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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는것에 여기서 배운것을 써먹어봤습니다.

6 gklee 4 1,463 2019.11.18 21:47

ㅁ자로 가운데 중정이 있는 집이 열손실이 많다는것을 여기 와서 알게되고 그와 비슷한것이 사람이 옷입는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소매가 분리되는 일반적인 옷보다 판초형식의 옷이 같은 두께일때 더 따뜻할거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두꺼운 판초같은것을 찾다보니 북반구 어떤 유목민족이 입던 루카(luhkka)라는 옷을 발견해 fjallraven에서 나온 제품으로 찾아 입었습니다마는 비슷한 두께의 다른 옷에 비해 따듯한것같습니다. 옷 안에서 팔짱을 낄수도 있고.. 길바닥에 쭈그려앉으면 무릎채로 덮어씌워지니 편-안하네요. 물론 기밀을 포기한 옷형태이기때문에 문제가 없다고할수는 없지만요.

 

사진 1 - 전통적인 루카

사진 2 - 재해석된 루카(Fjallraven)

Comments

M 관리자 2019.11.18 22:12
네.. 맞습니다.
군인의 판초우의(? 용어가 맞는지.. 군대용어는 워낙 발음으로만 들어서.. ㅎ)도 넓은 한장으로 만들어 진 것도 체온을 보존하기 위한 의미도 있을꺼여요.
6 gklee 2019.11.18 22:25
오.. 밀리터리뽕이 차오르네요. 하여간 뭐든 군용이 좋은거같습니다. 시계도 군용이 선도했고..
G 정암 2019.11.19 09:25
주택의 중정하고 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건축물이던 사람의 신체던 외기와 접하는 면적이 넓으면 열손실이 더 많이 발생하는 건 같은 이치겠죠.

실생활에서 장갑을 경험 해 봐도 그렇습니다. 손가락을 개별로 끼울 수 있는 장갑보다 벙어리장갑이 월등히 따뜻하죠.
6 gklee 2019.11.19 15:23
아 그렇죠 장갑도 있었네요. 벙어리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