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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X 전열교환기 설치했는데...
G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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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02:01
셀X 전열교환기를 설치했습니다.
전열교환기를 골라야할 때 너무 바빠서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었습니다.
대충 공기청정기보다 낫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구요.
그 때 여기 패시브건축협회의 관리자님이 셀X 꺼 로터리형 쓰신다는 글을 읽고
"이게 좋겠군" 하고 바로 이걸로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셀X 에서 전열교환기가 미세먼지를 걸러내니까 공기청정기 없이
안심하고 써도 된다길래 그냥 막 돌렸었습니다.
인테리어가 끝난 직후라 실리콘 냄새 같은거 빼낼려고 더 세게 틀었구요.
며칠전 가습기가 필요해서 겸사겸사 공기청정도 되는 가습기를 사서 한번 틀어봤는데....
헐... 미세먼지 수치가 엄청 나쁘더군요.
공기 좋아지라고 일부러 전열교환기를 더 열심히 틀었었는데
이게 미세먼지를 불러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열교환기를 껐더니 미세먼지 수치는 오히려 좋아지는데?
또 화학물질 수치가 주르륵 오르더군요.
전열교환기를 키면 공기청정기와 전열기가 서로 다투는듯 미세먼지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공기청정기가 아무리 깨끗하게 해놔도 전열교환기가 또 팡팡 미세먼지 넣어주는 형국입니다.
게다가 아이방에 웅웅 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소음기도 설치해 달라고 했었는데 시공팀이 설치했을 거라는 얘기만 전달(?)받았고
확인해보니 전혀 안되어 있더군요.
기계 위쪽에 테이프 둘려져 있길래 그게 소음기인가 했는데
인터넷에서 덕트소음기 찾아보니 전혀 아니더군요;;;;
기계 근처라 그런지 아이방 바람은 어찌나 센지 안방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걸 도대체 어찌해야되나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여기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 프리필터 관련
우선 미세먼지는 프리필터박스를 설치하면 될거 같습니다.
설치와 TAB 는 어디다 연락하면 받을 수 있나요?
급기량이 달라진다고 TAB 도 해주신다는데 시공하는 회사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프리필터 중복 사용?
프리필터박스를 좀 더 강하게 써도 되나요?
예를 들어 OA 쪽에 2개를 연이어서 설치한다거나....
이번에 들인 기계들이 권장하는 것보다 풍압이 큰거라 대략 풍압 50%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사실 1단계로 틀어도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늘 3단계로 틀어도 되니까 아예 프리필터박스를 2개라도 묶어서 써보고 싶은데 그게 괜찮을지요?
제가 원하는 공기는 공기청정기 필요없이 안심하고 전열교환기를 쓰는 수준입니다.
공기질이 나쁘다면 더 열심히 환기시켜서 맑은 공기만 들어오게 하고 싶거든요.
삼성 블루스카이 기계와 awair mint 로 공기질 수치를 재고 있는데 둘 다 "좋음" 뜨는 공기만 들어오게 하고 싶습니다.
3. 셀X 절전 모드
사실 이렇게 프리필터로 풍압이라도 작게 해서 아이방 소음도 더 줄어들면 좋겠네요.
소음기가 없는게 우선 1차적인 문제 같긴한데 최소 풍량으로 틀어도 소음이 큽니다.
자동 모드로 놓으면 이산화탄소 600 정도일 때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데
그 때의 소리만 괜찮고 수동 모드의 1단계만 되어도 좀 시끄럽습니다.
혹시 셀X 기계에서 강제로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방법 아시나요?
이산화탄소 측정 하는 곳을 테이프로 막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드는데
그런 무식한 방법 말고 좀 나은 방법이 없을까요?
4. 소음기
소음기는 한번 지나간 공기의 소음도 줄여주나요?
아니면 소음기가 디퓨저 바로 앞에 있어야 하나요?
기계의 급기 쪽에 소음기가 하나 있으면 각 방의 디퓨저 쪽에서 소리가 다 줄어드는지
아니면 디퓨저 소음은 그대로인지 알고 싶어서요.
5. 프리필터 소음?
프리필터를 놓으면 소음이 더 심해질 수 있나요?
6. TAB
TAB 를 이미 관 다 설치한 상태에서 할 수 있나요? 천장이 지금에 와서 다시 뜯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디퓨저 바로 뒤쪾에서 플라스틱 마개 같은 것을 넣고 개폐 정도를 바꿔서
풍량을 조절한다거나 할 수 있는지요?
7. 소음을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은 어떤게 있나요?
검색해 보니 흡음용 디퓨저로 바꾸거나 빨대다발 얘기가 있던데 좀 더 자세한 정보가 있을까요?
참고로 기계가 들어있는 곳은 별도 시스템 창호를 해놔서 그런지 소리가 거의 안 납니다.
오히려 덕트 부근 천장에서 웅웅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8. 셀X 회사평
6대 해서 2천 들었습니다.
환기 횟수를 높이고 싶어서 용량을 권장하는 것보다 약간 큰걸로 했고
시공비까지 합친건데 적절한 수준인지 모르겠습니다.
