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이사하고 나서 전기 제품 성능이 세졌습니다...
이게 가능한가요?
심리적인 것이라고 말하기엔
토스트도 같은 단계에서 구우면 타고
전자레인지도 조금 돌려도 따뜻해지고
냉동도 빨리 되고
건조기도 빨리 끝나요...
한전이 저희집에 240볼트를 공급할 것 같지는 않은데
이게 가능한가요.
제가 세운 가설은 우리집 전기선 구리순도가 높다 밖에 없어요. 전기선 품질에 관한 건축법이라도 바뀌었나요?(전에 살던 집은 지은 지 10년 정도 된 집이에요)
이사 온 후로 계속 궁금해요.
신기하고 편하고 기분 이상해요ㅠ ㅋㅋㅋ
207V~233V까지 일상적 사용에 문제가 없는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만약 미터기 찍었는데 240V 이상이 나오신다면 한전에 연락하셔서 조정 받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높은 곳으로 이사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 전압 확인은 해보고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 궁금했는데 이제 의문이 풀렸어요ㅎㅎ
233이 간신히 넘어서 안전한 건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어쨌든 기록용으로 남깁니다!
혜성님이 말씀하신 내용 링크 겁니다.
오디오의 경우 음질이 좋아지기도 할까요? 흠.. 무지 궁금합니다.
그냥 순도 99.99% 구리선으로 만족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 같아요!
(제가 전에 봤던 썰은 110V 가 노이즈가 적다는 거 였는데, 실험해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어요.ㅎ)
성능이 좋아졌냐와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성능이란 역율(투입된 에너지를 일로 전환하는비율)이 좋아져야 개선되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투입 에너지량 자체가 늘어난 것이니까요.
전기료와의 상관 관계는 엄지님의 가정처럼 옥내 선로(구리선)의 품질 때문에 저항 손실이 줄어서 발생한 현상이라면 줄겠습니다.
확율은 그리 높진 않아 보입니다.
인입 전압 자체가 높을 확율이 높습니다.
변압기와 아주 가깝거나 변압기 용량에 비해 사용량이 너무 미미하다면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입 전압 자체가 높다면 가전기기의 파워가 올라가는 현상은 나타나지만 전력량은 어차피 암페어(수도로 말하면 물 사용량)로 계측 되므로 전기료가 준다고 볼 순 없을 겁니다.
고 정도 전압 차이로는 기기의 안전 자체에는 문제 없습니다.
수도관 터지는게 아니라면 물 션하게 나오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