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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배관 DIY

1 송인 17 1,672 2022.07.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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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유로 난방 배관을 직접하여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실행한 결과를 남겨볼까한다.

먼저 이렇게 하여야한다는 것이 아닌 이렇게 하였다는 점을 유의하길 부탁 드린다.

 

1. 배관 자재(XL) 입고

이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배관은 포장을 완전히 해체하지 않는다.

안쪽을 먼저 해체하고 묶는 끈을 힘껏잡아당겨 어른 머리 하나 들어 갈 정도의 구멍만 남기고 묶는다.

이 후  내부 결속을 풀기 전 가장 바깥의 배관을 찾는다. 그리고 그 원이 풀리지 안도록 한가닥에 묶는다.

그리고 결속을 풀고 안쪽 끝을 한팔정도 뽑아 반대 포장 부분을 역시 어른 머리하나 들어길 정도로 하여 잡아당겨 단단히 묶는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배관이 바닥에 끌려 상당한 상처를 입게 될 수 있으면 나중에 파열 된다. 그 얼레의 사용이 더 비효율적일 수 있다. 2인 이상의 1조 작업이 아니면 사실상 안 된다...

(사진 참조)

 

2. 배관 패턴을 잡는다.

배관의 총 기장은 60m를 넘지 않는 선에서 구획한다.

200미리 메쉬망을 기준하여 14×18(칸) 정도가 적당하다.

 

3. 배관은 바깥부터 돌린다ㅡ 한바뀌가 완전히 돈 후 부터는 한칸을 비우고 돌아 중앙까지 진입한다. 이때 4칸이나 3칸을 남기고 태극으으로 꼬아 돌아나간다. 3칸 이하가 되면 15A 규격의 XL  파이프가 그.항복점을 넘을 수 있어 좋지 못하다.

4칸째 돌아나가는 것은 그 길이가 너무 길어질 때이다ㅡ 만약 거실을 2구획하였다면 분배기에서 먼쪽이 4칸 가까운 쪽이 3칸을 갖도록하면 그 길이가 비슷해 진다.

여기서 태극 원이 바뀔때 XL 파이프가 180도 뒤집혀야한다는 것이다ㅡ 바로 앞에 포장을 완전히 해체하지 않는 이유도 된다. 그 인쇄된 상표를 보고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이는 감긴쪽으로 계속 회전되지 않고 반대로 90도 꺾일 때도 마찬가지가 되어야 한다.


4. 난방 배관도 방향이 있다. 바로 공급과 환수다.

보통 환수가 밸브쪽이 된다. 공급은 비 밸브쪽, 여기서 배관 시작이 맨가장자리 벽 쪽에 해당한다. 여기가 공급이 되는 곳이 좋다. 그래야 온수의 온도가 높아 우풍방지에 도움이 된다ㅡ 반드시 그렇게 하는 게 좋다. 그래서 시작점을 표기를 하여야한다. 여러 구획이 있다면 뒤죽박죽 섞이지 않도록 잘 계획하여야한다. 분배기 결속이 뒤죽박죽이 된다.

지상으로 노출되는 부분은 이중관으로 씌운다. 여기에 공급은 적색, 환수는 청색으로 구분하고 색이 같을 시 캡만으로도 구분해야한다ㅡ

(사진 참조)

 

5. 직사되는 창문은 모두 보양처리하여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ㅡ

장시간 노출이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10×5m 보양 천막이 1만 원 남짓이다.

이 보양 작업은 매쉬망 전에 하여야한다ㅡ 그렇지 않으면 매쉬망에 걸려 펼치기 쉽지 않다

 

6. 메쉬망에 엑셀파이프를 묶는 것은 철근용 결속선은 좋지 못하다. 그 열팽창 계수가 달라 오래 사용하다보면 뚫릴 수 있다. 케이블 타이가 좋다고 생각한다. 140번이 적당하다ㅡ 보통 30펑 기준으로 1000개들이 한 봉지면 된다.

이때 케이블 타이 끝이 천장으로 오르지 않도롣 바닥으로 잡아 내린다. 오르면 방통 미징하는데 상당한 지장을 받는다.

 

7. 차광막은 덮어야하는가?

덮어야 한다.

몇 번의 경험이 없지만 덮지 않고 방통에 들어가는 업자를 찾지 못했다.

또한 전화 문의 했을 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업체는 없었다. 괜히 방통 당일에 허겁지겁해야 나만 손해가 된다.

이건 기능상 문제를 따질 게 아닌 부분이다.

 

8. 더블 배관이 필요한가?

필요하다 본다.

분배기를 2배의 량으로 잡고 한 구획당 더블 배관을 해 그 길이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이다ㅡ 또한 상황에 마추어 열고 닫는 시이퀸스를 갖도록 하는데 유리하다 본다. 그 구획을 잘게 나누는 것 하고는 다른 방식이다. 그 경로는 똑 같다. 다만 2칸씩 패턴화 되는 것 뿐이다...

