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이에코 건설의 타라 하우스의 모니터링을 할까 합니다.

4 HVAC 30 3,364 2017.05.16 12:14

아래 아이프리 님이 아이디어를 주시길래 좋은 자료로 갈수 있지않나 싶어서 용기를 내어봅니다.

 

나중에 건축물 자료는 시공하신 이에코에서 올리실겁니다만 시작된 모니터링의 일주일 데이터입니다.

로그가 방1과 거실에만 현재는 동작합니다만 한달 정도후에는 네타모 인도어 모듈을 추가해서 좀 더 세분화 할까 합니다. 아눌러 전력계도 추가예정입니다.

 

건축주의 입주는 이주가 넘었지만 실제 모니터링은 일주일 정도.

현재의 온도 셋팅은 난방 22도 냉방 25도 실내 온도에 의한 콘트롤이고, 급탕은 항시 50도입니다.

다른 환기시스템과 다른 점은 환기가 냉난방과 제습을 겸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환기도 바닥 냉난방과 같은 냉수 온수를 사용하고

실내의 설정온도는 위와 같습니다.

환기의 pre heater 와 after heater 는 포함입니다. 대략 이렇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내 습도는 결로방지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실내 공기의 이슬점 이 실내온도와 5도 이하일때

제습모듈이 가동됩니다. 300초 동안.

이런 로직의 적용은 이미 몇 논문에서 복사냉방의 단점이라 할수 있는 결로를 실내 순환공기에서 제어하면 쾌적하다는 서울대 논문에 의해서 입니다. 이에 대한 실제 설치에 대한 입증은 이태리 연구소와 한 후에 결정했습니다. 또 300초라는 단 시간만 제습을 하는 이유는 여름철 다습에 대해 너무 많은

제어 에너지를 할당하는건 부담일 수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이런 설정은 모니터링을 계속해 가면서 변경할 예정입니다. 참 좋아 진게 300초란 시간을 예전 같으면

타이머 랑 릴레이랑 책상만한 판넬을 써야 하는데 요즘은 터치판넬에서 설정하게 되있네요...

 

요즘에 이 모니터링을 보면서 더욱 환기장치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이 모니터링 장치를 제가 집에서 테스트할때 아침 기상후 거실 CO2 가 700PPM 정도였습니다.

300-400 심지어는 200대까지 이산화탄소 농도가 떨어지는 걸 핸폰에서 걸 보면서 어떻게 하면 환기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

 

그니깐 지금 패시브하우스에 사시는 분들은 행복하신겁니다...  부럽네요. 

Comments

2 ifree 2017.05.16 12:21
짧은 데이타라 성급한 판단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 거주전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동 데이타가 방1에 관한 데이타라면 해당 방에는 본격적으로는 거주자가 없는 상태 아닐까 싶습니다.
난방 22도라면 현재 난방에너지가 투입되고 있는 상태인가요?
아니면 난방 없는 상태에서 계내 평형상태가 이 온도 상태인건지요?
지역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모니터링 기간동안 대기평균 기온은 16도 정도였고 낮 최고기온도 25도를 넘지 않은 상태라서 비교적 싸늘한 기후 상태였기 때문에 이 데이타가 자연스런 계내 평형값인지 난방 에너지가 투입된 결과인지 판단이 잘 쓰질 않네요.
그렇다면 부분적으로는 냉방 에너지가 간헐적으로 투입되는 상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좋네 마네 하는 이런저런 말들은 많았지만 지금껏 제 집을 빼 놓고는 이런 리얼한 데이타를 본 적이 없어 관심 급 증가하는 중입니다.
4 HVAC 2017.05.16 12:57
지역은 연천입니다. 휴전선과 멀지 않은 겨울에 무지 춥고 여름에는 더운 곳입니다.
22-25도는 실내온도를 22도로 난방, 25도를 넘으면 냉방되는 메카니즘인데 지금은 자동입니다.
알아서 냉방 난방 전환을 하는 제어입니다. 전력량의 측정이 없어 얼마의 에너지가 투입되고 있는지는 지금은 알긴 어렵습니다. 방문시 모니터링한 바는 사실 약간의 에너지만 더해진다는 추측인데 적산계가 기기에 설치되면 실제 성능계수도 갈음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실내온도로 추정컨데는 약간의 냉방 에너지만 더해진다고 할 것입니다. 환기의 냉난방 코일이 설치되어 있지만 냉방이 환기량과 이런 조건에선 작동하진 않습니다.
실내온도, 실외온도, 코일로 들어오는 냉수의 온도를 비교해서 운전하는데 위 데이터상에선 작동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거주하신지는 2주 넘었습니다. 제가 와이파이로 모니터링한지는 일주일되었고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왔던 점이 건축물과 설비의 타임랙이였습니다.

