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실력있는 소목쟁이는 기계와 공구로 선작업을 하고 정밀한 마감작업에 수공구를 사용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목공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공구가 워낙 잘 나와서 대목에서는 솔직히 수공구 쓸 일이 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과 고민의 누적 차이때문에라도 그옛날 기술자분들의 기술은 존경스럽습니다.
단순히 못총뿐만 아니라, 소목을 다룰 때 사용하는 클램프까지 사용하는 경우, 작업의 정확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저가 짧게 해보니...^^;;;). 그러나 공구의 작업 속도에 과하게 의존하는 경향으로 인해, 오히려 작업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에 이르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지는 수동이든 전동이든, 공구의 문제보다 현재의 건축산업 환경과 해당 참여자들의 마인드와 직결된 현실적인 문제가 좀 더 큰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타깝지만....ㅠ.ㅠ
톱을 제외하고 현장에 전동 공구가 하나 없이 오로지 망치와 자만 있네요.. ㅎ
정밀성이 결여된다는 얘깁니다.
목수는 아닙니다만, 소목을 조금 아는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요즘 공구가 워낙 잘 나와서 대목에서는 솔직히 수공구 쓸 일이 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과 고민의 누적 차이때문에라도 그옛날 기술자분들의 기술은 존경스럽습니다.
이것도 한번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탄화목 만드는 게 압권이에요.
혼자서 집 짓는 걸로 파악되는데... 반팔 입고 시작하여 눈내리는 날씨에 끝나네요. 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