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환기장치

구식 아파트라 각실 덕트가 없는게 한이 남지만

항상 실내 이산화탄소를 600ppm 이하로

관리해주는 고마운 놈.

있다면 켜시고 없다면 꼭 생각해보세요. 국산이던 독일이던 이태리던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삶이 달라집니다.

공기 청정기가 역활을 못하진 않습니다.

아침에 무심코 보다보니 리턴배기 디퓨져에 있는 먼지를 보고

충격받아 찍었습니다. 배기 잘보면 먼지가 캭!!! 위쪽이 급기인데

급기는 깨끗하네요.

이말인즉 실내에서 생기는 먼지가 이정돕니다.

우리 의복이든 요리 때문이든 외기를 필터링해서

적절한 산소농도로 유지해주지만 여전히 실내의 오염원들은

많습니다.

환기장치가 전부도 아니고 끝이 아닙니다만 가족이 머무는

공간을 건강하게 만들수있는 시작임은 분명합니다.

기계환기장치, 실내 공기청정기, 직접 배기팬, 좋은 날엔 적절한 자연환기.. 다다 중요합니다. 

이미 설치된 아파트면 괜히 돈들여 바꾸지 마시고 있는 환기장치이면 

가동해보세요. 써보시고 뭐가 문제인지 추운게 문제인지

아니면 소음이 문제인지 급배기가 붙어 있어

냄새가 다시 역류인지 아니면 음압으로 방문이 안닿히는지

일단 써보고 문제를 개선할 방법을 택해야 해요.

가계수준, 시공상태, 덕트 설계상태 다 중요합니다.

딴건 모르는 깜깜이 상태에서 기계만 바꾸는건 너무 성급합니다.

써보고 불편한점을 올려야 합니다.

저도 환기장치가 이전 집에 있는것조차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