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해를 하는 것이?

1 홍도영 2 1,624 2018.08.03 05:04

IARC (WHO 산하 암연구 기관)

 

(가공하지 않은 소, 돼지, 양과 같은 붉은색 고기류) 등급 2A: 아마도 암을 유발할 확율이 있다.

 

(가공육: 소세지 등등)  등급1:   암을 유발한다. 이는 포름알데히드 그리고 담배 더불어 풀루토늄과 같은 등급

 

만일 그렇다면 이런 가공육류들은 생산을 중단 시키거나 가공하지 않은 붉은 육류의 경우는 일주일에 일인당 정해진 양만 판매해야 하는 것인지?

 

만일 라돈이나 토론에 오염된 메트리스를 방사능 오염도는 WHO 권고에 (고기를 하루에 50g만 먹으라는 권고하는 것처럼) 비해 높지만 건강에는 좋기에 (실제 이런 방사능을 이용해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한다고도 합니다. 30년대에는 얼굴에 바르는 방사능 크림까지 팔았다고 하고 현재 알프스 지방에서는 지하에 일부러 방사선 쬐러 들어가는 요양코스가 별도로 있기도 합니다.) 미리 판매전에 공지를 했더라면 그러면 상황이 달라지는가요?

 

국민들의 대장암 발생률이 높기에 대장암 발생환자들이 만일 국가를 대상으로 고소를 한다면, 이유는 가공육을 단속하지 않았기에, 흡연환자가 필립모르스를 대상으로 고소를 한 것처럼....

소나 돼지를 키우고 판매한 농가도 고소대상이 되는가요? 아마도 암을 유발한다고 WHO에서 말해서?

위험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키웠기에.....

왜 그렇다면 가공육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았나요? 담배는 위험 경고문까지 있는데....

 

이거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나요?

 

세계기구에서 발표한거 그냥 가져다가 검증없이 앞뒤를 놓친 것은 아닌지...

여름에 너무 덥다고 인간이 만든 CO2가 문제라고 2050년에는 여름이 5개월이나 된다고 하는 그냥 데이터를 검증하지 않은체 그들이 말한거 그냥 다 맞겠지 하고 넘어간 것인지........(IPCC말이 맞다면 예를들어 이미 히말라야에는 빙하가 다 녹아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시기에 무엇이 맞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판가름 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위험하지만 추정이 아닌 현실에서의 적용에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소신을 밝힐수 있는 학자가 없는 것인지.....

WHO의 확율에 근거해서 언급되는 이 데이터를 어떻게 현실에서 이해해야 하는지 혹 누가 아시나요?

 

저는 너무나 궁금합니다.

 

Comments

2 ifree 2018.08.03 07:55
"이해가 가지 않으면 암기해라.
세상사람들은 그 차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고딩 때 수학선생님 말씀이죠.
WHO기준으로 하더라도 집안에 가득한 라돈 메트리스의 위험은 치킨 한조각, 달걀 후라이 한개나 고등어 튀김 한조각  심지어 숭늉 한사발에도 미치지 못하죠.
그 라돈 땜에 이 난리쳐야 한다면 삽겹살 구워먹은 적 있는 사람들은 생명보험 가입 거절해야죠.
삽겹살 한점은 단순히 발암 위험이 높은 정도가 아니라 백퍼센트 암을 유발합니다.
발생한 암세포를 면역체계가 제거하기 때문에 안 죽는거죠.
그리 위험을 피하고자 몸부림쳐야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만도 매일 17명이 교통사고로 죽어가는데 차타고 출근은 어찌하나요?
애들 어린이집 차는 어찌 태워 보내나요?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리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살인 흉기에는 태연하게 애들 태워 보내면서 그 애를 라돈 메트리스에서는 절대 재울 수 없다?
심지어 그 살인흉기를 지 돈주고 사가지고 백주대낮에 빵빵거리고 자랑까지 하고 다니는데도 감방에 가두지 않죠?
자동차는 총포도검 및 화약류와 같은 흉기로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법에 흉기로 되어 있지 않으면 그 위험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요?
총에 맞고 칼에 찔리고 폭약에 죽는 사람의 수백배의 사람을 매일같이 끊임없이 죽이고 있는대도 말입니다.
만일 라돈 메트리스  때문에 매일 17명이 죽어 나간대도 그 제조사 사장이 길에서 밟혀죽지 않고  살 수가 있을까요?
근데 왜 자동차회사 사장은 멀쩡하게 잘 살고 있죠?
심지어 선망의 대상으로 존경까지 받아가면서....
어째서 이것이 가능할까요?
전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매년 피서지 바다에 빠져죽는 사람이 수십명씩 되는데 왜 그 위험한 곳에 지 돈 쓰가며 애들 데리고 죽을 자리 찾아들 가나요?
그 위험한 곳에서 숫불에 삽겹살 구워서 그 발암 덩어리를 금쪽같은 자식 입에 웃어면서 넣어 주죠?
뛰놀던 모래바닥에서 녹슨 쇠붙이에 찔려 파상풍으로 죽을 확율이 라돈보다 작을까요?
이런거 보면 인간은 곧잘 이성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건요.
고래로 부터 인간을 통제하고자 하는 인간군속들의 기만행위라고 이해하는게 옳지 싶습니다.
의도했던 안 했던 이런 행태는 뼈에 새겨서 대를 물리며 만연되어 있습니다.
둘 이상이 모여사는 집단사회에서 '공포'는 가장 손쉬운 인간 행동 유인 수단입니다.
저는 공표되고 경고되는 위험 중 99%는 실체보다 과장된 [조작된 공포]라고 보는 쪽입니다.
우린 '조작된 공포' 시대를 살고 있는거죠.
장사도 공포 장사가 아주 잘돼요.
본인이 불의의 사고로 돌연사하면 가족이 행복해진다는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죠.
전 지금도 라돈이 나올 수도 있다는 메트리스에 편안하게 누워서 이 글 쓰고 있습니다.
이 좋은걸 왜 버려요?
저는 그냥 쓸거지만 라돈 메트리스가 맞던 틀리던 WHO 권고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라면 호들갑 떨것없이 수거해서 소각하면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누구라도 말해 보시요.
이 세상에 위험하지 않은 것이 단 하나라도 있는지?
그대가 그것을 말하면 내가 그대가 틀렸음을 증명하겠소.
아인쉬타인이 한참 유명세를 타고 있을 때 그 보다 인기있었던 유일한 사람은 찰리 채플린이었죠.
그가 이런 말을 했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 것은 내가 하는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고 아인쉬타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도 그의 얘기를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관대한 진실은 둘 중 하나죠.
잘 알거나(혹은 알고 있다고 믿고 있거나) 아예 모르거나..
하나는 알고 있다는 뿌듯함으로 다른 하나는 전혀 모른다는 경외심으로...
중간에 어중간한 것은 씨ㅂ히기 일쑤죠^^
선무당 사람잡는 것이기도 하고 어쩌면 인간의 본성 어디엔가는 히틀러나 메카시를 기다리는 갈망이 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용기있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과학자가 없고 설사 있어도 귀 기울이는 사람이 없습니다.
2 프라즈냐 2018.08.03 11:07
ifree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