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건물이 태양광에 비치는 그림자의 영향에 대해서

해볼수있는 시뮬레이션은 스케치업뿐인 관계로 지오 로케이션으로 부지의 위치를 잡아주고 여름철/겨울철에 따라 옆 건물이 들어서는것을 감안하여 그림자가 영향을 끼칠지를 시뮬레이션해봤습니다. 특히 저희는 전면으로부터 주차장공간만큼을 띄우고 뒤로 물러서있는 반면 현재 이 지역에 들어서는 집들을 보면 전면에 딱 붙여서 짓는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결과는 여름철은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겨울철은 아침 7시 반부터 3시 반까지는 태양광에 그림자가 지지 않습니다. 즉 그 외의 시간은 패널 끝부분에 옆건물의 그림자가 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양쪽 가장자리의 패널을 더미패널로 쓴다던가 하면 그림자의 영향으로부터 좀더 자유롭습니다. 그림 1처럼 가로로 꽉채워서 3열 9개씩 27개를 쓰는 대신 그림2처럼 3열 8개씩 24개를 쓰면서 가운데쪽으로 모으거나 혹은 아침/오후중 발전효율이 높은쪽이 있다면 한쪽으로 치우치게 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이때 양쪽에 빈공간은 더미 판넬을 설치해야겠구요.

이미 마음은 패널을 더 세워서 전체 효율이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전면부 벽을 꽉 채워 패널을 설치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입니다만 더이상의 효율 저하는 심각할수 있어서 고민입니다. 어떤식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