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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이야기 - 베란다

1 snailjh 5 1,714 2021.07.21 22:38

베란다는 내가 왜 만들어서 이 고생을 하나?

후회의 연속이었지만...

저질러 놓은 일 수습을 해야 해서...

 

수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난간 디테일대로 주문하기 쉽지 않아 결국 아파트 창호용 난간을 개조하여 주문제작함 

난간2.png

 

난간.png

 

발코니.png

바닥부터 위쪽으로

- T&G 합판 

- 멤브레인방수시트 (배수가능)

- XPS (80T,75T,50T)로 계단을 만들고 조인트 테이핑

- 시멘트보드

- 자착식 방수시트 , 둔각처리 (배수가능)

- 페데스탈

- 20T 강화 타일 

 

난간

- 10 경사처리한 금속 두겁 위에 그냥 난간을 올려놓음..

- 좌(위 아래 2개 고정), 우(위 아래 2개 고정)  150mm 델타피스로 고정함, 생각보다 튼튼함

 

페데스탈1.jpg

 

페데스탈2.jpg

 

난간4.jpg

 

난간3.jpg

 

난간5.jpg

Comments

M 관리자 2021.07.21 23:06
애쓰셨네요..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9 신범석 2021.07.22 08:38
깔끔하게 처리되는 과정을 보고, 배워갑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G 궁금이 2021.07.30 15:53
바닥면을

- T&G 합판
- 멤브레인방수시트 (배수가능)
- XPS (80T,75T,50T)로 계단을 만들고 조인트 테이핑
- 시멘트보드
- 자착식 방수시트 , 둔각처리 (배수가능)
- 페데스탈
- 20T 강화 타일


위처럼 복잡하게 다층으로 구성하는 이유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마지막 타일+페데스탈은 마감재일테고, XPS 는 단열층, 방수시트는 방수인건 이해가 가는데

맨 아래 합판을 댄 부분, 중간에 시멘트 보드, 방수시트가 2 층을 구성한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1.07.30 22:26
단열재 위에 페데스탈 데크를 바로 올릴 경우 약간의 꿀렁거림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이고, 거기에 더해서 건식구조이기에 방수층을 단열재 위/아래로 형성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시트방수 작업을 하기 위한 바탕면으로써 CRC 보드가 사용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