러해서 패시브주택의 요구 요소를 접목시킨 제품을 취급하고, 성의있게 대응하고 고민하는 엔썸의 노력을 저는 인정합니다.

5. 어쨋든 대표님께서 제소하셨으니, 정관에 따라 이사회에서 검토 하겠지요..
그런데.. 이사회에 전기집의 맴버가 포함되어 결정이 의심스럽다 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부분은 이사진과 전기집 그룹 맴버 둘 다에 포함된 저로써 상당히 모욕적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사회 6인중 저포함 2인이라 과반도 안되는데... 인원수를 떠나서 사적인 관계로 공적인 판단을 잘 못할 사람 취급을 하시니, 너무 모욕감을 느낍니다.

6. 권희범님과의 댓글중 ' 정관까지 수정해 가며 특별회원이 된 분' 이라며 비아냥조로 글을 쓰셨는데... 권희범님을 특별회원으로 둔대에 대해서 회원사등 일반인이든 권희범님과 협회와의 관계를 아는 사람이면 이상하고 잘 못되었다고 생각할 사람 절대 없을 것이라 봅니다.
 오히려 정관 6조의 회원사에 규정에 따르면 대표님께서 시공사회원이 아니라 건축사회원에 계시는것이 정관 위반이라 보여집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패시브협회외에 다른 협회나 단체활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엔썸이나 협회나 회장님에 대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판단되진 않습니다만, 대표님의 글에서 어떤 공격성이 느껴집니다.
그 공격성이 협회에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잘 정리되길 바래봅니다.

늦은시간 긴글써서 죄송합니다.
M 관리자 08.23 23:59
아..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3 내집마렵다 08.24 00:06
정무적 감각이 가장 뒤처지는 쪽은 장지훈님 아닌가 싶읍니다.
엔썸 문제와 협회 쇄신 문제는 어디로 가고
본심은 밥그릇 문제라는 것을 훤히 드러내고는 혓바닥을 건 키배라니… ㅠㅎ
3 장지훈 08.24 01:43
정건 대표님께.

제가 문제 제기한 내용은 두가지입니다.
(1) 엔썸 창호 중 ‘현관문’ (나머지 창호 아님)의 인증 자재 재검토
(2) 엔썸 창호 불량 자재 (하자와 다름?) 및 A/S 대응 미흡에 대한 정관 위반 사항에 대한 징계

1.
(1)의 배경에는 개인적 경험 (인증주택 5개 모두)에 기반 한 것이며, 그 중 2군데는 (힘들었지만) 엔썸측의 밴딩 인정으로 교체 받았고, 나머지 세군데는 유야무야한 상황입니다. 다른 현장을 물어보니 밴딩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통계적으로 없는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밴딩의 판단여부를 회원사 개개인이 판단할 사항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인증 자재 재검토를 요청한 것입니다. (현관문에 한해, 나머지 창호 아님)

그리고 이왕 하는김에 레하우도 같이 알아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입니다.

회원사로써 한번도 아니고 다섯 번이나 똑같은 상황에 대해 클레임이 발생하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확인을 해야 함이 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현장에서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이러한 질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는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구두로 여러차례 물어봤음에도 공식적인 답변이 없었기 때문에 게시판을 통해 공론화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참고로 엔썸측에서도 밴딩을 인정했습니다.