대류공조는 에너지가 적게 드는것 처럼 보입니다.
이유는 공기정적 비열 0.24 비중량1.2 하면 0.29KCAL/K 라서요. 단 필요한 송풍량을 생각하면
물의 에너지 이송량이 훠얼씬 많다는 점이죠. 또 이 에너지가 건축물에 축냉 축열이 되는건 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디자인이 새로운걸 만들거나 한건 아니고 잘 나가는 추세의 방식 중 하나를 패시브에 적용한 것 뿐이지만 시너지가 많을거란 추측은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환기와 공조를 얘기하시는데
제가 보긴 이런게 한국의 혹독한 조건과 패시브의 장점을 살린 시스템으로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의 적용에 대한 성과는 좀더 두고 지켜봐야만 합니다.
2 ifree 2017.05.16 13:14
거주 상태시군요.....
측정기의 위치가 관건이겠네요.
거주 상태이신데 주간보다 야간의 CO2농도가 더 낮게 계측이 되고 그 값도 거의 자연 상태에 가까운 정도로 낮기에 문의해 본 것입니다.
또한 측정기의 캘리브레이션 상태가 어느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천지역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평균 기온이 15도였고 최근 일주일간은 비가오는 등 일조가 좋지 않은 기후 상태였는데 난방에너지 투입없이 실내 평균온도가 25도 선이라면,,,,,,,,좀 복잡한 것 같습니다.
초기 데이타라 성급하지만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쁘거나 극단의 케이스일 수도 있는 상태 아닌가 싶습니다.
위치가 대전이고 패시브주택이라고 해도 나오기 어려운 데이타이고 반대로는 나와서도 않되는 값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값이 팩트라면 제 판단으로는 사전에 계측값들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단계를 거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열역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가능하진 않다는 기술적인 견해를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설사 저 온도 데이타가 팩트라라고 해도 그렇다면 한 여름에 땡볕이 내려쬐는 기후에서 실내 열평형이 어찌될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첵크되지 않은 실내 발열원이 있거나 난방에너지가 투입이 된 것이 아닌가 추정해본 이유입니다.
습도값만을 본다면 최근 기후 패턴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데이타를 접해본 경험이 없어서 제 판단이 정확하진 않을겁니다.
짧은 데이타로 성급히 생각을 보태기 보다는 장기간의 관측 데이타가 있다면 훨씬 유익한 정보가 될 듯합니다.
이리 집착하는 것은 그간 우리 나라가 정확한 LAW데이타를 수집하는데는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허접하게 일 처리를하면서 그렇게 확보된 조잡한 데이타를 근거로 화려한 치장을 하는데만 너무 매달렸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그동안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알맹이 없는 사상누각을 쌓아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여름 데이타 기대하겠습니다.
2 ifree 2017.05.16 14:11
한가지 가정을 보탠다면, 우리 여름기후에서 제습에너지 투입시간 300초는 이상론입니다.
이태리 연구소에서 뭘 근거로 그런 판단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장담하지요.
제가 이 담론을 이어가면서 안타깝게 느끼는 것이 있다면 이 논의에 참여한 그 어느분도 3L급 수준의 준수한 주택에서 여름한철을 실내온도 25~26도를 24시간 유지하면서 지내 본 경험이 없지않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논리로 설명을 해도 뭔 소린지 전혀 체감이 안 가신다고 봅니다.
콘트롤러에서 제습 타임을 얼마로 설정하시던 그 시퀀스가 끝나면 곧바로 다시 새로운 제습 타이머가 돌아갈 겁니다.
해당 건물의 단열과 차광이 수준이하가 아니라면 그 정도 에너지 투입만으로는 제습 능력이 전혀없는 바닥복사로 실내온도를 25도로 유지하는 조건이라면 상대습도는 85%이하로도 관리가 불가능합니다.
아마 투입에너지의 대부분을 환기장치의 제습에너지로 투입하셔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실 것입니다.
그렇게해도 24시간 연속으로 실내습도를 65% 이하로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할 겁니다.
낮동안은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대기온도가 25도로 떨어져 현열부하가 사라지는 야간에는 방법이 없게 됩니다.
그 야간에 대기 습도는 90%이상 이상으로 치솟는데 현재 구상하시는 시스템에서 뭘로 습도를 줄인 수가 있을까요?
건물이 이상 축열로 야간에도 계속 뜨거워서 현열부하를 유발한다면 몰라도 정상적인 주택이라면 단독형 제습기를 돌려 습도를 내리지 않고서는 불가합니다.
우리나라 여름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동 건물의 정보가 전무한 상태이지만 관측된 습도값을 보고 추정하기로는 골조 등에 의한 특별한 조습기작은 작동하고 있지 않은 듯 합니다.
동 건물의 현재 습도 패턴도 한여름의 기후 조건에 외삽해보면 이미 위험한 상태라고 저는 봅니다.
가정하시는 복사냉방 25도 + 300초 간헐 제습 시나리오가 문제없이 달성되려면 지금 실내 습도는 어떤 이유에 기인했던 40% 초반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주택이 특별한 제습(조습) 능력이 있어 습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닌데, 대기온도 28도에 상대습도 85%가 넘는 외기를 제습기능이 전혀없는 복사냉방을 주 냉방에너지로 하고 환기장치의 300초 간헐 제습으로 무슨 재주로 85%이하로 낮출 수가 있을까요?
그냥 놔두면 실내는 바로 물바다가 될 것입니다. 너무나 명백한 사안입니다.
현재 실내 온도가 25라서 사실 매우 혼란스럽기는 한데, 어쩌면 여름철 현열 부하가 엄청나게 높아서 한달 냉방에너지가 메가와트급으로 투입된다면 다른 얘기겠지만요.
2 이에코건설 2017.05.16 20:50
저도기대하고있읍니다.
현장에 가서 제가느끼고 건축주분이 느끼는  만족감에 저역시 기분이 좋게돌아왔읍니다
여름의 실내습도와 실내온도를 기대하고있읍니다
저의집은 현재26도이고 습도는 30%입니다 독일패시브하우스기준으로 1.5L이하입니다.
인증을준비하다가 중단된상태입니다.
지금 청담동에 신축중이기에  건축주와 설계사무실분들이  모두기대하고있읍니다.
저는믿읍니다. 협회의탁월한 선택을.
4 HVAC 2017.05.16 21:15
이 건물의 측정기는 현재로는 두곳입니다. 위 그래프에 없는 한개의 측정기는 이산화탄소가 안되고 온도 습도만 모니터링되는 모듈이라서 저는 계속 보고있습니다.
이런 모니터링으로 제가 보고자하는 제일 큰 점은 투입되는 에너지와 적정 평형점을 관찰하고 이를 반영하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엑티브한 요소만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 연중 25도 55% 가능합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도 짱짱히 맞춰면서요. 하지만 이걸 하고자 하는건 아니니 적정한 비용과 건축과 엑티브의 가장 최적점을 찾고 싶은게 욕심으로 시작한 건 맞습니다.

