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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냉방 복습

2 ifree 35 6,834 2017.05.30 11:45

예전에 이에 관한 토론이 한번 있었습니다만, 이즈음 해서 미리 이에 관한 담론을 한번 하고 지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하여 가론합니다.

엔지니어링이란 밝혀진 지식으로 가설을 세우는 것이 출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디부터 시작할까? 생각중입니다.

계에 대해서 먼저 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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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해석함에 있어 가장 면밀하게 정의되어야 하는 것이 해석의 대상이되는 ZONE의 경계를 획정하는 것입니다.

이게 어리숙하면 부산인구 조사한다면서 서울사람 머리수 카운트하는 꼴이 나는거죠.

설정된 계 내에서는 뉴톤 물리학이 작동합니다.

그림에 두개의 존이 있습니다.

ZONE2는 거주시설과 환기장치와 SA에 설치된 냉방코일이 포함되어 있고 ZONE1에는 환기장치와 냉방코일은 제외된 거주시설만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ZONE모두 계의 경계를 드나드는 에너지 해석이 가능하고 ZONE 안에서의 뉴톤 물리학은 작동합니다.

예를들어 ZONE2를 살펴보면 주택의 성능에서 현열에너지소요량과 잠열에너지소요량의 합이 30kWh/㎡이라면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또는 ZONE내 어느 곳에 그 에너지를 투입하더라도 그 합이 30KWH/㎡이 되면 ZONE내의 냉방 부하는 처리가 됩니다.

이 원칙은 ZONE1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다만, ZONE1과 ZONE2는 계의 경계를 드나드는 에너지의 값이 달라지는 것이죠.

지금까지의 복사냉방 해석은 그럼 어떤 ZONE으로 해석했느냐?는 것인데, ZONE2로 해석해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접근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결국 냉방의 목적은 거주시설의 콘트롤에 있으므로 ZONE1을 경계로 하는 에너지 해석이 되어야하고 이렇게 해석할 때 복사냉방에 치명적인 한계가 드러난다고 본 것입니다.

먼저 일전에 HVAC님이 제시한 습공기선도를 통해서 ZONE2 를 경계로 하는 전체 해석 경로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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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흐릿하니까 약간의 오차를 가지고 말로써 전체 온습도 제어 경로를 해석해 보겠습니다.

 

① 온도 32도쯤, 상대습도 60%에 해당하는 외기를 일차로 환기장치에서 열교환하여 26도 상대습도 80%의 SA로 회수하고

② 그 다음 팬코일로 노점까지 냉각한 후 응축수를 배출하는데 그 종말점은 17도 상대습도 100%로 냉각합니다.

③ 그렇게 냉각된 SA공기가 거주시설에 공급되고

④ 그 공기가 실내에서 다시 온도가 상승하여 26도가 되면 이때 상대습도는 60%가 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이것이 ZONE2전체를 포괄하는 에너지 해석 다이아그램 구성입니다.

그러므로 ZONE2에서는 투입되는 에너지가 현열을 타킷으로 했던 잠열을 타킷으로 했던 또 실내던 열교환기던 코일이던 어느곳에서 투입이 되었던 ZONE2 안에서는 전체에너지는 평형에 도달한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해석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에너지 해석을 실제 거주  환경과 직결되는 ZONE1을 경계로 하여 해석하면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럼, 습공기선도에서 ZONE1의 출발점은 어디일까요?

바로 파란색 동그라미가 쳐진 17도, 상대습도 100%의 SA가 존의 경계가 되는 것입니다.

ZONE1를 경계로 하는 계를 분리해 보겠습니다.

습공기 선도의 경로 종말점은 26도 상대습도 60%입니다.

바로 팬코일에서 제습 후 SA로 공급되는 공기가 실내 공기와 혼합되어 26도 습도 60%를 만들고 그 공기가 다시 RA로 빠져나가 열교환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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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입니다.

다시 살펴보면 17도 100%의 SA가 공급이 되고 그 공기가 실내 공기와 혼합된 후 온도가 상승하여 26도 60%가 되는 것입니다.

습공기선도상 잠열처리없이 온도만 상승하는 현열부하 처리 경로를 따라갑니다.

HVAC님은 바로 이 경로 즉 17도 습도100%의 공기가 26도 60%가 되는 부분에 대한 해석을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관한 가장 상세한 해석은 제 기억으로는

 

"전체 에너지 경로를 봐야한다"

 

전 당췌 뭔 소린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짤라보면 설명이 안되는게 전체를 보면 설명이 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물리학에서는 부분도 맞아야 하고 전체도 맞아야하는거죠.

이렇게 ZONE을 짤라서 해석이 안되는 것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또 짤라보면 안되는게 붙혀본다고 말이 되는 법도 없습니다.

전체경로를 보고 해석하라는 말의 다른 표현은 딱 한가지로 수렴합니다.

실내 공기 상태를 26도 60%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게 28도 65%가 될 수도 있는거지요.

발란스에 따라서는 29도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6도 60%에서는 에너지 발란스를 맞출 수 없습니다.

 

이경로가 설명이 되려면 SA로 17도 100%의 에너지값을 가진 공기가 투입이 되고 그 에너지로 거주시설에서 발생하는 현열에너지를 처리하고 그래도 부족해서 복사냉방에너지로 처리한 결과가 26도 60%로 되어지는 경로가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SA(17도 습도 100%)가 가진 에너지 - 실내 26도 60%가 가진 에너지 = 실내 냉방에너지소요량 + 복사냉방에너지투입량

 

라는 평형식이 설명되어져야 합니다.

그 경로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이어갑니다.

17도 공기가 투입되면 그냥 자동으로 26도 상대습도 60%의 공기로 가는게 아니죠.

에너지평형으로 해석이 되어야 합니다.

즉, 17도 공기가 투입이 되고 그 공기가 실내 공기와 혼합된 결과로 26도에서 평형을 이룬 것입니다.

환기율 35% 상태라면 실내 공기가 이미 26도라면 이 평형은 22.9도에 서게 됩니다.

 

0.35 * 17 + 0.65 * 26 = 22.9도

 

실내가 과냉각됩니다.

즉, SA가 투입되지 않았을 때 실내 온도가 몇도인 상태이면 SA가 투입되었을 때 그 평형이 26도가 되느냐?를 따져야 하는 것입니다.

환기율 35%를 기준으로 해석하면

 

0.35 × 17 + 0.65 × X = 26

X ≒ 31도

입니다.

