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설계 후 건축착공전에 시뮬레이션으로 시공과정을..

6 gklee 4 1,131 2020.09.20 17:58

점검할수 있는 솔루션이 있나요? 

 

설계는 입 평면도를 기반으로 하고 스케치업이라는 솔루션이 있긴 하나 cg 조감도를 대체하는 수준에 활용이 제한되고있는것같습니다.

 

토목공사부터 철근 배근, 배관과 배선 연결을 시뮬레이션하며 실제로 짓는것처럼 설계사/시공사가 시공과정에서의 현실적인 문제를 닥치기 이전에 알아서 반영할수있는 과정이 있다면 

 

그 솔루션을 계약에 넣음으로 인해 추가비용이 발생하더라도 3자(건축주 시공사 설계사) 모두에게 윈윈일것같습니다.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이런부분은 이런식으로 지어질텐데 이러면 문제가 안생기기가 어렵겠구나 하는것이 미리 파악이 될것이고 미리 보완조치를 할수 있게될것같습니다. 

 

설계에 따라 어떤부분은 시공사 눈에는 하자위험이 보이고 어떤부분은 설계사의 눈에만 보일수 있을것같거든요. 또 어떤부분은 완전한 제3자, 일반인인 건축주 눈에만 예견될수도 있구요. 

 

3자 공평한 방법은 이런 솔루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9.20 18:29
건축분야도 BIM 이라는 명칭으로 통용되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거의 공사하는 순서대로 모든 공정을 3차원으로 입력해서, 말씀하신 것 처럼, 문제를 미리 파악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어 진 것 인데요.
몇 몇 설계사무소에서 사용을 하고 있고, 대형건물은 이미 도입된지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건축물 시장에서는 언감생심에 가깝습니다. 그만큼의 설계비가 더 추가되어야 하는데요.
지금의 적절한 설계비도 뒤로 넘어가는 반응인데, 이를 위한 추가 설계비는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몇몇 그런 요구가 있는 건축주도 있지만, 그 소수를 위해 상당히 고가인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없구요.

또 꼭 그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소규모건축물은 비교적 그 공정과 자재가 단순하기에 2D도면으로도 충분히 상상력을 이용한 문제파악이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수련을 거친 건축사라면....
6 gklee 2020.09.20 22:39
주택에서 적용하는경우에 추가비용이 대략 몇퍼센트정도 된다는 보편적인 기준이 있나요?
M 관리자 2020.09.21 08:38
보편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설계비와 같이 사무소마다 금액도 다르고, 그 수준도 다릅니다.
만약 제가 한다면 기존 설계비의 두 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기계/전기/통신 분야의 협력회사에서도 그 이상의 금액을 요구할 것 같구요.
6 gklee 2020.09.21 17:11
아마 소프트웨어 자체의 가격과 난이도 작업시간 등이 상당한가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