저 측정기의 정밀도는 상업용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몇일동안 온도며 습도 농도 이리저리 돌려본 결과는 신뢰성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이산화 탄소 농도가 낮은건 저 지역의 특성일수도 있을겁니다. 나무가 많긴 하거든요.
그동안 이틀동안 80-90 % 높은 습도를 기록했지만 아무튼 현재의 습도는 글쎄요 거의 약간의 냉방만에 의지했다고 볼수 밖엔 없습니다. 왜냐면 아직 제습 모듈의 가동을 하진 않았습니다. 장마철 접어들어 며칠 본 후
그후에 가동하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25도+300초 제습이 되기 위해선 지금 40% 초반이 되어야 한다는 건 맞진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 환기의 냉방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실내 55%, 실외 60%가 실외 85% 된다고 55*(85/60) 되진 않겠죠. 타임랙이 있고 건축물의 랙이 또 있고 마지막엔 엑티브가 투입되어야 겠죠.
 
엑티브의 최소 평형점을 보고자 이런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거지만요. 암튼 앞으로 쭉 봐야 할건 많습니다.

쓰신 글보면 조금 오해하시는게 현재 냉방만을 본다면 환기에 냉방 코일이 있습니다. 젠더의 콤포큐인가 하는 비슷한 모듈이 환기 sa 에 포함됩니다. 차이점은 젠더의 제품은 열원과 환기를 합친것이고 여기서는 열원은 따로 환기와 부하기기가 합쳐진 것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여기꺼는 급탕열원도 같이 사용합니다.