잔금도 다 치뤘고 지금에 와서 다른 제품으로 할걸 후회하는건 아닙니다.
소음기도 안 달아줬고 전열교환기 공기가 생각만큼 좋진 않아서.. ;;;;;;;
여기 회사평이 어떤지요?
다른 아는 분들께도 소개할려고 했었는데 말입죠..
9. 여기 사이트에서 다른 사례들 읽어보면 "아 내가 너무 몰랐구나~" 싶습니다.
아는만큼 요청하고 아는만큼 얻어내는것 같습니다.
내일 셀X랑 통화를 할텐데 우선 제가 좀 알아야 대화가 될거 같아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치와 TAB 는 어디다 연락하면 받을 수 있나요?
관리자님께서 답변해주실꺼에요 ^^;
2. 프리필터 중복 사용?
팬의 부하만 늘어나 전력소비량만 늘어나게 됩니다.한개만 설치하시고 필터 관리를 잘 해주시는게 실내공기질 향상에 더 나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셀X 절전 모드
동일회사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으로 공조기라는 제품의 특성상 급배기의 풍량 조절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뉴얼을 한번 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4. 소음기
설치 위치는 조건마다 다르지만 가능한 공조실 내부에 설치하여 소음이 공조실 외부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합니다
소음기는 한번 지나간 공기의 소음도 줄여주나요? 지난간 공기의 소음을 줄인다는 말씀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급기 쪽에 설치하시면 디퓨저 소음이 줄어듭니다.
5. 프리필터 소음?
유입되는 공기의 양이 줄어들어 오히려 소음이 줄어들게 됩니다.
6. TAB
TAB은 시공을 전부 끝낸 후 전체풍량 및 개별 풍량을 측정하고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디퓨져에 풍량을 조절하는 개폐장치가 내장되어있습니다.
7.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5_01&wr_id=3048
협회에서 공동구매하는 부속중에 사일런스가 있습니다. 국내에도 검색해보시면 여러종류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8. 잘 모르겠습니다.
2. 좋지 않습니다. 과유불급입니다.
3. 지나간 소음은 이미 지나간 것이니 의미없습니다.
8. 시공비는 현장 상황에 따라 상이하므로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광호 //
답변 감사합니다.
소음기의 지나간 공기의 소음이라는 것은요
"전열교환기 ----> 소음기 ----> 디퓨저"
대개 이런 구조로 나올텐데 디퓨저 바로 앞에 소음기를 설치하지 않고
전열교환기 쪽에 설치를 해도 디퓨저의 소음이 줄어드는지가 궁금했었습니다.
기계 옆방에 소음이 좀 있는데 조금이라도 소음이 줄어들 수 있다면 설치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TAB 로 조정한다는게 디퓨저 구멍을 돌려서 늘렸다 줄였다 하는거였군요;;;
그거 너무 줄이면 바람 소리가 쉬이익 하면서 너무 심해지던데...
전 밸런스를 맞추는 다른 장치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넵 시공의뢰 넣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단, 2단, 3단 이렇게 돼 있을텐데요 1단일 때 풍량을 얼마로 하는지(0-50) 이런 걸 수동으로 세팅할 수가 있습니다. 설명서 보면 있으니까 풍량을 낮추세요. 저희 집도 원래 1단 풍량이 30이었는데 10으로 낮췄습니다. 10으로 해도 밤에는 충분하더라구요. 30이면 소음기가 설치되었는데도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낮에 사람 네 명이 활동해도 20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10, 20, 30 이렇게 셋팅해놨는데 거의 1단으로 돌리고 잠깐씩 2단으로 돌립니다. 한 방에만 너무 풍량이 과한 문제는 빨대 묶어서 끼워 넣으면 될텐데 검색해 보면 ifree님 글이 있을 겁니다.
TAB를 하신다니까 알아서 다 해 주시겠네요.
아 그렇군요. 설명서를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빨대 글도 찾아보니 아주 신박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아 그렇군요. 저도 이래저래 잘 맞춰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셀파 모델 중에 (지금은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내부에 돌아가는 휠의 플라스틱 부속이 잘 부러져서 소음이 크게 났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짐작으로 판단키는 어려우나.. 통상 팬이 돌아가는 소리 (바람소리)가 아닌 기계적 소음이 들리는 경우엔 한번 살펴봐 주세요.
회전시 툭 툭 소리가 나는데
기계 뚜껑을 열어서 아무리 이리저리 살펴봐도 어느 부분에 이상이 있는건지
확인이 안되더라구요.
관리자님께서 말씀하신 휠의 플라스틱 부품이 부러진거라면 어디를 어떻게 점검해보면 될까요?
그 부분이 맞다면
자가 수리가 가능할까요?
밤중엔 그 소리가 신경 쓰입니다.
셀파 본사에 전화하셔서 휠 중앙 플라스틱 핀이 부러졌다고 하시고, AS 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거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였었습니다.
다만, 기기를 열어서 열교환소자의 휠이 주변과 마찰되는 곳이 없는지 살펴봐 주세요..
닿는 부분이 있다면 붉은색 휠 케이스가 닳아 있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 부분이 있다고 해도.. 아마도 딱히 별 다른 방법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