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혹시 환기유닛의 프리쿨링을 쓰시나요??
4 HVAC
5
2,025
2017.05.20 12:15
낮엔 직사광선으로 외부의 온도가 높지만 아침 저녁엔 실내의 온도보다 실외의 온도가 낮아 열교환기를 거치지 않고 필터만 거치는 이른바 외기냉방으로 온도를 낮출수 있는 기능이 환기유닛에는 있습니다만.. 이런 기능을 쓰시는지요?
외기 21도,
실내 설정 온도 24도
실내 실측 온도 26도
이런 경우가 외기냉방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때 열교환기를 거치면서 급기는 26 - 0.1*(26-21) = 25.5도
실제는 환기횟수 0.5회로 설계되었으면 (26 + 25.5) / 2 = 25.75
열교환을 하면서 한시간후 실내공기는 25.75도.. 희망온도 24도까진 3-4시간이 걸리겠네요.
그래서 필요한게 프리쿨링 바이패스입니다..
이때 프리쿨링 기전이 작동하고 있으면 한시간 후에는
(26 + 21) / 2 = 23.5 한시간 안되어서 실내 희망온도에 도달한다는 산수인데요.
자연환기를 시도해서 창문을 열수도 있겠지만 공기질은 담보하기 어렵겠죠.
가지고 계신 환기유닛 설명서들 보시고 이런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있으면 설정하는게 낫겠죠..
이 외기냉방의 기초는 규모있는 공조시스템의 에저지 절약 방법에서 출발하고 외기 이용방식과 외기 냉수 이용방식등
많이들 운전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매번 수동으로 바이패스를 선택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바이패스를 위한 자동모드가 생겨야 할 것 같아요..
좋고 유용한 팁인듯 합니다. 나중에 몇가지 확인한 다음 말씀드리죠.
타회사 제품도 바이패스 온도 설정 기능이 있다면 비슷하게 적용하시면 될듯합니다.
http://blog.naver.com/lamdahouse/220835575437
http://blog.naver.com/lamdahouse/220455286735
http://blog.naver.com/lamdahouse/220489495267
오래전 글이라 지금 읽어 보면서 저도 실험할 때 기억이 새롭네요^^
요즘같이 한낮은 온도가 높고 밤에는 낮은 기온에서는 야간 나이트클링이 유리하죠.
보통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그런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젠다 제품은 특정 조건에 만족되면 바이패스는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개인의 사적인 내부 공간과 건축과정/도면을 만인에 오픈해 주시고
(공개에 동의하신 홍 건축사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운용 실적과 노하우까지 상세히 공개해 주셔서
제가 살고있는 낡은 아파트 단열보강과 환기장치 설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리자님의 자상하신 지도편달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손 선생님의 소중한 경험이 뒤따르는 후배들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오니
대한민국에 쾌적한 가정이 많이 생기도록 꾸준하신 활동 응원드립니다.
(집에서 푹 쉬고 꿀잠을 많이 자야 낮에 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