즉, 실내 현열부하가 SA로 냉각하지 않았을 때는 31도까지 올라가는 상태가 되는 실내 공기가 있다고 할 때 SA를 투입했을 때 26도에서 평형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열부하처리입니다.

그럼 31도의 공기를 26도까지 내리는 현열처리 에너지값이 얼마정도이냐?는 것인데요.

오차가 있더라도 간편하게 습공기선도에 있는 건공기 엔탈피 값을 보겠습니다.

 

건공기 엔탈피 차이는 (31-26)=5도 * 1.006 kJ/kg/도 = 5 kJ/kg 입니다.

(정해갑님의 지적에 따라 오류 수정합니다. 이하 왕창 수정합니다. ) 

 

즉, 건공기라고 가정할 때 공기 1kg당 5KJ의 현열 처리 에너지가 투입되면 31도의 공기 1KG이 26도 공기 1KG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값을 부피 단위로 해석하면

 

26도 상대습도 60% 공기의 비체적은 0.8540 ㎥/kg(밀도 = 1.1710 kg/㎥)

 

이므로 5 × 1.1710 = 5.855 KJ/㎥ 이 되고 단위 환산을 하면 1.626Wh/㎥ 이 됩니다.

 

현재 단위 볼륨당 에너지값으로 된 값을 환기율과 계산에 사용된 표준주택(4L)의 유효바닥면적과 환기용체적값을 이용하여 파워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1.626Wh/㎥  × 283.6 ㎥ / 113.4 ㎡ / (0.35h) = 11.6 W/㎡ 입니다.

 

정리하면 표준주택(4L) 기준으로 보면 17도 100%의 SA를 공급했을 때 실내 현열부하가 11.6 W/㎡ 이 있을 때 실내 온도는 26도 60%로 평형을 이룬다고 추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표준주택의 에너지샵상의 현열부하는 얼마인지 살펴보면 13.3 W/㎡ 입니다.

 

11.6 ≒ 13.3 입니다.

13.3 - 11.6 = 1.7 W/㎡ 의 차이가 있는것입니다.

좀더 유의할 점은 샵에서 계산한 냉방부하값은 기간 평균이라는 것입니다.

즉, 실제 현장 기간 중 일 평균으로도 이값보다 클수도 작을 수도 있고 하루 중에도 낮에는 이보다 높고 밤에는 이보다 낮게 됩니다. 

개괄적으로 보면 두값이 근소한 차이를 가짐으로 전체 기간 중 40% 정도는 실내 냉방부하가 11.6W/㎡보다 낮을 수도 있는데 반하여

위 계산된 SA 투입 에너지 11.6W/㎡은 불변이라는 것입니다.

복사냉방은 현열만 처리하기 때문에 실내온도 26도 상대습도 60% 조건에서 풍량을 고정하면(풍량은 온도 조건에 따라 변경되는 것이 아님) SA로 투입되는 공기는 17도 상대습도 100%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SA 온도를 올리면 26도에서의 상대습도도 무조껀 같이 올라갑니다.

 

이제 좀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는데요.

이게 뭔소린지 이해하려면, 위 습공기선도상의 경로에 따르면 현열부하가 11.6 W/㎡(실내온도 31도)가 되었을 때 비로써 17도 100% 공기가 실내 현열부하를 처리하고 26도 60%가 되는 것으로 보았는데, 실제 집의 현열부하는 이 값과 유사한 13.3 W/㎡ 라는 것입니다.

이로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표준주택은 SA 공기로 냉각하지 않아도 여름 실내 온도 평균이 31도 보다는 약간 높은 값에서 평형을 이룬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표준주택에 17도 100%의 SA를 불어넣으면 실내온도는 26도보다 약간만 더 높은 상태가 된다는 말이 됩니다.

 

즉, 이미 코일에서 이 집에 필요로 하는 냉방에너지의 대부분의 에너지가 투입이 된 상태이므로 거주시설에서 추가로 복사냉각 에너지를 투입할 여지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가정하여 만약 실내에서 복사냉각 에너지를 많이 투입하기 위해서 코일의 투입 에너지를 줄인다면 가정하여 17도가 아니라 22도로 조정 한다면 현열 기준으로는 복사 냉방의 여유가 생기겠지만 이 경우에는 22도는 외부 공기의 노점에 거의 걸쳐있기 때문에 제습이 않되고 투입되기에 이 공기를 26도로 올려면 상대습도는 75%까지 치솟게 됩니다.

이를 제어하려면 별도로 제습기를 가동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4L하우스의 에너지 발란스도 이러한데 1.5리터 급 패시브라면 현열부하는 산술적으로 봐도 4L의 38%에 불과합니다.

그런 집이라면 당췌 어떻게 하면 복사냉방이 돌아가겠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집은 SA에서 22도 습도100%의 공기를 불어 넣어도 현열부하가 아주 낮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26도에 맞춰지게 됩니다. 그럼 상대습도는 75%가 되는 것이고요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복사냉방은 현열부하가 6L급 이상이 되는 저단열 주택에서나 작동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이게 제 해석이고 나쁘다 좋다를 떠나 해석은 바로 하고 선택은 선택이라는 견해를 밝힙니다.


 

 <2017.05-31첨언>

 

① 본 계산은 당초 복사냉방에 제안된 하나의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분석된 것이며, 제시된 습공기선도를 분석한 것입니다.

제안된 시나리오에 따라 가감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편이상 제안된 시나리오대로 비판없이 분석했지만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사실은 제시된 습공기선도의 시나리오로 따라간다고 실내온도 26℃, 상대습도 60%는 될 수가 없습니다.

본 분석에서는 실내 발생 습부하는 '0'으로 가정한 것입니다.

오로지 외부 대기에서만 습부하가 유발되는 것으로 가정한 것인데, PHI 기준에 따르면 실내 거주자 1명당 100g/(P*h)의 실내습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복사냉방에서는 현열부하만 처리하므로 대기 뿐만이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하게되는 습부하 역시도 SA에서 냉방코일로 추가로 제거해줘야 합니다.

만약, 실내에 4명이 거주하는 상태라면 하루에 9.6kg/day의 실내 습부하가 추가로 발생하게되므로 설령 에너지 계산에서 이에따른 수분의 증발잠열 에너지를 무시하더라도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서라도  SA에서 더 많은 냉방부하가 투입되어 SA 중 습기를 9.6kg/day만큼 추가로 제거해야 합니다.