암튼 이 환기의 모듈이 냉방과 제습의 주 부하기기입니다.
사실 환기량과 이 냉방 송풍량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냉방과 제습의 주 에너지원은 이 대류공조와 복사면이 나눠 가지는 거지.. 복사radiation 가 주에너지 전달 메카니즘이 아닙니다.  그냥 놔두면 물바다 되겠죠... 제가 바보가 아니거든요.. ㅋㅋ (그래두 이 쪽 에선 꽤 유명한데요..ㅠㅠ)
4 HVAC 2017.05.16 21:17
제습 히터의 300초는 설정치라서 최소한의 미니멈을 보고서 조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튼 지금은 디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4 HVAC 2017.05.16 21:19
그 30%가 진짜 저는 살기 힘든 습도인데요.. 정대표님이 조금 특이하시지 않나 하는 ... 기계실 확장은 저는 장마전에
진행하고 쭉 안정되었으면 합니다. 제 희망입니다만.
2 ifree 2017.05.16 21:46
팩트에 대한 제 집착이라고 보시죠.
20시 50분 현재 실내온도 26도 상대습도 30%라면 온도가 틀렸던 습도가 틀렸던 측정값이 대표값이 아니던 존재할 수 없는 값입니다.
이값은 정확하게 20시 50분 현재 대기 상태를 실내로 가져와 온도만 26도로 올렸을 때 나올 수 있는 값입니다.
즉, 창문을 개방해서 외기로 완전히 치환했는데 어떤 이유로던 실내온도는 26도 상태였을 때만 가능한 측정값이 됩니다.
사람이 살고 환기시설에 의한 계획 환기가 되는 주택에서 존재할 수 있는 값이라 보이지 않습니다.
실내 습원이 제로일 때만 가능하지만 그런 집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미 이에코건설님이 재실 중이잖아요.
정확한 데이타가 합리적인 판단의 기초가 되기에 말씀드리는 점 이해바랍니다.
1.5리터급 패시브하우스가 오늘 20시50분 26도에 30%습도라면 이걸 어찌 해석해야 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제집은 지금 20.7도에 56%입니다.
오늘 가장 온도가 높았던 기록도 20.8도에 54%였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실내 온도는 21도에서 하루 중 0.2도 이상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는 가야 여름한철 실내온도 기준으로 26도 이하로 관리하는데 냉방에너지 총량을 1mWh(실제는 500kWh정도?)이하로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벌써 26도라면 한여름 냉방에너지가 얼마나 들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4 HVAC 2017.05.16 22:05
두분이 항상 제습기를 연중 가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궁금한점  지금 외부차양쓰시나요?
최저 최고 범위가 IDC 수준인데요. 차양이 없다면 오늘 가시광선 120W/M2 는 어디에 갔을까하는
궁금증이 들어서요.
2 ifree 2017.05.16 22:10
물론 제습기를 연중 가동한다면 가능한 값이겠습니다.
정보가 디테일하면 곡해할 여지도 줄겠죠.
그래도 실내온도는 제 기준으로 보면 너무 높네요.
제습기를 가동해서 실내습도를 30%로 낮춘다는 것도 흔한 케이스는 아닌듯 하군요.
제집은 최근 대기온도가 28도를 넘어서는 시점부터 외부차양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 골조의 축열을 최대한 늦추고 있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차양이 없다고 해도 여기서 1도 정도 차이지 26도는 불가능합니다.
22시현재 실내 온습도 상태입니다.
애가 잠시전 샤워를 해서 그런지 습도가 약간 상승했군요.
G 정병은 2017.05.16 22:24
현재기준이며 거실이아니고 침실입니다 참고로 거실이 2층입니다
G 정병은 2017.05.16 22:25
1층 방입니다
