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피코네 애청자가

1 흑철의성 6 11,075 2021.12.13 14:24

어느샌가 기린님과 거북이님의 유튜브를 애청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언젠가는 내 집을 갖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한 이래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나름대로 정보를 

긁어 모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는 대부분 멋들어지게 지은 집의 결과물을 잔잔한 음악이나 카메나웤을 보며, 나도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다가 이내 그 가격과 보이지 않는 성능 부분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기 어려워집니다.

 

그러다 발견한 피코네 유튜브. 

이런 것도 하고 있구나하고, 흘려보내고 있다가 어느 날 조회수가 1만을 넘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재미 없을 것 같은데...반신반의하며,

플레이를 눌러 봤습니다. 

 

진지함과 눙치는 유머와 폭소가 난무하는 한바탕 토크쇼로 보였습니다. 

지루하면 10분 이상을 집중하기 어려운게 유튜브 컨텐츠인데, 이렇게 긴 시간 집중하며, 소규모 건축 현실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명, 많은 시간과 그 이상의 정(신)력을 소모하는 일인텐데도 지치지 않고 제작을 해주시는데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같은 예비 건축주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며, 

오늘도 좋아요부터 누르고 시청을 시작합니다. 

 

P.S: 어제는 주말에 올라온 두 편을 몰아 봤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기 전 유쾌하고, 유익하게 저녁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Comments

M 관리자 2021.12.13 14:48
감사합니다.
여러 관련된 분이.. 이번 영상 건으로 마음이 지쳐 계신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흑철의성 2021.12.13 15:00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분야에서 공개적으로 발언한다는게 대체 얼마만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할지 범부에겐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용기 있는 분들께 응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M 관리자 2021.12.13 15:10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칭찬 감사드립니다.
열심하겠습니다.
G 박정은 2022.10.28 09:46
응원합니다! 아이 재밌어!
M 관리자 2022.10.28 16:09
감사합니다.^^
G 논두렁삽질 2022.12.09 21:27
현재  아파트 하자 소송중 입니다. 소송하면서  우리나라  건축의 더러운 꼴  마니 보고 있습니다.시공사의  안보이는곳 자재빼먹기 시공, 감리의 감리포기~~  하자분쟁위원회의  웃기는 행동
우리나라 건축의 현실이지요

소송 막바지에서  선생님 설명  재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