수식으로 풀면

 

9.6(kg/day) / 283.6(㎥/회) /0.35(회/hr) / 24(hr/day) = 4 g/㎥ 이고

 

이 수분량을 추가로 제거하려면 SA 온도는 17℃ 포화수증기량 14.45 g/㎥ 에서 4g/㎥ 을 추가로 제거한 10.45 g/㎥ 가 포화수증기량이 되는 온도인 11.7℃ 까지 내려야한다는 이론적 추론이 가능합니다.

이 조건에서 SA에 투입된 현열부하를 산출하면 18 W/㎡이 되고 이는 당초 설계시 현열부하 13.3 W/㎡ 를 4.7 W/㎡ 초과하게 됩니다.

0.35/h의 속도로 11.7℃의 SA를 불어넣으면 실내온도는 26℃ 보다 낮아진다는 의미죠.

 

정리하면 실내공기를 11.7℃ 인 SA로 0.35/h 속도로 환기했을 때 실내 온도가 26℃에서 평형이 되는 집이면 SA 냉방만으로도 26, 60이 실현되는 것이고 26℃보다 올라가면 복사냉방이나 에어컨으로 냉방을 추가해야 하는 집이고 마지막으로 26℃보다 떨어지는 냉방부하를 가진 집이면 SA 온도를 올려서 일단 26℃로 온도를 맞춘 후 추가로 제습기로 습도 60% 로 맞추거나 하는 기타등등 선택지가 있는 것입니다.

 

② 본 문 중에 필자는 반복해서 실내조건 26℃, 상대습도 60%로 맞추기 위해서는 SA 조건 17℃, 상대습도 100%는 불변값이다 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공조기 풍량을 변경할 수 없다는 전제가 있는 것이고 이는 타당한 전제입니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17℃ 포화수증기량인 14.45 g/㎥이 수증기 증감없이 온도만 26℃로 올렸을 경우 26℃ 포화수증기량인 24.33 g/㎥의 60%가 14.45 g/㎥이 되기 때문입니다.

복사냉방은 제습기능이 없는 현열부하처리만 하니까요.

실제 거주자가 있는 상태라면 온도가 11.7℃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①에서 논증한 바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이런 가혹한 조건은 잠시 있는 것이지 일반적인 상황하고는 차이가 있는 특수 상황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

즉, 17℃ 까지 안 내려도 SA 중 수분량이 14.45 g/㎥이하가 되는 조건이 있다면 바로 그 온도까지만 SA를 냉각하면 되니까 전체 해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외부 대기 중 수분함량이 14.45 g/㎥가 되는 조건에서는 가능해 집니다.

그럼, 그런 조건이 나올 수 있는지 실제 대기 상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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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그림은 2016년 세종시의 6월1일부터 8월말일까지 대기 중 수분 함량에 대한 모니터링 자료입니다.

파란선이고 오른쪽에 때기중 수증기 함량값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도시된 바와 같이 6월 중순이 지나면 이후 8월 말까지 단 한차례의 예외도 없이 대기 중 수분량이 14.45 g/㎥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잠시 높은 값을 보이거나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쭉 위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준값을 17℃가 아닌 11.7℃ 포화수증기량인 10.45 g/㎥로 본다고 하면 이미 6월 초순이면 그 값을 넘어갑니다.

즉, 실내 4명이 거주하는 집이라면 이미 6월 초순부터는 SA를 11.7℃로 냉각하여 수분함량을 10.45 g/㎥이하로 맞춰야만 실내 조건을 26℃ 습도 60%로 맞출 수가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실내 온도가 26℃도 보다 낮은 값에서 평형을 이루면 상대습도를 맞추려면 공기를 재 가열해야 합니다.

물론 복사냉방이 없는 상태입니다. 

2017년 5월31일 오전 7시 현재 대기 중 수분함량은 11.30 g/㎥입니다.

이는 실내거주자가 4명 있는 집이고 실내 냉방장치를 가동하는 경우라면 이미 외기를 환기장치에서 바이패스하면 오히려 습도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한 것입니다.

필자가 17℃ 습도 100%는 불변값이다라고 단정한 것은 실내에 거주자가 없다는 가정하에 여하한 이유로도 실내습이 발생치 않는다는 조건으로 산출한 온도 상한치라는 것이고 근거가 없거나 과장된 주장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는 것이죠.

 

따라서 제시된 조건에서 3L이하의 주택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환경에서의 습부하 처리를 고려한다면 실내온도 26도 상대습도 60%를 복사냉방 방식으로 리힛없이 구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Comments

2 ifree 2017.05.30 12:10
밥묵고수정할께 많네요.
오타는 그렇다치고 건공기 엔탈피도 25는 넘은데 잘못 봤고 에너지 해석도 다시 봐야겠네요.
전.제적인 맥락은 같습니다.
4 HVAC 2017.05.30 12:52
저한테 던진. 논제란 생개이.
재년에 이틀동안 얘기했던 그야기네요.
밥은 묵었지만 일이 밀려 자세힌 못봤습니다.
부하에 대한 개념이 좀.
논리인즉 대류를 통해 조절된 공기가 바닥면의 복사를 통해 다시 냉각되어 과 냉각 이 아니냐 는
말씀인데요. 맞죠?

계를 전체를 통으로 놓고 보셔야합니다.
말인즉 부하가 10kw 면 현열이 보통 7kw 잠열이
3kw 로 본다면.
복사 메카니즘에 의해 5kw 로 볼께요.
여긴 슈테판 볼츠만 법칙으로도 계산이 됩니다.
자 이제 대류에선 현열 2kw와 잠열 3kw만 처리하면 되죠.
공조기의 송풍량은

현열
---------------
0.29*공조기 코일 공기 입구 출구 온도차

가 됩니다.
현열부하가 줄어서 송풍량이 줄게 됩니다.

비슷한 예하나 들께요. 요즘에 환기로 냉난방을 겸하는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제일 걸림돌은 송풍량이 기존
환기송풍량 정도라서 대류만으로 냉방을 하긴
역부족이란 점입니다.
냉방의 부하를 시간당 KW 로 보고 얘기하면 환기유닛만으로 냉방르 하기엔
부족합니다. 바람량이.
.
위 예로든 10kw 냉방부하를 대류만으로
감당하긴 송풍량이 0.5회로는 안됩니다.

해볼까요.
10kw*860kcal/kw/(Cp 0.29kcal/m^3 C*5C) = 5931m^3/h
어마하죠.

요 습공기선도는 수정전 껀데요. 수치는 여러번 수정해서 차이는 있을겁니다만 맥락은 이렇습니다.