G 정병은 2017.05.16 22:28
거실에 일반용입니다.
다른것이있는데  데이터는 모래 올리겠읍니다
G 정병은 2017.05.16 22:34
작년에 저장한데이터입니다
연결하는 선에안보이고 내일은 지방출장가는바람에 수일내로 다시검측하여 올리겠읍니다
2 ifree 2017.05.16 22:36
실내 온도편차가 좀 있네요.
데이타가 맞다면 같은 시간대 실내 일이층 온도차가 3도이상 나는 상태니까요.
앞서 실내 상태를 26도 30%라고 하셨는데요.
26.6도에 30%와 26도에 30%는 가지는 의미가 습부하 해석에서는 차이가 제법 나고 현재 계측값들의 상태로 봐서 그 집의 실내 환경을 26도에 30%로 정의하는 것에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습도값도 이층이 상대습도도 낮지만 절대습도로도 2g/m^3정도 낮습니다.
습부하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큰 차이라서 이 편차가 온도차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층에서 제습기를 가동했다면 나올 수 있는 값이라 봅니다.
시간 되실 때  모든 측정기를 한곳에 모아서 측정값 비교를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보다 의미있는 데이타가 되려면 8월 첫주 일주일 연속 데이타 정도는 있어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할 듯 합니다.
2 ifree 2017.05.17 00:18
HVAC님께
40%초반은 되어야 한다는 추론 맞습니다.
실은 그 값으로도 부족하고요.
실내 55%와 실외 65%를 가정하고 습도만 산술평균하시면 않되죠.
오늘은 실외 조건이 16도 시점의 상대습도가 65% 수준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였지만, 한여름에는 습부하가 오늘보다 두배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지금은 심한 가뭄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중인 시기입니다.
한여름에는 대기온도 25도쯤에 대기 상대습도는 평균적으로 90%를 넘어갑니다.
28도라도 흔하게 80%는 넘어갑니다.
온도에 따른 절대습도값 차이를 보셔야 합니다.
본문에 예시하신 데이타값이 현재 냉방에너지 투입없는 상태로도 어떤 알 수 없는 기적이 있어서 실내습도가 40%초반까지는 떨어져 있다고 가정해야 그나마 큰 사고없이 복사냉방을 쬐끔이라도 돌려볼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대로 건축된 정상적인 주택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기적입니다.
지금은 대기가 건조하니까 일시적인 창호 개방으로 실내습도를 낮출 수 있겠지만 한여름에는 창문 환기하면 오히려 습도는 올라갈겁니다.
45일에서 50일 기간동안은 24시간 내내 대기중 습량이 실내보다 높습니다.
우리가 감성적으로 한여름밤에 창문을 열어놓고27~28도에 75%~80%상대습도 상태에서도 바람이라도 맞으면 그래도 시원하다고 느끼면서 산 것이지 이걸 시나리오대로 25도로 끌어내린다?
이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 순간 습도라는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겁니다.
1 홍도영 2017.05.17 05:36
위에서 약 일주일간 모니터링 하신 타라하우스의 기본 골조가 혹 경량이고 처마가 거의 없으며 현재 차양장치를 거의 가동하지 않는지요?
4 HVAC 2017.05.17 07:29
흘러흘러 복사냉방까지 오긴 했지만
오해가 하나있으신게 복사면에서 에너지가 나오든
흡수되던하는것이 복사 메카니즘이지
제습에는 영향이 있지만 실제 수증기량의 증감과는
무관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외부차양없이 창에서 복사열이 들어오는데
하루 중 1도 이하의 범위라면.
창호에서의 복사광선 차단으로 가능한다는
말씀으로 이해갑니다만.