 

이상 참조는 첨부하는 사진으로 가름...

Comments

M 관리자 2022.07.01 14:13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1. "태극 원이 바뀔때 XL 파이프가 180도 뒤집혀야한다는 것" .. 이 것만 알아도 절반은 성공인 것 같습니다.

2. 더블배관이 무언지 조금 더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차광막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동의어의 반복이긴 합니다만, 아래 글을 다시 한번 링크해 드립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
1 송인 2022.07.01 14:5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차광막 정말 딜레마군요.
조금 전도 조율했는데요
안 하고는 방통 업체가 없어요.
안 뜬다는 사람들과 하라고 하네요.

더블 배관은 말씀 드린 그대로입니다.
라인을 2그리드로 잡아서 평행으로 들어가는 거예요ㅡ
그럼 그 길이가 2분1로 되고 출입수구는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ㅡ
즉 구획을 나누는게 아니라 2라인으로 평행하게 시설하는 것이지요... 이 방식이 열효율에 큰 강점을 갖는다고 합니다. 두 개의 라인 중 하나는 역으로 순환하는 데 편 난방이 확연히 준다고 합니다.
지금 한 개층은 그렇게 깔려고 하고 있는데 분배기 설치 공간에 제한을 받습니다ㅡㅜㅜ
M 관리자 2022.07.01 15:09
아 그런 의미는 아니었어요.
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 무언가 뒤집자 드린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앞으로 또는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을 위한 표현이었습니다.
1 송인 2022.07.01 15:39
네 각자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는 부분같습니다.
또한 말에 대해 책임질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암튼 작업도 중 뜨게 되면 개고생을 감수해야하니 깔면 안 뜬다는 차광막을 덮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경험상 덮어도 큰 문제를 못 느끼고 오히려 균열방지에 도움이 된다에 함께하게 됩니다. 사실 이게 현장 조건에 달려 있는 것이라 참 힘든 문제 같습니다. 그럼 유핀이면 안 뜨냐? 했더니 그것도 아니라고 하니 참 더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신축 공동주택(아파트) 표준시방과 비교하지 말라하니 참 미칠 노릇입니다. 그곳은 15A도 아니고 12A 배관이라고 합니다...ㅜㅜ
M 관리자 2022.07.01 17:36
책임을 지는 사람이 결정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기준이 없을 때는...
기준이 있다면 각자의 판단에 맡기면 안되어요.
기준을 따라서 벌어지는 일은 내 책임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그건 그 자체로 모순인 표현입니다. 기준을 따라야 하고, 그 기준을 따랐는데도 하자가 생긴다면 그 역시 그 분의 책임입니다. 다만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또 그러라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니까요.  반대로 기준을 따르지 않았을 경우 어떤 책임을 몇 년까지 질 수 있는가를 이야기 해야 하는데, 그게 말이 안되거든요.
하자의 보수 범위와 기간을 정한 것은, 사용자 보호의 목적도 있지만 기준을 따른 공급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기도 합니다. 기준을 벗어나는 행위를 법으로 보호해줄 리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방통시 차광막을 깔면 안된다는 것이 기준에 있는가? 없습니다.
반대로 표준시방서에 차광막을 까는 것이 있는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표준시방서에 없는 행위를 추가로 하는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행위자에게 있습니다.
그럼 차광막을 깔았을 때 생기는 하자는 몇 년간 보수의 의무가 있는가? 기간을 정할 수 없습니다. 행위자가 기준을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논리의 흐름이 그러합니다.

각자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책임만 지면...
그러나 그 것도 내년 중반까지여요.차광막을 깔면 안된다는 기준이 생기니까요..
10 잡자재 2022.07.01 18:46
말씀하신 것 처럼 방통을 그냥 치면 엑셀배관이 부력으로 바닥에 와이어매쉬와 함께 떠버립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고정하거나 엑셀배관에 물을 채워넣은 상태로 타설하시면 되세요.
업체에 배관에 물채워 넣었다고 이야기해보셔요. 그럼 시공 가능하다고 할 것 입니다.
1 송인 2022.07.02 09:14
물을 채우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ㅡ
또한 차광막은 부상방지외 클랙 방지 등의 부수적 목적이 있기에
하여야한다가 대체적 중론 같습니다ㅡ
1 송인 2022.07.02 09:20
관리자님!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어떤식 논리에서 그 법안이 생길지, 또 어디에 국한하여 그 법이라는 것이 적용될지, 암튼 국가가 나서서 방통을 해 줄 것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봅니다. 바람직하지도 않다 싶고...
아마도 그 전면 금지가 아니라 그 규격으로 생길지 싶습니다. 예컨데 소위 모기장은 안 된다식...
사실 단열도 규격(규정)으로 생기지 단열이 필요없는 땅속이나 우주에 지어라 이것이 아니듯..