복사 에너지 5kw 빼고 2kw로 송풍량은 1100cmh
이것도 큰 송풍량이죠. 연천은 바닥면적이 60평이고. 이건 송풍람에 대한 야기였습니다.

시간 되심 천천히 보세요.
습공기선도의 엔탈피가 비엔탈피입니다.kg당.

송풍량 자체가 작아진 부하에 대응한 거라 우려스런
과냉각 문제는 없어야 합니다.
고로 설계를 잘해야 함다.

저도 일 하러 이만 총총
2 ifree 2017.05.30 14:45
HVAC님 주제와 동떨어진 얘기로 빙빙 돌려 말씀하시지 마시고 ZONE1으로 끊어서 에너지 설명을 해주세요.
좋습니다.
현열 7kW 잠열 3kW라고 하시고(물론 부하 발생은 거주지인 ZONE1에서 발생) SA 인입조건(온도, 습도), 복사냉방과 실내 현열잠열 처리 경로를 습공기선도든 뭐던 놓고 설명해주시면 합니다
어떻게하면 10kW의 현열 잠열 부하를 가진 거주지에 17도 100%의 SA를 불어넣고도 복사냉방까지 해가면서 실내 공기가 26도 60%가 될 수 있나요?
가정이 틀리다면 실제하는 가정값을 놓고 계산해 주세요

말씀하시는대로 복사로 5kw를 투입했고 어떻게 됐던 그 평형이 26도 60%가 됐다고 치시자고요.
그럼 SA로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는 얼마인가요?
SA의 온도와 습도가 얼마가 되면 복사로 현열 5kw를 처리하면서 실내 공기가 26도 60% 조건이 되는지를 계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코일의 투입 에너지로 어떻게 해서 그 온도와 습도가 맞춰지는지도 설명바랍니다.
외기온도 32도 60% 공기는 22도로만 냉각돼도 상대습도는 이미 100%가 됩니다.
전문가시니까 팬코일에서 23도 습도 70%로 처리한다 이런 말씀하시려는 것은 아닐거라 봅니다.

이게 말입니다.
대류에서 현열 2W잠열 3W를 처리한다는 전제 자체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게 되냐는 것입니다.
그런 성능의 냉방기가 있냐고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를 하고 계신 겁니다.
있다면 재원표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HVAC님 말씀대로라면 아래 그림처럼 당초 붉은 선이 아니라 파란선을 따라가는 팬코일이 있다는 거잖아요.
이건 냉방코일이 아니라 제습기죠.
지금도 제습기 안 돌리고 실내온도 26도 상대습도 60%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계신가요?
4 HVAC 2017.05.30 18:01
팬코일은 팬과 코일이 있고 에어컨은 팬과 마찬가지 코일. 차이점은
팬코일은 코일에 냉수, 온수가 흐르고 에어컨은 저온저압의 액체냉매가 바람을 지나면서 코일안에서 증발을 하면서 저온저압의 기체냉매가 됩니다.
팬코일의 모양은 대략이렇고 원리는 다 같습니다.
우측에 코일 보이시죠?
2 ifree 2017.05.30 18:19
그래서 SA 온도 습도가 얼마라는건가요?
4 HVAC 2017.05.30 18:22
다음은 그림 하나 덧붙히겠습니다. 습공기선도에서 선몇개 더했습니다. 이게 해 이러냐 하실 듯 해서요.
좌측 SHF 란게 보입니다. 이건 전체 냉방 부하 중 에 SENSIBLE (현열)의 % 가 원 내부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협회 기술자료에는 없죠) 위에서 예로든 10KW 냉방 부하 중에 7KW 가 현열이라는 가정으로
SHF는 0.7 입니다.
원 가운데서 제가 0.7과 선을 그었습니다. 이 기울기가 수평으로 가다 꺽이는 기울기와 똑같습니다.

"습공기선도는 툴입니다. 공기의 여러가지 계산을 보여주기 위해 도시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겁니다"

제가 우측에 코일의 단면을 그려봤습니다.
좌측에서 실내공기 28도 60%가 들어와서17도 100%로 수분으로 떨어집니다.
에어컨 응결수와 동일한원리죠.

코일의 용량은 제원을 보면 현열 얼마 잠열 얼마 공기조건 몇도 이렇게 표시됩니다.
어려우시면 패쓰하셔도 됩니다.

에어컨, 팬코일, 제습기 모두 여기까지는 동일합니다.
제습기의 경우는 코일을 지나고 다시 가열되는 응축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수평으로 온도만 상승합니다.

대류 공조의 경우는 덕트를 지나면서 온도가 상승합니다. 이때 상대 습도 (절대 습도량는 일정)
는 100-90-80 이렇게 줄어듭니다.  (빨간 수평 선)
그런 후 SHF 선과 만나는 점이 실내 로 들어가는 공기의 상태가 됩니다.

이때 복사면에서 나오는 열량을 다시 잡으면 사실 안됩니다. 이미 부하계산에서 현열부분에서
복사에너지는 뺐기 때문입니다.

또 아래 몇개 식을 붙히겠지만 송풍량에서도 이미 줄어든 현열량으로 계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팬노일이 냉수를 사용할 경우는 표준은 7도의 물이 들어가서 공기에서 열을 뺏어 12도로 나옵니다.
모든 제원이 이 기준이 표준입니다.
4 HVAC 2017.05.30 18:24
이 그림에선 22도 정도네요.코일지나서 현열의 상승은 풍속에 따라 다르나 2-3도 봐야 합니다.
4 HVAC 2017.05.30 18:26
덕분에 간만에 책을 찾아봤는데 그 자료도 올려드리죠.
풍량 계산에 관한 식이고요.
2 ifree 2017.05.30 18:31
결론 났네요.
SA에 17도  불어 넣어서 실내온도가 26도 아래로 떨어지면 복사냉방  못하는거죠.?
1.5L하우스면 22도만 불어도 26도로 떨어집니다
송풍량을 온도 바란스에 맞추는 건 아니죠.
거주자 기준이나 실내공기질 또 최소환기량이 기준이 되야하고 그래서 최소 풍량으로 0.35회 잡은겁니다.
이보다 작은값으로 발란스 잡는 것은 않된다고 봅니다.
4 HVAC 2017.05.30 18:39
실제 실내 온습도가 저 실내 점 하나로 표현되질 않습니다. 실제 설계에선 범위를 놓고
코일 범위도 변화시키면서 흐름을 예상합니다.

