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고 후 사진이 정리되면 따로 알 수 있겠지만 결국 부착 불량, 매쉬 시공의 하자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은 의정부화재와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큰 틀에서 볼 땐 100% 무기단열재로 가야겠죠.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장기적 로드맵을 가지고 접근 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이번 사건 이후로 또 무언가 급하게 바뀔 것이고, 그렇게 변하는 건 결국 변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과 동의어일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우리 모든 건축인의 잘못이라고 봐야겠죠.
건물에 따른 난연소재 적용도 문제거니와~ 부수적인 문제는 불법 주차라고 생각 합니다.
난연단열 설계 적용에 대해선 강재적인 법규 변경으로 가능 하나(물론 건축주는 금전적으로 힘들겠지만...)불법 주차는 시민 의식 변화가 있어야만 가능할거란 생각 합니다. 이번에도 불법 주차에 의한 소방차 진입이 더뎌져 한명이라도 빨리 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지요......
제천 버스터미널로 가다보면 이 건물 인근을 지나가게 됩니다. 어쩌면 저역시 고향에 도착하면서 아! 제천에도 이리 높은 건물이 있구나 하면서 지나갔을수도 있구요. 또 지난 여름에는 아내와 아이들이 이 건물을 방문했었을수도 있을 겁니다.
1. 건축법규는...좋아지겠죠. 불필요할 정도로...그래서 결국 또 눈속임으로 가고.....아마도 빈대잡기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일을 또하게 될 겁니다.
2. 시민의식: 제가 한 6년 가까이 매주 아이들을 태우고 Frankfurt 한국학교까지 왕복 통학을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등교시간과 12시경 퇴교시간이 되면 정확히 한국의 시민의식이 보입니다. 그런데 독일에 오래 거주한 분들과 그리고 이제 몇 년 되지 못한 상사직원들.... 그 차이가 사실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솔직히 한국인 이라는 것이 너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개가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들의 직원들이고 식구들인데 그런 주차행위나 차량관리 문제로 저는 모든게 솔직히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경찰이나 주차관리하는 공무원이 한 번 돌고나면 딱 2주 걸립니다. 그리고 그다음 부터는 똑 같습니다. 차는 독일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모두 그런 고급세단들인데........
예! 시민의식이 문제 입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빨리"라는 말에 우리의 격이 싸구려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걸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저도 자주하는데요!
"똑똑한 사람"이 줄어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맹율이 높아지면.....너무 똑똑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자기 눈높이로 다시 판단하기 시작하고 자기의 구미에 맞지 않으면 잘못된 법이고 그러다가 내가 당하면 그동안 뭐했냐고 따지고.....작년에 식구들과 제주도 갔을때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어느 배에서도 표검사 할때 신분증이나 그런 기본적인 것을 하지 않더군요. 그거 다하려면 뒤에 줄을 선 분들이 왕짜증을 내기에...현실적으로 검사를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다른부류는 잘난 사람들이 따지는 것이 싫어서 아예 처음부터 알아서 필요이상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분들입니다. 대부분은 무슨 심의위원회 무슨 기준 심의처...... 뭐가 원인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불연재....합당한 재료가 있는지 없는지는 관심도 없구요.......
이익을 포기할 정도로 원칙을 따지려면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를 다 잡으려 하려고 하지요. 이게 욕심이 아닌가 싶고 또 제주도 우도에 갔다가 너무 놀랬습니다. 섬이 한마디로 썩어가더군요! 돈앞에 자기들 섬이 무너져 가는 것을 보고 한쪽 눈을 감는 것은 아닌지.....
예!
제가 하려는 말은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을 할 사람이 과연 주류일까요 아니면 비주류일까요?
덕분에 고향의 친구들에게 간만에 문자라도 보냈습니다. 그나마 제 친구들과 가족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욕은 우리 스스로에게 합시다. 우리는 쓰레기다. 아니!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강아지 안락사를 결심하고 나니까... 밤 도깨비가 되었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얼마 안있으면 숨 끊어질 녀석.. 자꾸 만지고 쓰다듬게 되네요.
차라리 안락사 하기 전에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의사양반도 그러더군요... 직업상 하기는 하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사라진 댓글을 대충 복원해보려고 합니다.
위의 댓글이 지나치게 함축적이기도 한데다...
강하네요.... 정도 이상으로..
