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저희집에 젠더 환기장치가 설치되어있습니다. 기기 자체에 필터를 꽂는곳이 두곳 있더라구요. 헤파필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필터박스를 패시브웍스에서 제작한 제품을 설치했구요.
공기 흡입구에는 1차적으로 부직포로 막아놓고 1차적으로 벌레 등의 침입을 막고있습니다.
일주일이면 새까매져서 교환해주고있구요. 이게 기본적으로 젠더에서 나오는 흡입구나 부직포 필터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제 의문은 이겁니다.
해외라고 해서 벌레가 없지도 않을테고 공기오염도 왜 없겠냐 싶습니다. 그런데 왜 프리필터, 헤파필터를 기본적으로 내장하지 않은걸까요? 채용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분명 못한게 아니고 안한걸로 생각돼서 의문입니다. 아니면 그쪽도 필터박스를 별도로 사용하는걸까요? 암만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필터라는게 설치한순간부터 교환주기인 3-4개월이 되기 전에 점점 성능이 떨어지면서 공기 흡입량이 줄게되므로 필터는 벌레 등의 부피가 큰 이물질을 막는 정도로만 필터를 사용하면서 자주 교체해준다, 먼지나 꽃가루 등의 외부 불순물들(헤파필터가 필요한것들)은 그냥 포기하고 일단 환기 자체만을 성능저하없이 유지할수있는것을 최우선목표로 한다 뭐 이런 생각일까요
헤파필터 포기하고 그냥 기기 나온대로 순정필터만 사용하면서 별도의 공기정화기를 돌리는게 답인가 생각도 듭니다. 사실 예전에도 생각했던 부분이긴 한데 에어컨이나 공기정화기가 환기장치의 흡배기 흐름을 방해할것같다고 생각해서 공기정화기도 계약해지하고 환기장치에만 의지하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엔 이게 환기장치가 할수있는부분과 공기정화기가 할수있는 부분이 완전히 겹치지만은 않는것같아서 고민입니다.
-------------------
젠더와 함께 공급되는 필터박스는 저희가 경험이 없어서 무어라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여름 습기는 어떻게 이겨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