목표는 가장 저에너지로 24-26도 범위가 기준입니다.
사진은 오늘 연천 인데 남향 외부차양없는 타라주택입니다.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긴 이 분들이 추가로 외부차양을 설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냉방 부하가 두배는 커졌습니다.

유심히 보시면 일정해지는 시간대가 정오 이전입니다. 직사광선의 에너지 패턴으론 오후 2-3 시정도가 피크여야 합니다.

인사 청문회 받는 기분이라 가끔은 좀 그렇긴 한데 궁금하신거 있슴 올려주세요. 능력은 없지만 잘못 알거나 예전건 찾아서라도 공부해보겠습니다.
4 HVAC 2017.05.30 18:51
네 바람을 넣어서 22도면 복사 냉방 할 이유가 절대 없습니다. 하면 말씀대로 과냉각 입니다. (사실 과냉각은 냉동에서 쓰는 말이라 좀 경우는 틀림니다만 필요이상 냉각한단 의미로 이해바람니다)
실은 복사도 같이 있다면 에어컨이 일을 덜 하겠죠. 복사에서 얻는 에너지 만큼요.

복사냉방, 난방도 마찬가지고 시작의 이유는
송풍량을 줄여서 쾌적성을 높히자고 시작했답니다. 저도 찬바람은 무지 싫거든요.

지금 아래층 에어컨 이층 에어컨 두대 쓰시쟎아요. 만일 복사냉각이 들어오면 에어컨 한대는 빠지겠네요.

설계를 잘 해야 합니다. 부하도 잘 봐야 하고. 더군다나 환기덕트와 공조덕트를 같이 사용한다면
제일 강조하는 송풍량을 잘 봐야 합니다. 또 습도관리도 중요합니다.

연천은 오늘 부로 바이패스 모드는 사용하질 않습니다. 현열부하에선 장점은 얻지만 (실내 열용량때문에 1,2도 정도!!)
새벽에 찬공기와 더불어 들어오는 수분 엔탈피를 처리 하는 에너지가 훨씬 더 들어갑니다.
0.24*dT  와  597.5+0.44dT 의 차이ㄸ대문이죠.
4 HVAC 2017.05.30 18:52
아이프리님 대류로 공조를 하려면 오히려 풍량이 훨씬 더들어갑니다.
연천은 환기횟수 기준에서 0.7회 이상입니다. 덕트 풍속 3.2인가 3.5m/s 이하.
실내 면풍속 0.2m/s 준수합니다.
2 ifree 2017.05.30 18:54
아래층 에어컨은 벽걸이인데 공조실에 설치만 해놓고 한번도 돌리지 않았습니다.
보셨을겁니다.
이층 에어컨도 여름 45일 동안 24시간 연속 가동하고 511kWh 전기 소비했습니다.
소비동력이 여름 피크라고 해도 500W수준이면 25도로 떨어집니다.
더 투입하면 춥죠.
그래서 습도는 더 못내리기에 제습기를 중간중간에 사용하는거고요.
지난 여름 실내 평균온도는 25.5도 이하입니다.
실제 송풍기 팬만 돌아가는 상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팬 헛바람 내는데 50kWh는 날아갔다고 짐작해요.
하루종일 송풍만 해도 1kWh는 먹더군요.
람다하우스의 오늘 최고 온도는 21.7도 입니다.
타라하우스는 제 판단으로는 냉방부하가 매우 큰 집 같습니다.
패시브하우스 기준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0.35회 환기로도 이층에 에어컨 한대 돌려도 실내 전구역의 온도 편차가 0.5도 이상 나지 않습니다.
실내 온도 평형을 대류로만 해결하는 것은 아니죠
2 ifree 2017.05.30 19:09
문제는 간단합니다.
엔탈피고, 코일이고. 복사고, 습공기선도고 돌아돌아 왔지만, 결쿡 SA조건이 관건이라는 겁니다.
하우스가 몇리터로 설계되었던 간에 외기를 일단 17도로 냉각해야 실내온도 26도 습도60%를 맞출 수 있다는 겁니다.
복사냉방에서는 실내 온습도 조건이 정해지면 SA 조건은 그 값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진다는 겁니다.
실내에 제습 장치가 없다면 26도 습도60%를 맞추기 위해서는 17도 습도100%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는거죠.
근데 그 온도의 SA가 공급이 되었을 때 실내온도가 26도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가면 SA를 리히팅하던 실내에 불을 때던 해야 26에 60을 맞출 수 있는거고요.
이때 습도는 모르겠다 일단 온도나 맞추자 이리가면 SA를 19도로 올리던 해서 습도값은 높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게 패시브하우스의 한계라는 거고요.
이런 집에는 복사냉방을 할 수가 없는거죠.
한다면 복사 에너지 만큼 리히팅 에너지를 추가로 투입해야 맞는거고요
주택이 현열 부하가 높아서 17도로 SA를 공급해도 실내온도가 28도 이렇게 가면 그만큼은 복사냉각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근데, 표준주택 3리터급만 돼도 외부차양 있으면 17도 0.35회로 SA공급하면 26도 알로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4 HVAC 2017.05.30 20:51
대류를 보면 냉수의 온도가 하루에도 계속변합니다.
실내의 온도가 올라 리턴 순환수의
온도가 오르면 거기에 맞춰 부분 부하 상태가 되는것이죠.
코일 노점도 17도 는 예고요.
자꾸 변합니다. 어디까지냐면 저 위쪽에 습공기선도의 잠열 현열 표시한게 코일의 능력입니다.
이 능력안 에 송풍량에 맞춰 열교환되고
코일에선 응축수가 생기고 합니다.

이걸 넘어서는 조건의 외기가 들어오면 중간에
환기장치를 거친후지만 기기는 작게 선정되거나
부하계산이 틀린것이겠죠.

10kw 부하로 설계를 하고 실제 부하가 5kw 면
거기에 맞취 순환수온도 장치부하도 맞춰집니다.
이걸 부분부하 운전이라고 하지요.

복사와 리히팅은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굳히 리히팅을 잡는이유는 상대습도 90프로 이상에서 복사면이 노점에 근접하는. 극한 상황에 대한 대비인데 환기의 애프터히터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운전중 99프로는 덕트의 자연 현열 취득으로
실내 도달 합니다.

전산센터 같은 연중 항온 항습실외엔 잘 채택하지않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안은 패시브의 차양등
부하증가요소와 열용량을 중시한 건축설계와
적합한 엑티브 안을 찾는게 옵티멀입니다.

