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부산에 위치한 경남측 지열업체입니다.
패시브 건축(하우스)에 관하여 몇 일전 알게 되어,
사업 영업면에 공통적인 부분이 있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에너지공단 사업으로 지원금이 50%나왔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내년도 부터는
금액이 변동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저렴함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지열의 전망에 관하여 여쭙고 싶습니다.
사업성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며, 미래지향적으로 사업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음에
여러 선생님들의 말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리며 혹여 전화주신다면 또한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과 산업의 미래를 함부로 예측할 수도 없고 그럴 자격도 없으니 그저 참고만 해주세요.
이번 정부에서 원자력발전을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가져가면서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은 크게 위축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 살아남는 신재생은 있겠지만, 그 대상에서 지열에너지 분야가 들어가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며,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경우 소규모건축물에서의 지열에너지 시장은 급격히 축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당분간은 바닥을 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그러나 사업이라는 것이 시장의 흐름과는 무관한 또 다른 영업의 영역있고, 원자력 중심의 기조는 발전폐기물의 보관 문제가 나올 때쯤이면 흔들릴 수 밖에 없는지라... 또 다시 언제 바뀔지 알 수 없어서.. ㅠ
그리고 이를 떠나서 더 큰 틀에서 볼 때, 건물의 부하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시장에서의 지열에너지 분야는 시장이 축소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중기적으로 볼 때는 사업의 유지가 가능하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