네.. 우리의 민도...
우리가 바라는 민도의 어떤 기준 또는 기대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내 탓? 남 탓?
그런데 문맹률 탓? 똑똑한 놈 탓?
힘 있는 놈 탓? 권력자 탓?
저 아래 숨어서 분탕질치는 미꾸라지 탓?
차근차근 노력합시다.. 그게 정답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발적 또는 자체적인 근대화과정이 얼마나 되었나요?
백년이 될까말까 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해방 이후, 전쟁 이후 겨우 7,8십년 입니다.
(이하의 부분이 제가 먼저 쓴 댓글내용의 복원입니다)
제가 일본을 부러워하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삼승 반도체의 착시효과 때문인지 과학적으로 기술적으로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을.. 또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아직 어림반푼어치도 안되는 착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의 자체적인 근대화 과정은 길게 보면 거의 삼백년입니다.
그 삼백년의 노우하우.. 시행착오.. 거기에서 생긴 지혜와 사회적 합의...
우리가 하루 아침에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중간에 기고만장해져서 핵폭탄 맞은 것은 덤이려나요?)
인문학 사회역사학 철학 쪽도 우리는 일본에 한참 못미칩니다.
8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출판시장은 거의 대부분 일어판 중역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서양고전 소설.. 등등 일어중역본이었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거기서 벗어나고 있는 수준??
그래봤자 영어중역판.....
원전 직역은..이제 걸음마단계입니다.
쉽게 말해 제 스스로 걸음마 시작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요...
일본의 학자, 기술자, 과학자, 교수님들은
그들의 학문적 기술적 성취를 일반인에게 알리려고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학자 스타일.. 기술자 스타일.. 학자然 기술자然...
이런거 버리고 최대한 쉽게..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책을 냅니다... 그래도 팔리고 돈이 되나봐요....
(허현회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병원가지 말아야 할.. 의사를 믿지말아야 할.. 류의 책을 쓴 사람인데요.
지금도 카페가 있을 겁니다.
광신도 집단 같은 곳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분들...
현직은 바빠서 그렇다고 치고,
은퇴하신 의사샘들이 나서서 반박하는 책 안내십니다.
미.친, 또.라.이 들 상대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아까운 건가요?
안아키도 유명하죠
약 안쓰고 아기 키우기....)
선무당... 혹은 미꾸라지 이야기
이번엔 집 짓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뭐 거창하게 집은 아닙니다만..
제 어머니 사시는 강원도 인제에는 농막형식으로 콘테이너 가져다 놓고
주말주택으로 이용하려는 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냥 가져다 놓으면 관심을 안가지는데 뭔가 뚝딱뚝딱 내외장 공사를 합니다.
슬그머니 오지랖 발동해서 구경갑니다.
읍내 철물점 사장님이 도급으로 공사하네요...
헐.. 내장단열공사를 하는데 경량철골에 5센티 뚜께가 될까말까한 그래스울을 채웁니다.
비닐 또는 테이핑 작업도 안합니다.
한마디 했죠.. 경량철골말고 목조로 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스티로폼을 제대로 붙이는게 낫지 않나요..라고
그랬더니.. 나불나불 블라블라 쏼라 쏼라...
아.. 네 그렇군요.. 제가 뭐 압니까? 어련하시겠어요.. 죄송요.. 수고하세요...
ㅋㅋㅋㅋ
뭐 그렇습니다. 제가 틀린거겠죠? ㅋㅋㅋ
제 고향에서 그것도 집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건물이라 푸념이 많았나 봅니다.
제가 그리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기 알프스에 비행기가 추락된 그 사건을 보면서 저는 정말 많은 차이를 보았습니다. 여기 언론은 부기장의 이름과 사진도 공개하지 않고 또 그 부모나 가족의 정신적인 상처를 고민하고....여기까지는 이해했는데.....남은 피해 유가족을 언론이 취재하지 않더군요. 그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그런 인터뷰도 없고 철저히 언론을 차단시켰는데 그걸 두고 누가 뭐라하지 않더군요. 알권리라고들 하던데....두번째는 인원파악과 국적파악이 제각기이고 국가마다 발표하는게 틀렸는데도 그걸 두고......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하더군요.
얘들 제정신인가?