작년 그날 쫌 더웠었습니다.그러나 다른 일반 건물에 에어컨 약냉에 26도라면,
그 복장에 앉아 있었으면 다 젖었겠죠.
2 ifree 2017.05.30 21:02
외기 조건에 따라 실내 현열 부하도 변경되지요.
그러므로 위 계산은 예입니다.
그건 맞아요.
근데, 사례로 든 예가 현열부하가 최대치에 이르는 경우를 가정한 것입니다.
그나마 복사냉방으로는 유리한 조건이라는 것이죠.
외기 온도가 25도에 습도 95%면 어찌되나요?
너무 극단적인가요?
2016년 여름 조건으로 해보죠.
2016년 여름 기후가 세종시 평균으로 25.2도 상대습도 80.2%입니다.
이걸로는 어떻게 되나요?
뭔 조건이 됐던 일단 17도로 SA를 냉각해야 실내조건 26도 60%로 맞출 수 있어요.
실내에 제습으로 습도를 낮추는 수단이 없는데 풍량 고정하고서 SA를18도로 맟추거나 19도로 맞추고도 온도 26도에 습도를 60%로 맞출 수 있나요?
다른 경로가 있나요?
없습니다.
근데 32도 60% 현열조건에도 3L급이면 실내온도가 26도 이하로 떨어지는데 25.2도 현열부하에서는 온도가 더 떨어지겠조.
결론은, 우리 기후에서는 패시브하우스에서 냉방기작만으로는 26도 습도60%는 못 맞춘다는 겁니다.
복사냉방은 어디까지나 SA로 냉각하더라도 실내 현열부하가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죠.
실내온도가 올라가면? 을 가정하셨는데요.
반대로 떨어지면요?
그냥 잠시 떨어지는게 아니라 항상 떨어지면 어찌되나요?
풍량을 바꾸는건 선택지에 넣어시면 안됩니다.
풍량을 결정하는 인자는 실내온도 조절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풍량은 놔두고 SA 온도를 17도가 아니라 19도로 올리면 그게 실내 들어가면 26도는 맞추겠지만 습도도 60%로 맞게 되나요?
덕트에서의 열획득은 실내공기와 혼합을 가정한 것과 에너지교환에서는 같습니다.
SA가 데워진 만큼 실내공기도 냉각되니까요.
SA가 데워지지 않고 실내로 유입되나 닥트에서 데워져서 유입되나 실내 온도 평형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방문하셨을 때 당시는요.
미리 계획한 일정에 따른 실험기간었고요.
설명드리자면 8월5일 방문하셨고 실험조건은 MODE3로 실내온도 26도 설정 운전기간이었습니다.
가장 덥고 습도가 높은 조건 실험이였습니다.
저도 더웠습니다.
그 조건에서 실내에 12명이 있었고요.
70W짜리 전열기가 12개 있었던 셈이죠.
70 × 12 = 840W짜리 가동용 히터를 틀고 있었던 상황과 같습니다.
방문객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일년 기다려 하는 실험조건을 바꿔 쾌적 조건으로 가동할 순 없잖아요.
그 다음 조건인 24도 조건 돌리고 전 여름감기 걸렸습니다.
4 HVAC 2017.05.30 22:10
실내 기준을 26도. 60습도 로 고정하고
풍량 동일하면 실내 부하중 shf가 변하죠.
예를 0.7로 들었습니다.
습도만 말씅대로 더 들어오는걸 설계한다면 덕트 재열 외 다른 에너지를. 더해야 다시 26도 60으로
들어옵니다.
이경우는 코일용량은 그대로 둬도 무방하죠.
다만 굳히 쓰고싶지않은 리힛 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정에 열교환기도 있어서 말씀하신 저온 다습이 몇시간 한참자나야 습도가. 오를겁니다.


복사는 현열부하만 담당합니다. 지금댁은
패시브주택 중 젤 부하가 작습니다.
타라도 그렇고 차양이 있어도
냉방이 문제지 난방은 오히려 오버히팅 고민할정도지요.
일반적인 부하에서 논해야하지 람다경우는
특별한경우로 보는게 맞습니다.

람다부하면 제습기하나에 실링팬이면 쾌적할수있습니다.
3 정해갑 2017.05.30 22:19
ifree님께 질문있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잘 따라가기 힘듭니다만,

두번째 그림에서 각각의 점을 1-5번으로 명명하고, 각점의 상태를 읽어보면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1번: 32도, 60%, 18g, H=78
2번: 26도, 80%, 18g, H=72
3번: 23도, 100%, 18g, H=68
4번: 18도, 100%, 13g, H=51
5번: 26도, 60%, 13g, H=57

첫번째 글에서 말씀하신 엔탈피 차이는 4번에서 5번으로 갈때의 엔탈피 차이로 이해되는데, dH=6 kJ/kg 정도입니다.
http://www.engineeringtoolbox.com/enthalpy-moist-air-d_683.html
위 링크와 같이 계산하면 건공기 엔탈피 차이는 (31-26)=5도 * 1.006 kJ/kg/도 = 5 kJ/kg 입니다.
계산하신 dH= 25kJ/kg이 얻어진 것은 혹시 잠열까지 포함한 것은 아닌가 합니다.

(1) 8.13 Wh/㎥ × 283.6㎥ = 2,305.6 W/㎥ ≒ 2.31 kWh
(2) 2.31 Wh/㎥ × (24/8)/h = 6.93W/㎥ 로 환산합니다.
(3) 6.93 W/㎥ × 283.6 ㎥ / 113.4 ㎡ = 17.33 W/㎡ 이 됩니다.
(1) 식에서 (2) 식으로 넘어갈때 /㎥ 단위가 들어갔으며, (3)식으로 넘어갈때 표준주택 체적이 중복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제 계산으로는
수정전-----(5kJ/kg = 1.6 wh/㎥ ) * 283.6 ㎥ / 113.4 ㎡ = 4 wh/㎡ 가 됩니다.
              시간당 0.5회 환기를 한다면 2 w/㎡ power가 필요하겠죠.
수정후-----(5kJ/kg = 1.6 wh/㎥ ) * 283.6 ㎥ / 113.4 ㎡ /0.35h = 11.4 w/㎡ 가 됩니다.
              삭제


> 그런데, 이 표준주택의 에너지샵상의 현열부하는 얼마인지 살펴보면 13.3 W/㎡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하의 단위는 ㎡ 당 필요한 파워인거죠?

혹시 무언가 놓쳤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인지요?

