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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밤에도 덥다. 에어컨이 쉬지 않고 돌아간다.
문득 이럴때 빨래는 어디에서 말리는 것이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겨울에야 가습효과도 있고하니 실내에서 말리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지만,
습한 여름에 빨래까지 실내에서??? 너무 습해지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하지만 실내라는 닫힌계에서 빨래가 건조되는데 필요한 증발열은 실내에서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에
더하기 빼기해서 필요에너지는 0. 이고,
빨래 건조로 인하여 에어컨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는 않겠구나 라는 결론에 이르다가...
ifree님의 글중에 약 3리터급의 패시브 하우스에서는 현열과 잠열부가가 1:1 정도이고, 에어컨이 현열과 잠열을 처리할 수 있는 비율은 7:3 이어서 여름철 제습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나고....
에어컨을 켰을때,
잠열부하에 비해 현열부하비율이 큰 일반주택에서는 실내에 빨래를 널어도 괜찮지만,
상대적으로 현열부하가 작은 패시브하우스에서는 빨래를 실내에 널면 안되는 건가 하는
영양가 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영양가는 없지만 정답이 있으면 알려주셔야죠.
외부에 적당한 곳이 없다면.. 외부 먼지가 적은 요즘은 볕어 잘드는 방 하나에 문닫고, 창을 열어 놓고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닫힌 계에 없다 수분이 추가되니까.. 그 만큼 에너지는 늘어납니다.
이를 어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