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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ㅢㅢㅢ 2 1,277 2018.09.11 22:32

패시브 하우스의 설계기준이 독일에서 만들어진 기준을 사용하던데, 서울과 베를린의 기후를 비교해보니까 겨울에 서울이 태양으로부터 열 획득량이 3배 정도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외벽 열관류율이 0.15W보다 낮더라도 비슷한 수준으로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따듯한 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선 단열재 두께를 지금보다 줄여도 충분히 따듯한 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나중에 건축학과에 가고싶은 고등학생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8.09.12 11:41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게 고려해야 될 팩터에 전부다는 결코 아닙니다만....
1 홍도영 2018.09.13 01:36
겨울철에 해가 좋은날에 차를 타고 가다보면 히터를 틀지 않았는데도 따뜻해 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기까지는 패시브난방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더워서 창문을 열어야 되는 상황이 생기죠. 즉, 열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패시브하우스가 사우나가 되는 그런 상황이 생기죠. 다른말로 하면 난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열의 비율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패시브하우스가 아니라면 이 열에너지를 더 사용할수도 있지만 해가 지는순간 손실이 크게 발생하기에.....
그런데 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3배정도의 차이는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