그리고 그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더군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제가 생각한 것은 지난 여러 사건을 보면서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 이제 겨우 살만한데.....눈과 귀는 높아서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데 어느정도는 국가가 시스템이나 그런 제도가 부족해도 이해하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 그리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일반 현장도 마찬가지고 설계시스템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걸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인 능력 그리고 보편적인 지식 수준이 있었다는 것이 제 결론이었습니다. 그 많은 연구비가 R&D로 지원이 되고 건축쪽에 투자하는 그 어마어마한 액수의 비용을 보면 세계적인 건축강국이 되고도 남았을텐데 그 원인이 어디 있을까?
한 공무원이 자기 시간을 쪼개어 에너지 총량제 계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때 모 유명한 국가 연구소에서는 과히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으로 에너지 평가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우리 것이 과연 몇 %인지......과연 그게 학자로서 연구자로서 엔지니어로 할 짓인지 중간에 관리비나 받아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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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화오길... 전에 큰 화재로 문제가 생겨서 이 번에 들어가는 프로젝트에 방화설계 전문사무실과 같이 하려고 합니다. 혹시 독일에 알고 있는 그런 전문가를 소개해 주세요!
비쌀텐데요! 그리고 한국법도 모르는데 한국의 전문가와 해당 주무관청과 더 협의를 하는 것이 바른 방법이 아닐까요?
독일에도 내륙수로가 있는데 이게 환경적으로 잘 진행된 프로젝트를 좀 더 알 수가 있을까요?
얼마 후
독일에도 내륙수로가 있는데 이게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그걸 반대하는 그런 환경단체를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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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패시브연구소 파이스트 박사가 발표한 세미나 내용을 듣고 한참 후에 시작한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의 관련 단체나 연구소의 현재의 위치를 개인적으로 판단한다면 오히려 독일보다 더 앞서지 않았나 저는 그리 봅니다. 자기들이 가진것으로 로드맵을 짜고 연구를 하고 이를 피드백하고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잘된 것과 그렇지 못한 사례를 정확히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해서 단 십년도 지나지 않아 상당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죠.
반면 우리는 2003년부터 본다면
우리는 각개전투로 상당히 많은 돈을 들여서 프로젝트에 프레미엄을 올리기 위해 독일 PHI에 의뢰를 하게 됩니다.
대학에서 기업에서 연구소에서 국가모처에서......다 내가 해야 한다. 다른 놈들이 하면 안된다.
내가 하게 해 주세요. 나는 잘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직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들 그렇게 시작했는데..........
남은게 무엇인가?
일개 대학 연구실 직원이 개무시하는 그런 꼴을 당하면서....
왔으면 그래도 지네 물건도 팔아주고 광고도 해주고 그리고 소위 협력 파트너면 전화해서 밥이라도 한끼 사야하는게 예의인데.....
해외 방문객들이 오면 한시간 패시브하우스 설명해주고 간단한 대답해 주고 연구소 소개하는 애들이 대한민국에 강연자로 오면 전문가가 된다? 왜? 한국말로 강연하지 않아서?
그럼 그동안 많은 돈을 투자했으니 잘 알겠네요!
기술력이 있습니다. 다 알고 있습니다.
예! 그거 다하려면 단독이면 한 20억 정도!
그게 기술력인가요?
.........................
예, 제가 화 낼일이 아니죠!
그 안에서 매일 그런 벽과 싸우는 분들은 오히려 침묵하고 있는데요.
예!
돌아가신 29분! 상식이 있는 건축가를 만났더라면 상식이 있는 시공사를 만났더라면 아무리 법이 개판이라 할지라도 막을 수가 있었습니다.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을 했어야 합니다.
그것조차 모르고 일을 했다면 우리는 엔지니어로서 자격이 없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리해도 문제가 없었던게 아니라 하늘이 준 운으로 살아온 것이겠죠.
지금도 TV에서 드라이비트라 합니다. 특정회사를 광고하는 것을 언론이 아주 싫어하는데 도대체 누가 그렇게 알려줬을까요?
원인요?
저는 상식이라고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도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돌리는 시늉을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상식밖의 일이 워낙 많으니 돌았다고 표현할 이유가 없겠죠...
제천 두손 스포리움 화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 또한 빨리 쾌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외단열 미장 마감 단열재를 제조 하고 있는 입장에서 현장사진을 유심히 보다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 글올립니다.
우선 제천 화재 건물은 단순한 드라이비트 건물이 아닙니다.