2.
(2)의 문제는 (1)과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1)의 결론이 어떻게 나든지 무관하게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그 불편함이 제품의 성능과 관계 있다면 A/S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엔썸을 제소한 이유는 이 A/S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정관에 구체적인 기준은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하자대응’ 미흡은 징계에 해당됩니다.
사실 정관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구두로 몇 번을 요청한 A/S가 원활하지 않다면 저는 하소연할 때가 협회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객과 저 모두 협회 자재사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해당 제품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된다면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
2번 관련 내용을 조사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저와 무관하게 협회에 이미 고객, 회원사로부터 엔썸 창호 관련 클레임이 접수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내용은 각양각색인 것 같습니다.) 협회측에서도 엔썸 본사에 이러한 클레임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 입장에선 엔썸이 결과적으로 제품 및 A/S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함에도 그동안 개선이 없었다는 말이 되고, 협회 또한 클레임을 전달하였으나 그 외 조치는 없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협회 역시 모니터링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은 협회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엔썸을 선택했는데, 문제 발생시 A/S가 원활하지 않다면 고객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4.
변명이 될 것 같습니다만 제가 다소 공격적인 표현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객관적 사실 관계에 대해 집중하고자 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설령 공격적인 표현이라고 하더라도 협회 및 회원사는 공격적 표현에 발끈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핵심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오즉하면 이러겠습니까. 밝힌바와 같이 엔썸 이외의 창을 단 한번도 써본적 없는 엔썸 단골 유저입니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것은 변명이 아니라 그래서 A/S 언제 해줄껀데 이며, 문제가 없음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 두가지가 만족할 수 없으면 고객은 신뢰를 철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회원사간의 돈독한 우정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선제적 대응이 협회와 우리 자신을 위함임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5.
권빌더님과의 논쟁은 (서로의 입장차가 극명할 수 있지만) 아마 제 공격적 발언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 공격적이었으나 감정을 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격적 자체가 전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공방 없이 맹탕인 조직이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감정을 실어 공격하면 같이 맞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감정이 무서운 것입니다.
유치하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는 늪에 빠진 것이지요.


6.
협회에 대한 시각의 차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밝힌 바와 같이 회장님 및 수많은 자재 협력사, 시공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협회가 여기까지 왔다는 점에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엔썸 창호도 권빌더님도, 정건하우징 대표님도 그 밖의 많은 분들이 분명 협회의 개국공신이십니다.

그러나 아시다싶히 주택시장에서 패시브의 점유율은 생각만큼 상향그래프를 지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한번에 다 말하기 어렵겠지만 그 중 하나가 협회 자체 정체화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 발언을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리서치한 결과일 뿐입니다.

중요한 점은 비즈니스는 시장에서 고객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지 우리끼리 아무리 우정을 돈독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협회와 회원사의 혁신을 권유드리는 것이며 엔썸 창호 문제 제기 역시 이와 유사한 맥락입니다.
일일이 다 말씀드리기 뭐해서 축약하다보니 공격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격성조차 다양성의 일환으로 포용할 수 있을 때 조직이 건강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7.
전기집과 이사회 부분은 같이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6번의 관점에서 혹은 기타 관점에서 이미 알고 계신 것처럼 전기집에 대한 다른 회원사들의 의문이 제법 있습니다.

물론 시기와 질투일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일정 부분 차별화와 마케팅을 위해 협회를 이용, 활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개인적으로 팩트체크가 끝나지 않아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MOU에 대한 정보공개 신청을 했던 것이구요. 이것조차 나쁘게 본다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행정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국가에 정보공개 신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협회 총회에서도 특정 섹션동안 자재회원사는 퇴장합니다.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유 또한 있기 때문에 그런 정책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건설업계에서 자재회원사와 시공사가 도원결의하는 것은 개인적 관점에서 상당히 구태의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패시브협회 테두리 안이니 엔썸과 시공사가 그나마 의미 있는 것이지 패시브 밖에서는 대부분 엔썸과 협회 시공사를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이 표현이 모욕적이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냉정하게 패시브 기술의 일부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건축적 품질이 높다고 말하기엔 사실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판국에 얼마 되지도 않는 패시브 손바닥에서 그것도 자재회원사와 시공사, 설계사 일부가 도원결의를 했다는 점은 해석의 여지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유심히 살펴보면 협회는 소위 방구 좀 낀다는 회원사만 말이 많지, 젊은 설계사 회원분들 거의 말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꼰대, 아저씨 분위기인 요인이 제법 있습니다. 요점은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이사회 부분은 충분히 정건 대표님께서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제소의 내용이 스마트하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의문을 갖게 만든 것 또한 원인 제공하고 있는 점 또한 없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협회 인증 받은 다른 창호도 여럿 있고, 앞으로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런데 엔썸은 협회의 개국공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거기다 도원결의까지 해가면서 협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자 하는 합리적 의심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자재와 제품은 시장에서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선택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회원사로서 기술력과 서비스가 전제된 자재회원사가 있다면 얼마든지 교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밝힌바와 같이 현재 엔썸의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혹시라도 엔썸 창호가 제품 하자, 징계를 받게 된다면 정건하우징 대표님은 하자, 징계 받은 자재회원사와 도원결의를 하게 된 셈입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전기집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으며, 자재 회원사와 우정을 돈독하는 것을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정건 대표님 외 이사회분들에게 모욕감을 안겨드린 점 정중하게 사과 드리겠습니다.