사실 집짓는 종사자보다
의뢰하는 사람들이 더 전문가일 수 있습니다.
거기엔 우주 공학자도 법률가도 사회학자 또한 시인도 있기 때문이지요...
M 관리자 2022.07.02 10:21
동의어의 반복입니다만 다시 한번 링크를 올려 드립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

기억에 이번이 세 번째 링크를 해드리는 것인데요. 부탁 드리건데 한번만 읽어 보세요.

아래 쪽에 차광막 대신 깔 수 있는 (균열 억제를 위한 인장강도의 시험규격을 통과한) 메쉬가 나와 있습니다.
아니라면 차광막의 내알카리성능과 인장강도 시험성적서를 제시해 주시던가요.

유핀의 유효성을 굳이 부정하고, 차광막을 꼭 쓰고 싶다면 그 대신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기준과 그 대안까지 알려 드렸는데 계속 눈과 귀를 닫으면서, 송인님의 글을 다른 사람이 읽기를 바라시는 것이 모순이세요.
1 송인 2022.07.02 10:38
관리자님!
이렇게 말하면 논리비약일까요?
벤츠가 있다고 다 벤츠를 타야하는 건 아닙니다. 탈수도 없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냥 각자 판단의 몫으로 두는 것이 좋지 싶다가 논지고 입장입니다...

사실 전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가가 지었다는 집이 멋스럽지도 기능적이지도 않다 생각합니다.
그냥 그건 그 사람들의 세게일 뿐 보편적 가치가 아니다 봅니다.. 그런데 하물며...

첨단 과학 공법이 아무리 좋다고하여도 백 년간 굳어진 관습이 있다면 그걸 능가할 수 없는 게 현실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봅니다...

ㅡ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2.07.02 11:20
아이고... 기준은 항상 최저의 조건이어요. 그냥 고장나지 않는 엔진을 얹으라는 의미입니다.

한마데기에 3만원하는 엑셀유핀만 사용하면 되는데 그게 벤츠라니요...

지금 선생님의 논리를 비약하면, 철근 간격과 콘크리트 강도도 다 각자 판단의 몫으로 두자는 것과 같아요. 우리가 그랬던 적도 있었죠. 지금도 말레이지아의 시골은 철근간격을 각자 판단으로 공사를 하니까요. (말레이지아 죄송합니다.)

차광막이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했었지만, (차광막 고마워.. 잊지는 않을게.)  이제 과학적 규명이 되었고 더 합리적 대안이 나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각자의 판단에 맡기자는 주장을 하시는 거여요.

그저 부탁 드리건데 링크 글을 한번만 읽어 주세요. 그리고 근거를 가진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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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은 사용자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합니다.
차광막을 깔 경우 몰탈이 수평균열로 인한 소리가 날 "확률"이 있다.. 라는 고지를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 차광막을 깔라고 할 사용자가 있을까요?

방통몰탈 소리는 그저 몇 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 것이 현실 아닌가요?
그러고도 사라지지 않으면 전화를 안 받는게 현실 아닌가요?
그래서 건축업자는 다 사기꾼이라는 소리가 나는게 현실 아닌가요?
왜 열심히 일을 하고 욕을 먹어야 하나요?

공부한 젊은이가 인장강도 이야기하고, 내알카리성 이야기하면, "너는 현실을 몰라. 시킨 것만 해", 여기에 따지려 들면 쌍욕을 날리고, 이런 소리를 들은 젊은이가 다 이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
현장에 환갑 이하의 분들이 있나요? 젊은이가 힘든 일을 기피해서 현장을 안 온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차광막으로 시작해서 현장의 고령화까지 가면 논리의 비약인가요?
1 송인 2022.07.02 11:33
관리자님!

암튼 논쟁으로 간 것 같은데요
기존에 타용도로 개발 된 것의 여기에 적용이 아니면 모두 추천이 아니라 광고로 간주 되어야한다가 평소 제 소신입니다ㅡ

사실 관리자님이 현재 어떠한 위치든 과거에 무었을 하셨든 지금 이 논쟁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 싶습니다.
그건 관리자님이 아무리 안타깝게 생각하셔도 해소 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ㅡㅡ 그건 지금 내곁에 있어야하고 확신 또한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ㅡㅡ

감사합니다ㅡㅡ.
3 주안홍 2022.07.02 11:49
송인님 글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쟁이들의 곤조라시더니... 쟁이라고 정의하신분들과 같은 말씀을 하시니 재미가 싹 가시고 소름이 약간 돋습니다.
G 라꼰곤 2022.07.02 16:12
비밀글입니다.
1 양우진 2022.07.07 15:56
곤조가 장난아니시네요
G 2022.07.08 04:24
비밀글입니다.
1 송인 2022.07.13 10:07
애휴
제가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방수석고가 무늬만 방수석고라고요?
이 걸 견주면 다 그 깊이를 알 수 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