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ZEB 인증과 관련하여 추가 질문 드립니다.

건축주로써 답변을 드리자면…

 패시브를 선택한 이유 첫 번째는 계획의 면밀함 입니다. '비교적' 상세하게 구성된 도면을 통해 계약하는 것은 안정된 자금계획을 보장받아야 하는 건축주 입장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금 지뢰밭인 건축의 세계에서 나를 지켜주는 유일한 방패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쾌적함입니다. 사시사철 쾌적한 빤스 생활 가능. 계획의 면밀함이 건축물의 품질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저렴하게 시도하려는 내외장재 구성에 결로 등의 하자가 없을지 판단도 가능하구요. 공사중 현장 관계자의 편의에 따른 주요 구성 변경 시도가 패시브 인증이란 명분에 가로막히게 되기도 하구요.

 세 번째 이유가 에너지비용 절감입니다. 살아가며 비싼 건축비 회수를 해야죠. 이 점이 위의 쾌적성을 강화해주기도 합니다. 태양광 발전까지 더하면 연료비 부담 없이 적극적인 제습과 은은한 냉난방을 통해 더욱 쾌적한 빤스 생활 가능.

한줄요약 하자면, 비싸게 느껴지지만 불확실성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집을 짓고 가난해질 건축주에게 실패를 딛고 일어설 두번째는 없기 때문에…

덧붙여 단독주택 건축주에게 등급인증의 이점은 없습니다. 대출 특례는 공동주택 대상이고, 취득세 감면은 일몰되었습니다. 건축주로써 답변을 드리자면… 패시브를 선택한 이유 첫 번째는 계획의 면밀함 입니다. '비교적' 상세하게 구성된 도면을 통해 계약하는 것은 안정된 자금계획을 보장받아야 하는 건축주 입장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금 지뢰밭인 건축의 세계에서 나를 지켜주는 유일한 방패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쾌적함입니다. 사시사철 쾌적한 빤스 생활 가능. 계획의 면밀함이 건축물의 품질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저렴하게 시도하려는 내외장재 구성에 결로 등의 하자가 없을지 판단도 가능하구요. 공사중 현장 관계자의 편의에 따른 주요 구성 변경 시도가 패시브 인증이란 명분에 가로막히게 되기도 하구요. 세 번째 이유가 에너지비용 절감입니다. 살아가며 비싼 건축비 회수를 해야죠. 이 점이 위의 쾌적성을 강화해주기도 합니다. 태양광 발전까지 더하면 연료비 부담 없이 적극적인 제습과 은은한 냉난방을 통해 더욱 쾌적한 빤스 생활 가능. 한줄요약 하자면, 비싸게 느껴지지만 불확실성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집을 짓고 가난해질 건축주에게 실패를 딛고 일어설 두번째는 없기 때문에… 덧붙여 단독주택 건축주에게 등급인증의 이점은 없습니다. 대출 특례는 공동주택 대상이고, 취득세 감면은 일몰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만 답변드립니다.
1. 먼저 ZEB 인증과 실제 제로에너지와는 분리하여 생각하셔야 합니다.
ZEB 인증은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에너지에 대해서만 산정하며 전열(콘센트)는 산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ZEB 인증이 에너지비용 0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ZEB 인증의 주요 혜택은 세제 혜택, 인센티브(높이, 연면적)이므로 토지비가 높은 대지에 규모 있는 건물일 경우 인증 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1-1. 패시브하우스는 보다 실질적이며, 협회에서 보장해주시기 때문에 건축주분께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비용 회수 관점에서 선택사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녹색건축법 시행령 별표1의 건축물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의무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에너지비용 절감이 목적이 아니라 법으로 강제하기 때문에 받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ZEB 인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ECO2는 정교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붕 BIPV가 ZEB 인증에 유리하긴 하나 일반 PV 패널 설치가 인증에 더 유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만 답변드립니다. 1. 먼저 ZEB 인증과 실제 제로에너지와는 분리하여 생각하셔야 합니다. ZEB 인증은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에너지에 대해서만 산정하며 전열(콘센트)는 산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ZEB 인증이 에너지비용 0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ZEB 인증의 주요 혜택은 세제 혜택, 인센티브(높이, 연면적)이므로 토지비가 높은 대지에 규모 있는 건물일 경우 인증 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1-1. 패시브하우스는 보다 실질적이며, 협회에서 보장해주시기 때문에 건축주분께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비용 회수 관점에서 선택사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녹색건축법 시행령 별표1의 건축물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의무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에너지비용 절감이 목적이 아니라 법으로 강제하기 때문에 받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ZEB 인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ECO2는 정교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붕 BIPV가 ZEB 인증에 유리하긴 하나 일반 PV 패널 설치가 인증에 더 유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답변을 주신 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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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딱히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적어 주신 "이익"을 내부에서 찾으면 그 답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외부의 요인으로 시작된 기술이지만, 내부적으로도 이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한 결과거든요.

국가 인증은 외부의 원인에서 시작되어 표면적 인증으로 끝나기에 실효가 없다고 보는 것이고, 협회 인증은 거주자에게 그만큼의 이익은 된다고 보고 있는 편입니다.

작업을 하는 설계사무소 입장에서는 이 결과를 이용해서 어떻게 영업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의 측면에서 보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제로에너지로 설계한다고 해서 설계비를 더 받는 것은 아니지만, 설계비를 더 받을 수 있는 근거 실적이 될 수는 있으니까요.. 답변을 주신 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딱히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적어 주신 "이익"을 내부에서 찾으면 그 답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외부의 요인으로 시작된 기술이지만, 내부적으로도 이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한 결과거든요. 국가 인증은 외부의 원인에서 시작되어 표면적 인증으로 끝나기에 실효가 없다고 보는 것이고, 협회 인증은 거주자에게 그만큼의 이익은 된다고 보고 있는 편입니다. 작업을 하는 설계사무소 입장에서는 이 결과를 이용해서 어떻게 영업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의 측면에서 보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제로에너지로 설계한다고 해서 설계비를 더 받는 것은 아니지만, 설계비를 더 받을 수 있는 근거 실적이 될 수는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