8.
정건 대표님이 언급하신 6번 문제.
특별회원 관계는 확인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저는 협회로부터 특혜를 받은 사람이 맞습니다.

기존 협회 체계상 저는 설계회원사가 될 수 없었습니다. 건축사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역시 법정 건축사는 유현준이 아닙니다.

더불어 당시 제가 문제제기 한 점은 협회 시공회원사 대부분 종합건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건축사가 아니면 설계회원사가 될 수 없다면 시공사 역시 종합건설이 되어야 형평성에 맞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 종합건설이 아니지만 콜루님, 권빌더님, 정건대표님 모두 패시브에서 한가닥 하시는 분들입니다. 저 역시 한가닥 한다고 회장님께서 인정해 주셔서 불법 아닌 편법으로 빈센트의 올리브 건축사사무소+비온후풍경으로 설계회원사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설계회원사든 시공회원사든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그때 끝까지 우겼던 이유는 당시 이사회에서 두분께서 저의 설계회원사 등록을 불허하셨기 때문입니다. 단지 건축사라는 이유만으로 설계도 잘 못하면서 군림하고자 하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끝까지 개겨서 편법으로 등록된 것이 맞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립니다.

9.
제가 예전에 정건 대표님과 말씀 나누면서 드린 말씀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전 설계도 하고 시공도 하고 있지만, 설계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고, 시공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물론 어떤 부분은 정대표님보다 제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시공 분야에서 저보다 정대표님이 훨씬 잘하고 계시는 것이 많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설계도 단독주택 등 소규모건축물 분야에선 자신 있지만, 제가 아파트 설계를 할 수 있겠습니까. 못합니다. 하기도 싫구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할 뿐입니다.

요점은 저마다의 전문성이 다 다르고, 특성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제가 권빌더님 발언과 정대표님의 발언에서 한가지 느끼는 것은 오히려 두분께서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시브 판에서 그거 별 중요하지 않고, 저 역시 부산 골짜기 지방대 출신입니다.

충분히 특기가 출중하신 분들이 그런 자격지심에 감정적 발언 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한국사회가 문제가 있긴 하지요.

감정을 실으시면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안이 없습니다. 죽도록 개싸움 하는 것이지요.

공격성을 다양성으로 포용해 주시길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개국공신이라도 나라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개국공신을 멸하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도원결의를 통한 개국공신의 논공행상이 아니라, 시장에서 기술력과 서비스로 어떻게 고객을 설득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훨씬 실효성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2 권희범 08.24 02:25
진즉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면 저와의 개싸움은 없었을 겁니다.
제가 느끼는 쟝지훈님의 문제는 말로 장난을 친다는 겁니다.
한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 않은 말을 했다 말을 꼬아가며 넘들의 머리 위에 앉아 있는 듯, 본인의 말은 팩트이고 넘들의 말은 감정 싸움인듯 하는 그 말투가 매우 오만방자하게 느껴져 망치를 들고 싶어집니다.
그건 제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요.
이제 저랑 개싸움은 그먄 하시고 처음 제기하신 문제에 집중하시죠.
내집마렵다님 말씀대로 결국 밥그릇 싸움으로 보이지만 세상만사 들여다 보면 뱝그릇 싸움 아닌 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맞춤법은 틀리면서 외국말 형용사를 한국말로 적으시는 게 거슬렸을 뿐입니다.
이바닥에서 학벌이 뭐가 중요하냐는 따위의 그런 하찮은 조언은 제발 말아주세요.
3 장지훈 08.24 02:41
말로 장난을 친다고 느끼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말과 글의 표현에는 다양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말장난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자유이며, 오만방자하게 보이는 것 또한 각자의 자유입니다.

저또한 권빌더님의 표현이 오만방자함을 넘어 무식의 극한을 치닫고 계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 기술이라 치고.
그 말 기술에 현혹되는 것 또한 각자의 몫이겠지요.

당연히 제말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제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데 말 기술이 부족하시다고 판단되시면 망치 대신 협회의 도움을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건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맞춤법 틀린 것을 문해력이 부족한 권빌더님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개 싸움을 원하시면 언제든 해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