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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별이가 옮긴 어린이집이 상당히 아햏햏합니다. 대놓고 부모에게 요구하더라구요. 응하지 않았죠. 그랬더니 아이를 차별하네요. 때려 쳤습니다. 내년 학교 입학할 때까지 부모와 지내자 했죠, 몇 개월 안 되니까.
이사하고 별이와 지내면서 집을 완성하려 했는데.... 아이와 노느라 아무것도 못합니다 ㅋㅋㅋ
선반과 탁상까지 완성하고 사진 올리려 했는데, 일단 세 개만 올려봐요.
수건 수납장.
외국엔 이러한 수납장이 상당히 있습니다만, 한국에선 검색이 되질 않네요.
https://www.pinterest.co.kr/pin/702350504366676076/?lp=true
그래서 공사하고 남은 나무들로 만들어봤습니다.
목적은 문 뒷쪽 공간(데드 스페이스)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수납형식도 돌돌 말아 끼우기만 하면 되는 수납의 편리함입니다.
저희 부부는 만족합니다^^
짜투리 나무이지만 자작나무합판이다 보니 의도치 않게 고급?져보입니다.;;;
이번엔 구조목 짜투리로 만들었습니다.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도 있고, 무거운 물건이나 가방을 잠시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리 길이가 짝짝이라 이곳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한...
역시 모든 나무는 최대한 밝게 처리했습니다. 화이트 오일 후 오일마감.
아래는... 욕실에 수건수납이 해결되니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간단한 선반만 설치했습니다.
무게를 많이 받을 일도 없기에 매우 간단하게.
다른 것을 떠나서.. 수평 수직이 왜케 잘 맞아요..
실리콘은 무독성 무취 수달제품 사용했는데, 설비팀장께선 실리콘이라기 보단 접착제에 가깝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그걸 뒷면에 펴바르고 타공했습니다. 물을 뿌린다 해도 물이 새어들어갈 일은 없다고 보고요, 조금만 주의하면 문틀 쪽과 변기 쪽엔 물 뿌리지 않고 사는 게 어렵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리자/
수평수직은 물방울 담긴 수평자가 해결해 주기에...^^;;;
모두들 수평자를 쓰는데.. 결과가 너무 다르네요.. ㅠㅠ
스토퍼 겸용이네요
저 몇 센치를 ㅎㅎㅎ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