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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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무서워... 죽겠어~~!!

G 지배철 4 1,479 2018.04.03 20:26
같은 곳에 일하던 직원이 마구 잡혀가...
난 처음에 조폭들인가 했어...

양쪽에서 팔짱끼고 잡아가더라..
막아서려고 했더니....
공무집행 중이래...

경찰신분증하고 체포영장 보여주더라...
무시무시하고 험악한 동네야...

들은 얘기지만 청부살인당한 사람도 있었데... ㅠㅠ
또... 한 부서 전체가 굴비 엮이듯
오늘처럼 잡혀간 적도 있었데...
자기야...ㅠ 나 어쩜 좋냐?

나 여기 넘싫어~~  히잉~
선생님하고 싶어졌어~~ 엉엉 ㅠㅠ

허거덩~ 정말요?
정말이야... 넘 싫고 짜증났어...
수갑찬거는 익숙해서 괜찮은데...

잡혀가던 분의 표정은 참담했어...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무서운 곳인 줄 알았으면
여기 절대 안 왔을거야 징징징~ ㅜㅠ

선생님 자리 어디 나온데 없어요?
알아봐 주실 수 없어요?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부글부글 끓고...
새까맣게 가슴이 타요...
참고 견뎌야해요
그래 알아... 자기 얼굴 야윈거... ㅠㅠ

훈장 변은 강아지도 안먹는다는 말
요즘 실감하고 있어요 ㅜㅜ

자기야~
우린 너무 슬픈 커플인거 같어~~
그런 의미에서
서로 위로하는 차원으로
뽀뽀나 할까?

안되욧!
학교 근처랏!!

Comments

M 관리자 2018.04.04 03:22
시점이 모호하여 무효!
G 지배철 2018.04.04 06:59
대화의 시기는 임용 1년 이내
체포도 그 무렵
살인사건은 77년 경
부서 전체 체포는 몇년에 한번씩 꾸준히...

심각한 이야기를 서술적으로 쓰면
너무 무거워서
젊은 남녀의 연애질 속에
섞어 버무렸어요 ㅋㅋㅋ
G 지배철 2018.04.04 21:29
며칠 전에 장난친 죄로
별 이상한 애프터 서비슬 요구하네 ㅋㅋ
시점과 시점 중에서
時點으로 판단하고 답변했음!

다음 편이 마지막일거에요
더 이상 구라까면...
다칠 분도 있을까 싶고..
나도 다칠까 싶어서....

여기까지만 하는거로....
무미건조한 버스차장 생활 중에...
자~알 생긴 대학생에게...
연정 품은 차장의 꿈

강제주입 당했구나
생각하세요.

(저 학창시절에도 버스 여성 근로자 있었죠...)
M 관리자 2018.04.05 09:27
ㅋ 네...
저도 어릴 적 버스에 여성 차장이 있었습니다. 그 분께 많이 혼나기도 했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