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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온도조절과 낮새벽 실내온도차이

6 gklee 50 3,189 2021.12.11 02:50

밤에 춥지않을 온도를 맞춰두면 낮에는 덥혀진 내부에 태양열에 더해져 더워지잖습니까? 그렇다고 그걸 감안해 낮에 덥지 않을정도로 맞춰두면 자다가 불편할정도로 춥습니다. 식는건 천천히 식을지언정 해는 순식간에 뜨니 햇빛에 의해 달궈지는건 또 금방 달궈지니까 당연하겠지요. 나름 그래도 햇빛 비추자마자 난방꺼지게끔 설계시 아예 햇빛뜨면 제일먼저 닿을곳에다 룸콘을 붙여놨습니다만 여전히 온도불균형이 솔직히 좀 골치입니다.

 

이거 좀 어떻게 해소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낮밤 체감온도를 균등하게 유지하는.. 아니면 저희집이 성능이 좀 떨어지는걸까요? 패시브하우스로서의 성능계산은 창문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에너지의 총량을 계산하고 평균온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양을 계산하는것인데 저희집은 남향창문의 크기를 대폭 키워 받아들이는 열의 양도 많지만 잃는 열의 양도 많기때문에 온도차이가 생기는것이라고 생각하면 합당하기는 합니다. 성능이 유사하지만 저희와같은 일을 겪지 않는 집들도 있을거라고 보면 될까요? 자동차 커버 씌우듯 밤에 창호 바깥쪽에 뭐라도 덮여져야 이같은 문제가 좀 해소가 될지.. 

 

Comments

3 한엄지 2021.12.11 08:43
보일러가 앱으로 주간 예약 난방 모드 설정가능한 모델일까요?  저희집은 자정부터 6시까지는 24도, 6시 부터 자정까지는 23도 기준으로 실내난방 설정해 뒀어요.
저희집은 복사로 거의 유지되기 때문에 난방을 많이 하는 상태는 아니긴 한데 로그 남기고 갑니다.
2 숀리 2021.12.11 11:54
방법은

#1. 야간 복사냉각을 저감하기 위한 하드웨어 설치
#2. 보일러 자동제어가 없다면(대부분 없겠죠), 예약 맞춤 설정을 통해 최적의 가동 on/off시간과 온도 세팅값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으로 찾아낸다 
#3.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

이 될 겁니다.  물론 #3이 가장 이상적이겠죠.  패시브주택은 "일단 에너지요구량을 줄일대로 줄인 후에  액티브를 생각한다"가 핵심이니까요.  #1 같은 경우는 외부차양/셔터가 답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주위에 집이 많다는 등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물론 4방위 모두 하셔야 효과를 보실 거구요.

이유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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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적 쾌적감이 떨어지는건 복사불균형으로 인한 것이고, 복사불균형은 실내기온과 실내표면 최저온도와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집이 단열/열교/기밀이 건전하다는 가정하, 실내표면 최저온도는 물론 창문이겠죠.  PHI기준으로 실내기온과 실내표면 최저온도(창호) 차이는 약 4도이내가 쾌적감 기준입니다.  이 4도 차이를 만들기 위한 선결조건이, 창호의 합성 열관류율 Uw≤0.8 이어야 하고, 시공 후 Uw≤0.85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국내에서 합성열관류 Uw 0.8인 창호를 찾기가 힘들기도 하거니와, 창호 시공 노하우 부족으로 시공 후 Uw≤0.85를 만들어 내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백번 양보해서 어찌어찌 0.85를 만들어냈다 하더라도, 상기 4도이내라는 것은 중유럽 기후 기준이므로, 한국의 겨울 기후 상으로는 4도 이상 벌어지는게 당연하겠죠.  결론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한국 겨울기후에선 불쾌감을 유발하는 복사불균형을 피할 수 없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걸 얼마나 줄이느냐, 줄이는 방법이 무엇일까가 중요해 지겠죠.