>24시간 중 낮 8시간 동안 대부분 처리되는 것으로 봐서 8/24를 적용하면(에너지 투입시간을 24시간으로 본다해도 횐기율 35%를 적용하면 유사한 값이 됩니다.)
이부분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우연히 숫자가 비슷할 뿐인것 아닌가요?
 
결론적으로는 ifree님이 부하를 과대계산하신것이 아닌지 다시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리자님께: 표준주택 계산에사용된 부피와 면적에 대해 정확한 값을 다시한번 알려주시겠습니까?
제가 받은 도면에는 면적이 101.97 ㎡ 표시되어 있고, 여기에는 비난방공간인 보일러실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4 HVAC 2017.05.30 22:20
그 이유가 뭘까요?
열 공학 용어중 타임랙 이란게 있습니다.
데이터가 있으신간 모르겠는데
외부 피크부하 와 실내 피크부하의 시간차입니다.
2 ifree 2017.05.30 22:40
환기율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당연한거고요.
콘크리트 등 축열체는 중방전 타임렉이 있습니다.
공구리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8~16시간 정도 충방전 주기를 가진다고 되어있을 겁니다.
열전도율과 비열간의 상관 관계죠.
나무는 비열에 의한 열용량은 높지만 열전도율이 낮아서 주기가 길죠.
여름에 먹은걸 가을 지나  토한다고 비유하면 되겠죠.
2 ifree 2017.05.30 22:45
질문지가 길어 핸폰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본문에 설명이 있는 내용인데요.
25kj/kg은 18에서 26경로가 아니라 31에서 26경로입니다.
SA 혼합전 실내 온도가 31도였을 때 혼합 후 26가 되므로 현열 냉방에너지는 31에서 26 으로 가는 것이 맞겠죠.
건공기 엔탈피로 본것입니다.
근데 그 값이 25가 아니라 HVAC님 보시기에는 5kj/kg이라는거죠.
저는 협회 습공기선도로 확인한건데 폰으로는 보기 어렵네요.
한번 되나 보죠.
3 정해갑 2017.05.30 22:47
제가 계산한 것도 31도에서 26도으로 간것을 계산한 것입니다. 다만...이게 4번에서 5번으로 가는 경로와 같다는 것입니다.... 5kj/kg은 hvac님 계산이 아니라 제가 계산한겁니다.
2 ifree 2017.05.30 23:02
정해갑님 일단 지적하신 (1)에서 (2)로 넘어가는 것은 오류로 보입니다.
8.13Wh/m^3 × 24/8/h × 283.6m^3/113.4m^2으로 바로 넘어가야 맞겠네요.
핸폰으로 하자니 힘드네요.
훌륭한 지적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음거 볼께요.
2 ifree 2017.05.30 23:08
4wh/m^2을 시간당 0.5회 환기한다면 2가 아니라 8이 필요합니다.
4로 넣으면 0.5를 넣으면 2밖에 안 드가니까 8을 넣어야 wh가 맞죠.
2 ifree 2017.05.30 23:12
시간당 0.5회 환기로 계산하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엔탈피 차를 계산할 때 0.35회로 보고 평형을 뽑았으까요.
31도죠?
근데, 만약 0.35 가 아니라 0.5로 적용하면 온도가 31도 보다 높게 나올 것이므로 위 부터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엔탈피는 다시 디다 보겠습니다.
2 ifree 2017.05.30 23:15
계산에 인용한 바닥난방면적 대비 환기부피값은 에너지샵 2.0 소개 다운로드에 샘플로 예시된 것입니다.
4리터 하우스입니다.
위 에너지샵 소개글에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3 정해갑 2017.05.30 23:26
1번 외기 32도 60%에서 5번 26도 60% 로 갈때,
필요한 에너지는 그림에서 추출하면 78-57 = 21 kJ/kg,
h = ha + x hw, hw = cpw t + hwe 식으로 계산하면, dH=6+0.2+12.5 (5g*2501) = 18.7 kJ/kg 입니다.

18.7~21 kJ/kg에서 ERV 효율 70%로 가정하면, 5.6~6.3 kJ/kg = 1.8~2.0 wh/㎥의 추가 에너지가 필요하며, 표준주택인 경우 시간당 0.5회 환기라면
수정전-------1.8~2.0 wh/㎥ * 283.5 ㎥ * 0.5/h * 24h * 30day = 183~206 kwh/month 의 에너지가 냉방 및 제습을 위해 투입되어야 합니다. 효율 5배인 에어컨 또는 팬코일을 이용하면 36~41 kwh의 전기가 환기를 위해 투입됩니다.
수정후-------1.8~2.0 wh/㎥ * 283.5 ㎥ /0.5h * 24h * 30day = 731~823 kwh/month 의 에너지가 냉방 및 제습을 위해 투입되어야 합니다. 효율 3배인 에어컨 또는 팬코일을 이용하면 244~274 kwh의 전기가 환기를 위해 투입됩니다
2 ifree 2017.05.30 23:29
정해갑님 옳은 지적 감사합니다.
지금보니 첨에 맞게 계산했는데, 밥묵고 와서 헛지룰했네요.
변경해서 본문 지적부분 수정하겠사오니 재 검토 바랍니다.
여기서는 워킹에너지 기준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COP는 배제되는게 맞고요.
환기율은 곱하는게 아니라 나눠야 맞겠죠.

에너지가 10kWh가 필요하다면 1시간동안에는 10kW의 파워를 투입하면 되고 30분이라면 20kW를 투입해야 맞겠죠.
그러므로 환기율이 1이라면 같은 이치로 10kW가 필요할거고 0.35라면 28.57kW가 필요하겠죠.
이 두개의 에너지값은 결쿡 같습니다.
환기풍량과 환기율을 혼돈하신 듯 합니다만,

