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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도 수명이 있지않습니까?

6 gklee 5 1,807 2019.10.22 03:26

머리카락이나 애견 목욕시 털이 완벽히 체에서 걸러지지 않는게 항상 신경이 쓰여서 이걸 고열이나 약품같은걸로 아예 주기적으로 청소할필요없이 배관자체적으로나 거름망쪽에서 없애버리는 방법은 없나 고민하다보니 문득 비전공자입장에서 이해가안되는 부분이 건축 진행하면서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배관인데요. 배관 자체의 수명 즉 녹슬거나 구멍이 난다던가 결함도 있을수있고 결합부가 여러가지이유로 손상될수도 있고 체결이 약해진다던가 오염물질이 쌓여서 막힌다던가 등등등 생각할수있는 문제가 수도 없거든요. 문제가생겨서 운전하다보면 공사하고있는것도 자주보고합니다만..

 

근데 근본적으로 이 배관들을 들어낼수없다는게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그냥 골조하부에 매립되지않습니까?

배관자체가 문제가 되는경우가 잘 없기때문인가요?

 

 

Comments

M 관리자 2019.10.22 09:44
구배만 잘 잡으면, 배관 청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배관에 문제가 생길 확율은 거의 없습니다.
6 gklee 2019.10.22 11:02
역시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G 무식장이 2019.10.22 23:13
좋아요 버튼이 좋은 기능은 아니지만, 가끔은 누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ㅎㅎ
6 gklee 2019.10.23 03:03
무식장이님 예전에 휴미컨 관련해서 제습모드에서 환기가 되지않는점 말씀하셨지않습니까? 저도 그게 궁금해져서 휴미컨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일단 제습모드에서도 제습소자를 거치기는 하나 제습모드일때보다는 그 정도가 약하다고합니다. 환기모드일때는 별도의 응축기를 거치지 않고, 소자의 휠이 도는 속도가 느린 등의 제습효율/속도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외기를 제습해서 들여오기보다는 환기를 하다가 습도가 높아지면 저절로 제습모드로 바뀌어 습도를 낮추고 다시 환기를 하는게 반복되는 개념이라고합니다. 그러면 여름철엔 거의 사실상 제습모드로만 주로 돌면서 환기를 거의 못하는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계산을 해보시겠다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로는 습도를 감지해 변환을 하는 한편, 실내공기질-co2농도를 감지해 우선적으로 환기모드로 변경되거나 환기모드에서 최대 제습성능이 나오는 터보모드같은게 있어야하는게아닐까 싶습니다. 환기장치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대체하여 설치되는 설비니까요.
G 무식장이 2019.11.03 22:58
앗. 일이 바빠서 1주일만에 말씀을 봤습니다. 문의 하셨던 내용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상으로 보고 이해한 것이 대략 맞았나봅니다. 제습모드가 환기없이 돌아가는 형태로 보기는 했었습니다. 그래서 염려 했던 부분이 말씀하셨던 "환기를 거의 못하는것이 아닌가" 였었구요. 저는 아직 집을 구상하려면, 계획상 2년의 시간이 더 남아 있어서 그 사이 더 좋은(에너지를 더 적게 쓰면서 덜 번거로운) 솔루션이 나오기를 또 기다려야겠네요. 안되면 제습기와 에어컨을 같이 돌려야죠.ㅎㅎ
집짓기 프로젝트를 탈없이 마무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