다만 한국의 바닥난방은 복사열이 대부분이고, 복사를 통한 열이동은 공기보다는 사물을 먼저 데우는 성격이 강하므로, 적절히 이용하면 실내 열적 쾌적감을 위한 복사불균형 해소에 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6 gklee 2021.12.11 17:30
한엄지님 저희 모델은 예약난방은 되긴 하는데 세세하게 조건부로 작동하지 않아서 있으나마나한것같습니다. 숀리님 말씀해주신건 내용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필요할것같네요 감사합니다.
3 한엄지 2021.12.12 08:31
추가적으로 비용이 들긴하지만 구글 제품인 Nest thermostat 사용하시면  보일러 기종과 관계 없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실사용한 건 아니라 저도 잘은 몰라요ㅠ
M 관리자 2021.12.12 13:37
한엄지님 글 처럼..
네스트 또는 에코비를 이용해서 요일별, 시간대별 작동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높지 않고, 설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요. 한번 시도해 볼만 합니다.
6 gklee 2021.12.12 20:50
하루중 몇시, 요일별 작동예약과 같은 매크로가 아니라 매일의 날씨와 기온변화에 대응해 작동해야하는게 문제인것같습니다. 아니 문제라고 말할수는 없는부분이긴 하겠죠. 밤에 추워서 난방이 열심히 일해 온도를 25도로 맞춰줬는데 낮에 갑자기 갑자기 따듯해져 실내온도가 치솟기 시작하는데 바깥 실제 기온이 어떻든 보온병과같이 온도를 잃지않는 패시브하우스에서 29도에 육박하는 상황은 고성능이 문제가 되는 상황인것이고 사실상 난방제어기가 그날그날의 온도를 예측할수 있다고 해도 사실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해가 뜨면 금방 뜨면서 확 달궈진다는것이고 그 들어오는 일사량을 줄여서 맞추려고하면 에너지효율에서 손해를 보죠. 오버히트되었을때 겨울에 에어컨은 오바고 외부 찬 공기를 환기장치가 바이패스로 들여오는방식이 그럴듯할것같긴 합니다. 겨울에 밤대비 낮에 따듯해져봤자 외부 공기 온도는 여전히 충분히 차가우니까요. 그런 기능을 자동적으로(실내온도가 일정이상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하는 환기모드가 있다면 좋겠는데 그 기능이 갖춰진 환기장치가 있다고 해도 환기장치를 교체할 여건이 안되는 상황이라 애매하네요.
2 숀리 2021.12.12 21:32
말씀하시는 문제 해결은 아무리 바닥난방 제어가 슈퍼 자동제어 AI라 하더라도, 축열과 복사열을 주로 이용하는 바닥난방으로는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예전 패시브원조 유럽식 포스트 히팅 공기난방이 낫지 않을까요. 엑셀 속의 물이나 방통 콘크리트보다 공기는 축열이 거의 없다시피하니 반응성이 빠르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낮기온에 맞게 보일러 운용하시고, 겨울밤 복사냉각저감용 4방위 외부셔터를 통해 복사불균형을 좀 줄인 상태에서 룸펜을 운영해 보심이...
6 gklee 2021.12.12 23:47
저도 사실은 그생각을 했습니다. 패시브하우스에서 복사난방으로 실내온도가 낮아지는만큼만 딱 데워주고 높아지면 바로 꺼질뿐만아니라 식혀주기까지 해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될텐데 복사난방의 에너지 효율이 나오는 요점과 정 반대의 개념이 되니까요. 일 평균온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 순간순간의 온도가 일정해야 쾌적한것인데. 여하튼 제가 그래서 지금 난방은 온도를 23도정도로 맞춰두고 추울때 전기난로(ptc방식으로 라디에이터와 비슷한 개념인데 그냥 전기를 사용해 공기를 덥힘)를 사용하고있습니다만 지금으로선 이런식으로 전기에너지를 쓸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문제는 룸콘이 이 전기난로가 덥힌 온도를 인식하고 돌지않는다는거죠. 해가 뜨고 지는게 순간이다보니 결국 난방수단은 순발력을 갖추는수밖에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윗댓글에서 질문한대로 환기장치차원에서 에어컨을 쓰거나 창문을 열어 오버히트를 식혀주는 대신 필터링만 된 찬공기를 들여보내 그걸 자동으로 해주는 차원이 이상적일것같으나 그게 불가능한이상.