계산대로라면 한달에 31kwh인데요.
이 에너지는 한겨울 하루치 난방에너지 정도인데요.
계산하신 수식에 어디에 오류가 있는지 봐 드리는게 도리일테지만, 저도 헷갈려서..
표준주택 3L하우스의 냉방에너지요구량이 적게 잡아도 30kwh/㎡.a입니다.
혹 가지고 계시다면 테이블 확인바랍니다.
예시하신  TFA값을 적용해도
30 kwh/㎡ × 101.9 ㎡ = 3,057kWh입니다.
여기에 냉방기 상용 COP3을 적용하면 1,019kWh를 소비하는거고요.
에어컨에 표시출력은 COP4가 넘는게 대부분이지만 이는 실외 온도 영향도 받고 실제 냉각을 할때는 효율이 높게 나오지만 돌려보면 대부분의 시간은 팬만 돌고 기다리다 20~30분에 한번씩 실외기가 돌기 때문에 실제 그 효율이 나오진 않습니다.
요즘은 또 아파트의 실외기실이 환기 부족으로 뜨거워서 냉방전력 엄청 많이 나오기도 하죠.
일단 계산 다시해서 본문 수정할께요
M 관리자 2017.05.30 23:33
정해갑님.. 확인하고 알려 드릴께요..
어찌되었든.. 화이팅!!! ㅎ
2 ifree 2017.05.30 23:55
리자님 정해갑님 심플하게 재계산해서 본문 수정했습니다.
4리터 하우스를 기준으로 실내 현열처리 부하는 17.33W/㎡이 아니라 11.6W/㎡로 수정합니다.
당초 제가 습공기선도를 눈대중으로 확인했을 때 6kJ/Kg으로 보고 위 방식으로 제대로 계산을 해 놓고서는 밥묵고 와서 눈이 배를 산으로 끌고 갔었네요.
본문 수정시는 5kJ/kg으로 계산했습니다.
2 ifree 2017.05.31 00:09
요기 보시면 샵 샘플 개요 자료입니다.
난방에너지요규량 39.89kWh/㎡
냉방에너지요구량 33.50 kWh/㎡
현열부하 13.3 W/㎡
제습부하 6.9 W/㎡
유효실내면적 113.4 ㎡
환기용체적 283.6 ㎥
G 유영휘 2017.06.01 17:56
제가 아는 대로 데이타가 부족하나 현재 자료로 습공기 선도만 그려봤습니다.
현열부하 및 잠열부하계산 자료와  송풍량 및 급기 비율 등이 없어
현열교환유효효율을 0.8로하고 송풍량에 외기 급기비율을 0.5로 하였으며 SHF의 값을 구하려면 현열부하와 잠열부하를 구하여야 하나 자료부족으로 이런 형태일 것이라고 추정하여 보았습니다.

현열교환기의 열교환 후 급기된 외기와 실내공기가 혼합되어  혼합공기를 SHF로 ADP와 기기온도 증가를 고려한 SA출입구 온도로 일반적 추정으로 표시했습니다. 기기통과 습득 현열은 팬코일로 미미할 것으로 보고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수냉식 팬코일 냉방방식은 복사냉방방식으로 분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잘못 안 건가요? 건축기술자이니 어여삐봐주시기 바랍니다.
2 ifree 2017.06.02 01:09
유영희님께
그림 잘봤습니다.
환기율에 따른 온도 평형식에 SA 온도를 넣으셨던데 냉방코일 온도를 넣는게 맞지 싶습니다.
예시한 복사냉방은 SA관로에 냉방코일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룸에서 코일 쿨링하는게 아니거든요.
SHF 얘긴데요.
코일 따로 복사냉방 따로 SHF를 구해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이 틀리니까요.
복사 냉방은 현열만 처리하고 극히 작은 수증기 온도 변화에 따른 비열만 처리하니까 SHF는 1에 가깝다고 봅니다.
기왕에 SHF 얘기가 나왔으니 더 근본적인 문제를 살펴봤으면 합니다.
습공기선도에 선을 그을 수는 있고 부하계산도 해볼 수는 있습니다.
근데, 선 그은대로 실현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선은 볼폔으로 긋지만 그은 선대로 처리는 설비가 하는 것이죠.
예를들어 자전거로 시속 100km로 달리라고 선을 긋고 답이라 할 순 없는 것입니다.
선을 그어도 설비가 감당하는 범위에서 그어야죠.
무슨 소리냐 하면 모든 잠열부하(98%이상)은 냉방코일에서 처리합니다.
그런데 패시브하우스의 SHF는 0.44~0.66 범위라는 것입니다.
4리터하우스의 전열부하는 20.1 W/㎡ 인데 현열 13.3 W/㎡ 잠열 6.8W/㎡ 입니다.
SHF 0.66입니다.
근데 냉방코일의 재원을 보면 0.72~0.75 범위의 처리 성능을 가집니다.(27도, 습도65% 인입공기 처리 기준)
예시하면 SHF 0.55의 부하를 가진 주택에서 SHF 0.75 성능을 가진 코일로 처리하려면 현열을 100%처리하면 잠열을 다 처리 못하는 거고 잠열을 100%처리하려면 현열은 부하를 초과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설계시 산정한 SHF비 보다 실내온도가 떨어지는 거죠.
그럼 실내온도를 설계대로 유지하려면 리힛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코일에서 전열만 100%처리하면 잠열은 남으니까 당초 설계보다 실내 습도는 높게 유지됩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실제 1.5리터급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에어컨 코일 냉방을 해서 26도에 맞추면 습도는 70% 선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미 기본 조건이 냉방코일에서 현열 부하를 다 처리해도 잠열을 다 잡을 수 없는데 여기에 잠열처리 능력이 없는 복사냉방에 현열 부하를 나눠줄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고요.
하겠다면 SA를 리힛하던가 실내 제습기를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냉방코일이 위 환기장치 취출  조건 또는 냉방코일 인입조건(대충 27도, 65% 맞죠?)과 유사한 온습도를 처리하면서 SHF 0.55이하 비율의 처리성능을 가지는 제품이 있다면 소개바랍니다.
27도 65% 공기를 SHF 0.55비율로 처리 가능한 코일이 있다면 딱 균형이 맞는 거고요.
가정하여 0.40 으로 현열은 쬐끔 잠열은 왕창 처리할 수 있으면 복사냉방도 리힛없이 할 수 있겠죠.
3 정해갑 2020.08.03 17:02
ifree 님의 글은 아직도 어렵지만....

요즘같은 장마철에 3.6L 패시브하우스에서 24시간 에어컨은 26도로 맞추어 놓고 지내보니 대충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도는 25-26도를 왔다갔다 합니다. 하지만,
습도가 70% 이하로 안내려 갑니다.
밤에는 현열부하가 더 작아서인지 80% 이하로 잘 안내려 갑니다.

관리자님께 질문...
3인 주거시, 120m3/h 로 환기장치가 가동중인데, CO2가 700ppm 이하로 안떨어 지는데, 정상인가요?
M 관리자 2020.08.03 23:04
그럴 수 있습니다.
거의 경계선인데요. 기기의 환기량이 그 정도면 실질 환기량은 더 적을 수 있으거든요.
150CMH 정도면 그 이하를 보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