건물 외벽 디자인에 중점을 두다보니 가장 기본인 메쉬 시공도 없이 단열재위에
뿜칠만 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에 보면 스티로폼을 디자인해서 얹혀 놓고 뿜칠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건축물 외벽에 외부 경관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서
전선줄로 외벽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외벽에 충분한 몰탈시공없이 스티로폼으로 도배를 해놓으면 당연히 불쏘시게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부에서는 외단열에 대한 규정을 강화시켜서 단열재 두께만 올릴것이 아니라
마감재 피복 두께를 독일 8mm이상 중국 10mm이상처럼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 5초면...
... 3분이면...
... 8분이면...
... 가 코 앞인데..
... 이 것만 했어도...
... 그 와중에 ...를 한...
이런 류의 제목을 가진 모든 기사는 결국, 무책임한 "특종"기사의 민낯이고, 유족에게는 고통일 것입니다.
화재 이틀 전에 건물주에게 도착했다는 소방점검통보를 "안타까운" 글로 산문을 쓰는 기사는 많아도... 그 전 차수에 받았던 소방점검의 결과는 어떻게 이행했는지, 무엇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왜 실행되지 않았는지, 점검결과 이행을 어떤 방법으로 확인했는지... 와 같은 유의미한 기사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네요.
큰 틀에서 볼 땐 100% 무기단열재로 가야겠죠.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장기적 로드맵을 가지고 접근 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이번 사건 이후로 또 무언가 급하게 바뀔 것이고, 그렇게 변하는 건 결국 변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과 동의어일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우리 모든 건축인의 잘못이라고 봐야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연단열 설계 적용에 대해선 강재적인 법규 변경으로 가능 하나(물론 건축주는 금전적으로 힘들겠지만...)불법 주차는 시민 의식 변화가 있어야만 가능할거란 생각 합니다. 이번에도 불법 주차에 의한 소방차 진입이 더뎌져 한명이라도 빨리 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1. 건축법규는...좋아지겠죠. 불필요할 정도로...그래서 결국 또 눈속임으로 가고.....아마도 빈대잡기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일을 또하게 될 겁니다.
2. 시민의식: 제가 한 6년 가까이 매주 아이들을 태우고 Frankfurt 한국학교까지 왕복 통학을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등교시간과 12시경 퇴교시간이 되면 정확히 한국의 시민의식이 보입니다. 그런데 독일에 오래 거주한 분들과 그리고 이제 몇 년 되지 못한 상사직원들.... 그 차이가 사실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솔직히 한국인 이라는 것이 너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개가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들의 직원들이고 식구들인데 그런 주차행위나 차량관리 문제로 저는 모든게 솔직히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경찰이나 주차관리하는 공무원이 한 번 돌고나면 딱 2주 걸립니다. 그리고 그다음 부터는 똑 같습니다. 차는 독일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모두 그런 고급세단들인데........
예! 시민의식이 문제 입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빨리"라는 말에 우리의 격이 싸구려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걸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저도 자주하는데요!
"똑똑한 사람"이 줄어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맹율이 높아지면.....너무 똑똑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자기 눈높이로 다시 판단하기 시작하고 자기의 구미에 맞지 않으면 잘못된 법이고 그러다가 내가 당하면 그동안 뭐했냐고 따지고.....작년에 식구들과 제주도 갔을때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어느 배에서도 표검사 할때 신분증이나 그런 기본적인 것을 하지 않더군요. 그거 다하려면 뒤에 줄을 선 분들이 왕짜증을 내기에...현실적으로 검사를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다른부류는 잘난 사람들이 따지는 것이 싫어서 아예 처음부터 알아서 필요이상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분들입니다. 대부분은 무슨 심의위원회 무슨 기준 심의처...... 뭐가 원인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불연재....합당한 재료가 있는지 없는지는 관심도 없구요.......
이익을 포기할 정도로 원칙을 따지려면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를 다 잡으려 하려고 하지요. 이게 욕심이 아닌가 싶고 또 제주도 우도에 갔다가 너무 놀랬습니다. 섬이 한마디로 썩어가더군요! 돈앞에 자기들 섬이 무너져 가는 것을 보고 한쪽 눈을 감는 것은 아닌지.....
예!
제가 하려는 말은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을 할 사람이 과연 주류일까요 아니면 비주류일까요?
