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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살고있는 친누님이 새아파트로 입주를 한답니다.
오늘 처음으로 자기집을 보러간다기에 함께 놀러 다녀왔는데.. 글쎄...
천장엔 아무리봐도 디퓨저가 없고
베란다, 보일러실, 실외기실등 아무리 찾아봐도
전열환기장치가 안보이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창문에 이상한게 달려 있길래 자세히 보니 환기장치네요...
(사진을 안찍어서 퍼왔습니다.)
개폐막을 수동으로 열고 닫는 장치로
결국 방충망 달린 일종의 또다른 창문입니다.
집은 단열좋고 기밀하게 짓고서는
법규를 위해 다시 창문위에 외풍(?)이 생기는 장치를 만들어 놨네요.
결국 환기를 위해 창문위에 구멍을 뚫은 건데..
이런 어이없는 방법으로 법을 교묘하게 피해가서 합법이 되나 봅니다..
이사가면 공기청정기 새로 살 돈으로 환기장치 좋은걸로 바꾸라고 여러번 말했었는데..
이제는 할 말이 없어졌네요..
전열환기장치를 구성하려면 천장을 다 뜯어낼 각오를 해야겠죠..?
참 씁쓸하네요..
너부리 님 말씀이 정확합니다. "기밀하게 해 놓고, 구멍을 내는..."
하지만 빠지는 그러니까 배기가 되면 어디선가 공기가 들어온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동안 틈사이로 들어오는 계획하지 못한 임의의 외기를 이런 시스템을 통해 위치를 정해준다는 관점에서는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시스템이 우리나라의 기후를 고려할 경우 효율적인 면에서 훨씬 떨어지기에 그게 문제인것이지요. 겨울 건조 여름은 습기!
더불어 유입되는 공기량을 고려해서 이런 환기구의 유효크기를 정했다면 그리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우리기후랑!!!!
근데. 지금의 근본적인 문제는... 저 환기구를 이용하게 하는 배기팬이.. 화장실 팬이라는 거여요.
환기를 하려면.. 화장실 팬을 켜야 해요.. 별도의 전용 환기팬이 없어요.
꺼꾸로.. 화장실 팬을 켜면.. 의도와 상관없이 환기가 되어요.. ㅎ
서울 태릉 육사아파트관리실에 근무하고 있읍니다.
여기에서는 위사진과 같이 손잡이를 당겨서 개폐를 하는 장치인데요
이사시 많이 파손되어 부품을 구할려고
합니다.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