몇가지 이해안가서 좀 갸우뚱하지만 건축공학상
모르는 뭔가가 많은가싶긴하네요. 줄이겠습니다.
2 ifree 2017.05.17 08:36
수증기 증감에는 무관하겠지만 습도 증감에는 유관하겠죠.
그걸 오해할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두번의 여름을 보내면서 축적한 데이타에 따르면 람다하우스의 실내온도가 26도를 돌파하려면 빠르면 7월15일 늦으면 7월20일은 되어야 합니다.
아직 두달정도는 남은거죠.
외부 차양을 걷어도 온도가 심하게 올라가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신 듯 합니다만, 저도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다만, 추정해보면,
1. 차양외에도 돌출처마가 있습니다. 남측 창호에 이층은 거의 2미터 1층도 900정도 돌출처마가 기본적으로 복사를 차단하기에 태양고도가 조금은 높아진 지금은 차양을 열어도 직달광선이 이층은 전혀 들어오지 않고 일층에만 짧은 시간 도달합니다.
전에 소개글에도 적었지만 여름에 강한 집을 목표로 설계된 집입니다.
차양이 창호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돌출처마 끝에 설치되어 있는 것 보셨을 겁니다.
2. 중량골조라서 골조의 에너지 흡수 때문에 외부 조건에 바로바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정도 이유가 아닌가 추정합니다.
일이층간의 온도편차도 최대 0.3도  이상 나지 않습니다.
엑티브 전에 패시브부터 충실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저 역시도 제어와 설비에 관한 기초지식이 있는 엔지니어로서 엑티브엔진들에 대한 평균 이상의 이해도를 가졌다고는 봅니다만 본 토론에서도 논의된 바와 같이 우리가 여전히 패시브요소에서 그 원인이 제도던, 기술이던, 시공이던, 건축주의 의식이던지를 불문하고 여전히 미흡한 점이 있으며 개선해야만 하는 미완의 숙제가 산재해있다고 봅니다.
좀더 심각하게 보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그 점에 대해 충분히 자각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 ifree 2017.05.17 11:01
귀한 자료를 보여주셨으니 자료 공유 차원에서 지난 열흘간 람다하우스의 실내 온습도 모니터링 자료를 첨부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1 이장희 2017.05.17 11:14
타라하우스가 좋은 보기가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저역시 ifree님의  '액티브 전에 패시브부터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패시브하우스가 보편적이지 않아서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국내 환경 속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비용과 수고를 더 투입해서 열적성능/ 쾌적성/ 에너지 비용 절감을 실현했는데, "보다 나은 쾌적성 확보를 위해" 실내온도/습도 기준을 좁게 설정하고 그범위를 벗어날 때마다  추가로 냉난방에 에너지가 투입되거나 바이패스 모드로 실내열을 방출하는 경우가 온다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어 알고리즘은 더 복잡해질 수 있겠지만, 전문가분들께서 좋은 방법을 찾아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2 ifree 2017.05.17 12:52
위 댓글에 정병은님께서 작년에 실측했던 로그파일 올리신 것을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제 경험에는 없는 데이타라 정량적인 판단을 하기에는 범위를 벗어나는 자료이고 당혹스러운 상태라 쉽게 입뗄 입장이 아닌 듯 합니다.
몇가지 추정해 본다면,