덕분에 고향의 친구들에게 간만에 문자라도 보냈습니다. 그나마 제 친구들과 가족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욕은 우리 스스로에게 합시다. 우리는 쓰레기다. 아니!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모바일에서는 댓글수정이 안되는군요.
삭제 누르고 비번 입력하면 수정되는 줄 알았는데 날아갔어요...
그건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새로 댓글다는 김에 강경한 어투로
쓰겠습니다.
똑똑한 사람이 줄고, 문맹률이 높아지면
사회의 민도가 좋아질 것이라니요?
참으로 거대한 농담을 하셨네요.
홍도영님!!!
왜 그런 말씀을?????????
당신 혼자만 똑똑하고
양심바르다는 착각 속에 살고
계시온가요????????
쓰레기다 우리는 쓰레기다.
일면 타당하고, 일면 부적당한 언명이십니다.
갑자기
별로 선호하지 않은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너 연탄재 되봤어? 씨뻘겋게 사랑을 위해
너 자신을 태워봤어?
우리 인간은 악마도 아니고 신도 아닙니다.
신의 율법을 인간에게 강제할 때
인간세계는 악마의 세계가 됩니다.
요즘 책소개가 좀 뜸했는데요
인간에게 신의 율법을 적용하려고
발버둥친 어떤 인간 군상들
지금도 끊이지 않는 그 추종자들에 관한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얼마 안있으면 숨 끊어질 녀석.. 자꾸 만지고 쓰다듬게 되네요.
차라리 안락사 하기 전에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의사양반도 그러더군요... 직업상 하기는 하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사라진 댓글을 대충 복원해보려고 합니다.
위의 댓글이 지나치게 함축적이기도 한데다...
강하네요.... 정도 이상으로..
네.. 우리의 민도...
우리가 바라는 민도의 어떤 기준 또는 기대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내 탓? 남 탓?
그런데 문맹률 탓? 똑똑한 놈 탓?
힘 있는 놈 탓? 권력자 탓?
저 아래 숨어서 분탕질치는 미꾸라지 탓?
차근차근 노력합시다.. 그게 정답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발적 또는 자체적인 근대화과정이 얼마나 되었나요?
백년이 될까말까 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해방 이후, 전쟁 이후 겨우 7,8십년 입니다.
(이하의 부분이 제가 먼저 쓴 댓글내용의 복원입니다)
제가 일본을 부러워하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삼승 반도체의 착시효과 때문인지 과학적으로 기술적으로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을.. 또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아직 어림반푼어치도 안되는 착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의 자체적인 근대화 과정은 길게 보면 거의 삼백년입니다.
그 삼백년의 노우하우.. 시행착오.. 거기에서 생긴 지혜와 사회적 합의...
우리가 하루 아침에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중간에 기고만장해져서 핵폭탄 맞은 것은 덤이려나요?)
인문학 사회역사학 철학 쪽도 우리는 일본에 한참 못미칩니다.
8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출판시장은 거의 대부분 일어판 중역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서양고전 소설.. 등등 일어중역본이었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거기서 벗어나고 있는 수준??
그래봤자 영어중역판.....
원전 직역은..이제 걸음마단계입니다.
쉽게 말해 제 스스로 걸음마 시작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요...
일본의 학자, 기술자, 과학자, 교수님들은
그들의 학문적 기술적 성취를 일반인에게 알리려고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학자 스타일.. 기술자 스타일.. 학자然 기술자然...
이런거 버리고 최대한 쉽게..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책을 냅니다... 그래도 팔리고 돈이 되나봐요....
(허현회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병원가지 말아야 할.. 의사를 믿지말아야 할.. 류의 책을 쓴 사람인데요.
지금도 카페가 있을 겁니다.
광신도 집단 같은 곳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분들...
현직은 바빠서 그렇다고 치고,
은퇴하신 의사샘들이 나서서 반박하는 책 안내십니다.
미.친, 또.라.이 들 상대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아까운 건가요?
안아키도 유명하죠
약 안쓰고 아기 키우기....)
선무당... 혹은 미꾸라지 이야기
이번엔 집 짓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뭐 거창하게 집은 아닙니다만..
제 어머니 사시는 강원도 인제에는 농막형식으로 콘테이너 가져다 놓고
주말주택으로 이용하려는 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냥 가져다 놓으면 관심을 안가지는데 뭔가 뚝딱뚝딱 내외장 공사를 합니다.
