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질문드립니다^^

2 만덕 9 2,128 2019.08.06 21:59

태풍이  올라오는  지금  .....더운 여름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입주 예정인(2021년 4월) 공동주택에 예비협이 결성되어(올해초) 예비 입주민들에 동의서를 50% 모아 (시공사 측과 협의하기 위한 조건)
그 간 예비 입주민들이 시공사 측에 궁금한 점 개선점 등등을 취합해 며칠 전 예비협과 시공사간 첫 번째 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비 전문가인  예비협에서 많은  질의하였지만.....
아무래도 거대 시공사 측과 대화해  얻어내기란 쉽지 않은 듯 보입니다^^
아래 캡처글에 여러 가지 질문과 답변 내용이 있는데 

한 번 더 체크할 사항이 있는지 잘못된 정보가 있는지 바로잡아야 될 부분이 있는지 ...
또 한 앞으로 시공사측과에 미팅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좀 더 나은 좋은 ,하자없는 공동주택이 될 수있는지...궁금해서요
뭐 이렇게 한다고 크게 달라질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서로 간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
무엇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고자 하는 입주민들에 바램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리고 무보수로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는 예비협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9.08.06 23:21
아.. 내용이 많아서요..
제가 내일 외근이라 모레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ㅠ
2 만덕 2019.08.12 08:51
^^
M 관리자 2019.08.12 09:11
헐.. ㅠㅠ
죄송해요.. ㅠㅠ
요즘 늘 그래요.. ㅠㅠ
오늘 저녁엔 !!!
2 만덕 2019.08.12 09:57
아닙니다 관리자님 ^&^
올바르게 나가갈 방향이 있다면 ...
그래서 그렇게 갈 수만 있다면
시도는 해보려고요
이런 걸 여쭙는 제가 더 죄송합니다ㅠ
M 관리자 2019.08.12 10:04
열심히 하겠습니다. !
M 관리자 2019.08.14 11:06
1. 발코니 하부의 턱은 콘크리트로 하는 것이 시공사도 더 편할텐데.. 신기하네요. 이 건 다툼의 여지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해달라고 하시면 되시어요. 조적으로 하는 것이 비용은 더 들어가긴 하는데... 소규모건축물에서는 턱이 너무 낮아서 형틀짜기 귀찮을 수도 있긴 한데.. 이게 갱폼이라서 그냥 하면 됩니다.

2. 이건 별 다른 의견이 없습니다.

3. 화장실에 액체방수만 할 수는 없습니다. 액체방수에서의 담수시험은 별 의미도 없구요..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와요.

4. 보수방법에 대한 메뉴얼을 달라고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창호주변은 우레탄폼 만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므로 반대로 의견을 내신건데요.
창문의 하중은 규정상 창문과 골조 사이를 연결하는 철물이 다 감당하도록 설계를 합니다.
그러나 이중창의 경우 그 무게가 상당하고, 수직하중을 철물로만 잡을 경우 그 양이 많아지기도 하여, 하부는 몰탈로 채우는 경우가 대부분일 뿐입니다.
패시브하우스의 경우 (시스템창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모든 면에 폼을 채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부까지 폼으로 해달라고 하기에는 (하부의 추가되는 철물에 의한 열교처리 등등) 너무 먼 길을 가야하므로, 답변대로 하는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6. 소재도 챙겨야 하지만, "어떻게 시공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외부는 아파트 누수의 직접적 원인이므로 먼지 등 이물질의 제거가 명확히 되어야 합니다.

7. 시방서의 위계가 있습니다. 자체시방서가 발주처의 시방서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상위시방서를 자체시방서로 대체 하기 위해서는 이 역시 문서로 남겨야 하는데요.
LH가 한 좋은 일 중에 하나가 LH표준시방서를 매우 잘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자체 시방서의 정체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방서는 허가문서이기도 하므로, 허가시 어떤 시방서를 제출했느냐도 봐야 하구요.

8. 현장에서 "전면재시공"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무서운 표현보다는 "문제가 있는 부위의 재시공"이라고 하시는 것이 서로의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시험시 참여를 하면 사실 서로 다 좋은 것인데... 그걸 쉽게 허용하는 시공사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준공 후 입주자협의회에서 자체 체크를 하실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9. 사이클은 날씨에 따라서도 변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허가받은 시방서의 내용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0. 이 건 생각치 못한 부분인데.. 주택이라서.. 패드를 추가하면 좋긴 하겠습니다. 적극 요청하시와요.

11. 조적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방화구획하고도 연관된 부분이라서요.

12. 도면의 측면 층간소음완충제의 높이가 기포콘크리트까지만 되어 있는데요.. 방통몰탈면까지 올라 와야 합니다.

13. "완벽히"라는 표현은 서로 무의미합니다.

14. 측면 층간소음완충제 외의 다른 단열조치는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완충제 시공이라도 규정에 맞게 되어 있는지 챙겨시어요.

15. 에어콘 매립배관은 교체가 가능한 것이 맞습니다. 공배관을 매립하거든요. 그 공배관의 위치와 구경 등을 알려달라고 하시어요. 그리고, 이 공배관 내부를 통해서 외기가 많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공사 몫은 아니지만, 에어컨을 설치하시는 세대를 위해, 미리 공지를 해두어서.. 이 틈새 처리가 잘 되도록 해주세요.

16. 진공처리 라는 것이 무언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저는 처음 듣는 표현이거든요.

17. 전체 벽면을 다 채울 수는 없습니다. 그럴바엔 떠붙힘공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거든요. 일단 어떤 공법으로 타일을 붙힐 것인지를 타진해 보시어요.

18. 이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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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ㅡㅡ;;;
적극적인 검토와 답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만덕님도 너무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너무도 감사합니다
G 리엔 2019.08.15 13:23
감사합니다
해당 아파트 예비 입주자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답변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만덕 2019.08.29 08:54
감사드립니다^^
알아갈수록 궁금증이  배로 늘어나는......ㅜ
이 현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