1. 열회수환기장치가 정상 가동되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보여집니다.
환기장치가 정상 가동되는 조건에서는 나타날 수 없는 패턴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창문 환기로 인한 결과들이 있지 않나 짐작이 되지만 창문환기가 적극적으로 된 상태도 아닌 것 같아 보이고 대부분의 기간 동안에는 환기장치가 가동을 안 했거나 미약하게 가동된 상태로 보입니다.
2. 당시 서울 지역 대기 상태와 비교해 봤을 때 주택 내부 습 발생 경향이 특이하게 습 발생이 적은 집도 아닌 듯 합니다.
작년 로그데이타 기준으로만 보면 실내온도 26.6도에 상대습도 30%가 일으날 수 있는 특이 조건은 안 보입니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있을 수도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3. 외부 차양은 없거나 가동하지 않은 상태 같고요.
4. 골조가 중량 구조는 아닌 듯 합니다.
5. 주택의 조건에 따라서는 4월에도 내부 온도가 29도를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지식의 눈을 뜨게 해주는 귀중한 데이타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7.05.17 13:32
아직 준공 초기 데이타이므로, 이 짧은 그래프로 너무 깊은 이야기까지 들어가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ㅎ
내년도 겨울이 지난 다음의 데이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회수장치는 파올업체로 자동으로 되어있읍니다.
외브브라인더는  바레마코리아제품입니다
또한 현재 창문하부에  항아리뚜껑에  물을받아서  둔상태입니다.
참고로 저의부부는  실내온도 27도이상 이좋읍니다.습도는45%이하가 좋읍니다
저의집구조는 철골조입니다
특이한것은 천정이  스키목/히노끼루버로되어있읍니다,그로한지벽지로되어있읍니다,

 살다보면  수치에 민감하지않고 지금사는것에 느끼지못하고있읍니다
그러데 다른집을방문한곳에서는  느끼고있읍니다.
그와마찬가지로 수치가아닌 느낌이좋은집, 자고나니 피곤하지않은집,

비가새지않고 여름에시원하고  겨울에 따스하고  관리비가 적게드는집이  최고인것 갔읍니다.
해서저는 일반건물도 패시브로 건축하라고합니다,
참고로 저의집1년난방비는 250,000원 이넘지않읍니다.
전기는 남아서 큰일입니다.^.^ 태양광 6kw설치하였읍니다.
1 이장희 2017.05.18 16:42
안녕하세요 정병은 대표님, 태양광 설치용량 관련 질문을 한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얼마전 한전 여러부서에 전화해서 주택용 태양광 설치용량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그때 받은 답변은 '주택에 들어오는 계약전력 용량 내에서만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전부는 아닐텐데'하고 생각해오던 중에 정대표님 댓글 내용을 보고 재차 확인하고 싶어서
몇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1. 설치 유형이 '발전사업용'이 아닌 '발전량만큼 차감하는 상계거래 협의(디지털 계량기)' 방식이
    맞는지요?

2. 정부지원을 받으셨는지, 아니면 전액 건축주 부담으로 하셨는지요?
  (이 부분에서 발전용량을 주택에 인입되는 계약전력보다 늘릴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3. 대략적으로 한달 평균 전기사용량과 남는 전기의 양을 합치면 몇 Kw정도 되는지도 여쭤봅니다.

이상입니다. 시간되실 때 짧게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G 정병은 2017.05.20 07:47
이창희님답변입니다
1.상게래방식입니다
2.전액 자부담으로 자재구입도 제가해주었고 전기입선도 제가전기업체에 발주하였읍니다
3.6kw신청하였읍니다.현재 2.7-3.4kw정도 사용하고있읍니다
4.남은양은 계산해보지못해서요 잘모르겠읍니다
 3kw 설치보다는 6kw설치하니 전기에대한 스트레스는 없는것갔읍니다.
저의집은 천정형팬이 각방마다전부설치되어있고 낸난방기도 거실에있읍니다만 1년에 10일전후로
장마철에 제습으로만가동되거나 아이들이한국에오면 돌리는정도이라...........
1 이장희 2017.05.21 14:41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 배성호 2017.05.21 14:57
뒤늦게 발견한 재미있는 글이네요.
시간내서 정독해봐야 겠습니다.
2 이에코건설 2017.05.22 09:04
제가 저장받다가 모두다 지워졌어요.
10개월치가넘는데............
다시시작하였읍니다.
앞으로는 30일에한번씩  저장하겠읍니다.
t실상중요하지않아서요  잃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