슬그머니 오지랖 발동해서 구경갑니다.
읍내 철물점 사장님이 도급으로 공사하네요...
헐.. 내장단열공사를 하는데 경량철골에 5센티 뚜께가 될까말까한 그래스울을 채웁니다.
비닐 또는 테이핑 작업도 안합니다.
한마디 했죠.. 경량철골말고 목조로 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스티로폼을 제대로 붙이는게 낫지 않나요..라고
그랬더니.. 나불나불 블라블라 쏼라 쏼라...
아.. 네 그렇군요.. 제가 뭐 압니까? 어련하시겠어요.. 죄송요.. 수고하세요...
ㅋㅋㅋㅋ
뭐 그렇습니다. 제가 틀린거겠죠? ㅋㅋㅋ
제가 그리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기 알프스에 비행기가 추락된 그 사건을 보면서 저는 정말 많은 차이를 보았습니다. 여기 언론은 부기장의 이름과 사진도 공개하지 않고 또 그 부모나 가족의 정신적인 상처를 고민하고....여기까지는 이해했는데.....남은 피해 유가족을 언론이 취재하지 않더군요. 그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그런 인터뷰도 없고 철저히 언론을 차단시켰는데 그걸 두고 누가 뭐라하지 않더군요. 알권리라고들 하던데....두번째는 인원파악과 국적파악이 제각기이고 국가마다 발표하는게 틀렸는데도 그걸 두고......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하더군요.
얘들 제정신인가?
그리고 그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더군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제가 생각한 것은 지난 여러 사건을 보면서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 이제 겨우 살만한데.....눈과 귀는 높아서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데 어느정도는 국가가 시스템이나 그런 제도가 부족해도 이해하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 그리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일반 현장도 마찬가지고 설계시스템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걸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인 능력 그리고 보편적인 지식 수준이 있었다는 것이 제 결론이었습니다. 그 많은 연구비가 R&D로 지원이 되고 건축쪽에 투자하는 그 어마어마한 액수의 비용을 보면 세계적인 건축강국이 되고도 남았을텐데 그 원인이 어디 있을까?
한 공무원이 자기 시간을 쪼개어 에너지 총량제 계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때 모 유명한 국가 연구소에서는 과히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으로 에너지 평가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우리 것이 과연 몇 %인지......과연 그게 학자로서 연구자로서 엔지니어로 할 짓인지 중간에 관리비나 받아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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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화오길... 전에 큰 화재로 문제가 생겨서 이 번에 들어가는 프로젝트에 방화설계 전문사무실과 같이 하려고 합니다. 혹시 독일에 알고 있는 그런 전문가를 소개해 주세요!
비쌀텐데요! 그리고 한국법도 모르는데 한국의 전문가와 해당 주무관청과 더 협의를 하는 것이 바른 방법이 아닐까요?
예! 해외 업체가 들어가면 일단 평가 점수가 좋습니다. 일단 이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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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하면서 주변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려고 합니다. 가장 빠른 시간에 바닥기초없이 물도 잘빠지면서 튼튼한 그런 마감 자재가 있을까요?
그런게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모든 공사가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어떻게 그냥 바닥 일부만 걷어내고 마감재를 바로 시공해서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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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도 내륙수로가 있는데 이게 환경적으로 잘 진행된 프로젝트를 좀 더 알 수가 있을까요?
얼마 후
독일에도 내륙수로가 있는데 이게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그걸 반대하는 그런 환경단체를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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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패시브연구소 파이스트 박사가 발표한 세미나 내용을 듣고 한참 후에 시작한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의 관련 단체나 연구소의 현재의 위치를 개인적으로 판단한다면 오히려 독일보다 더 앞서지 않았나 저는 그리 봅니다. 자기들이 가진것으로 로드맵을 짜고 연구를 하고 이를 피드백하고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잘된 것과 그렇지 못한 사례를 정확히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해서 단 십년도 지나지 않아 상당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죠.
반면 우리는 2003년부터 본다면
우리는 각개전투로 상당히 많은 돈을 들여서 프로젝트에 프레미엄을 올리기 위해 독일 PHI에 의뢰를 하게 됩니다.
대학에서 기업에서 연구소에서 국가모처에서......다 내가 해야 한다. 다른 놈들이 하면 안된다.
