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강렬한 투사로...

(어리버리 애기애기)

25살 7급 공무원..갓난아기일 뿐입니다.
8주간 교육은 기초 중의 기초인
직무관련한 법만 배우기에도 빠듯하죠.
특수직군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방금 갓 구운 신선한 빵이라
멍텅구리한 묵은 빵 보다 나을 적도 있지만
희귀한 경우고요...
초임 1년간은 실무수습입니다.

그.러.나.
그 애기애기한 송사리가 이무기로 변하는데
삼년이면 충분합니다.

거의 그 기간 중
모든 게 결정됩니다.


(들이받으라!  그것이 사는 길이다)

송사리들 뜰채로 뜨려는...
내부의 적들 많습니다.
감찰. 내부 부정 청탁자. 강압적 영향력 행사자.
험악한 세상....

그러나 단순무식 순진청결 직무충실하면
무한파워를 가질 수 있는 곳이 공직입니다

내가 정당하고 그 쉑들이 부당하다면....
그리고 내가 떳떳하다면...
상급자 아니라 장관 할애비라도
들이받을 수 있는 곳...

인사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나...
인간만사 세옹지마!
그 들이받음의 혁혁한 전공이
실적과 실력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끝.

(제가 100프로 청결했다는 뜻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