내가 하게 해 주세요. 나는 잘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직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들 그렇게 시작했는데..........
남은게 무엇인가?
일개 대학 연구실 직원이 개무시하는 그런 꼴을 당하면서....
왔으면 그래도 지네 물건도 팔아주고 광고도 해주고 그리고 소위 협력 파트너면 전화해서 밥이라도 한끼 사야하는게 예의인데.....
해외 방문객들이 오면 한시간 패시브하우스 설명해주고 간단한 대답해 주고 연구소 소개하는 애들이 대한민국에 강연자로 오면 전문가가 된다? 왜? 한국말로 강연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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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동안 많은 돈을 투자했으니 잘 알겠네요!
기술력이 있습니다. 다 알고 있습니다.
예! 그거 다하려면 단독이면 한 20억 정도!
그게 기술력인가요?
.........................
예, 제가 화 낼일이 아니죠!
그 안에서 매일 그런 벽과 싸우는 분들은 오히려 침묵하고 있는데요.
예!
돌아가신 29분! 상식이 있는 건축가를 만났더라면 상식이 있는 시공사를 만났더라면 아무리 법이 개판이라 할지라도 막을 수가 있었습니다.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을 했어야 합니다.
그것조차 모르고 일을 했다면 우리는 엔지니어로서 자격이 없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리해도 문제가 없었던게 아니라 하늘이 준 운으로 살아온 것이겠죠.
지금도 TV에서 드라이비트라 합니다. 특정회사를 광고하는 것을 언론이 아주 싫어하는데 도대체 누가 그렇게 알려줬을까요?
원인요?
저는 상식이라고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도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돌리는 시늉을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상식밖의 일이 워낙 많으니 돌았다고 표현할 이유가 없겠죠...
예! 푸념입니다.
지우셔도 됩니다.
상당히 도발적으로 아니면 인격모독적으로
느껴지셨을 댓글에
친절하면서도 조목조목 내막을 알 수 있도록
하여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더 이상 무어라고...
제가 첨언(talk back)하기가 그렇습니다.
급하지 말고(no hasty) 꾸준히(steady)
그게 사람다운 모습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무신론자의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무종교주의자에게는 아주아주
어린 시절 도달했습니다
엉뚱한 이야기했나요?
건강하시고요...
살아 생전 뵙고 싶은 분
목록에 올립니다.
부상자 또한 빨리 쾌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외단열 미장 마감 단열재를 제조 하고 있는 입장에서 현장사진을 유심히 보다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 글올립니다.
우선 제천 화재 건물은 단순한 드라이비트 건물이 아닙니다.
건물 외벽 디자인에 중점을 두다보니 가장 기본인 메쉬 시공도 없이 단열재위에
뿜칠만 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에 보면 스티로폼을 디자인해서 얹혀 놓고 뿜칠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건축물 외벽에 외부 경관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서
전선줄로 외벽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외벽에 충분한 몰탈시공없이 스티로폼으로 도배를 해놓으면 당연히 불쏘시게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부에서는 외단열에 대한 규정을 강화시켜서 단열재 두께만 올릴것이 아니라
마감재 피복 두께를 독일 8mm이상 중국 10mm이상처럼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희생자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의 최대 단점이 이번에도 여실이 증명 되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혹시 못찾을까 봐서..
아무 말 잔치를 대표하는 기사의 링크를 저장해 놓습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12/21/story_n_18889846.html
그 외에...
... 5초면...
... 3분이면...
... 8분이면...
... 가 코 앞인데..
... 이 것만 했어도...
... 그 와중에 ...를 한...
이런 류의 제목을 가진 모든 기사는 결국, 무책임한 "특종"기사의 민낯이고, 유족에게는 고통일 것입니다.
화재 이틀 전에 건물주에게 도착했다는 소방점검통보를 "안타까운" 글로 산문을 쓰는 기사는 많아도... 그 전 차수에 받았던 소방점검의 결과는 어떻게 이행했는지, 무엇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왜 실행되지 않았는지, 점검결과 이행을 어떤 방법으로 확인했는지... 와 같은 유의미한 기사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네요.
다른 것을 찾으면 추가하겠습니다.
또돌아가신분들에게 조의를표하면서
http://naver.me/xj2GxWOb
드라이비트란
뉴스에 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231133446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