게다가 바닥난방은 제가 난방수의 온도를 보일러의 히든메뉴까지 동원해 최소한인 60도로 낮춰놓았음에도, 이게 돌때 뜨거워지는건 여전히 불쾌합니다. 미국에서 그 공기히터로 난방하는 집에 살았었는데 그 히터는 공기가 심하게 건조해져서 그게 또 문제더라구요.

솔직히 패시브하우스 거주하고계신 다른분들도 실내 온도가 '자동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지는 않는다는건 인정하실것같습니다. 저도 실제 건축해서 이사오기 전에 방문했을때, 조사할때는 그냥 막연히 바깥이 이렇게 추운데 난방이 돌고있지 않다 라는것에만 주목했으나, 아마 그 집들도 그런식으로 난방에너지비용 효율을 추구해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중의 온도불균형을 감수해야했을것입니다. 분명 밤의 일정시간부터 해가 본격적으로 실내를 덥히기 전까지는 춥겠죠.

지금 패시브하우스가 연평균,일평균온도를 여차저차 경제적으로 유지시키는데는 어느정도 도달했다면 이제 이 매 순간순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수있는(그게 패시브든 액티브든)것을 목표로 기술연구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니면 요령이나요.
M 관리자 2021.12.13 10:13
일단 시작은 난방 시작 온도를 강제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도에 의한 자동제어가 아닌...
즉, 새벽에 온도가 내려가는 시간을 역산하여 설정을 하는 것이 요령인데요.. 낮에는 깨어 있기에.. 창을 연다든가 등등의 능독적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동 시간을 맞추어 놓고, 생활을 하다보면. 위의 함엄지님 처럼.. 요령이 생길 것 같습니다.
2 숀리 2021.12.13 13:35
gklee님 지으신 주택의 외벽/지붕/바닥 열관류율과 시공후 창호열관류율이 계산된 결과가 있나요?  전 패시브주거경험이 없지만, 겨울철 일사로 그리 집이 불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데워진다니 신기해서 여쭈어 봅니다.
2 권희범 2021.12.13 19:11
에어컨이 냉난방 겸용이라면 난방 모드를 활용해보세요.
저도 패시브하우스에 안 살아봐서 모르는데 듣기로는 순식간에 따뜻해진다 하더라구요.

과열이 불쾌적하고 새벽에 어차피 추가 난방이 필요하다면 evb슬랫 각도로 일사량을 조절해가며 적절한 개패율을 찾으시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6 gklee 2021.12.13 19:52
제가 전제한것은 일정온도를 맞추는것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것입니다. 그날그날 온도가 다르기때문에 매크로가 해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숀리님 문제는 이겁니다. 난방이 주로 새벽에 돌기 시작해요. 그전까진 데워진온도로 유지가 되거든요. 문제는 난방이 돌아서 실내공기온도를 높여둔상태에서 26도였던것이 해가뜨면서 29도까지 치솟습니다. 바깥기온이 어떻든지간에 햇볓만 잘 들면요. 그 열을 따로 식히지 않고 참고 산다면야 연평균 에너지 효율같은것은 높아지겠죠. 패시브하우스가 그런개념인것같습니다. 열관류율은 따로 자료를 추려놓지는 않았습니다. 단열재 두께나 창호의 성능은 협회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구성입니다. 다만 저희집이 창호의 면적이 넓긴 합니다. 남향벽체 전체가 창호입니다.(15미터x2.6미터) 북향벽체도 똑같은 면적으로(중정쪽 시야확보를 위해) 구성된게 냉난방 효율에 부하를 주기는 하나, 전체적인 성능은 2.4리터하우스입니다.

권희범님 설계당시 이럴경우를 대비해 냉난방 겸용 에어컨을 설치하기는 했습니다만 여태 활용을 안하고있었던 이유가 전기세 부하도 그렇고 시끄럽고 실내 환기장치의 공기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는 외부차양이 없습니다. 여기 대해 참 할말이 많습니다만.. 솔직히 있었다고 해도 슬랫각도를 조절하거나 차양을 걷고 치는 그때그때 손이가는건 좀 고역이었을것같습니다. 물론 그런방법이 효과가 있을것이라는건 당연하겠죠.

살아보니 패시브하우스에 필요 이상의 기대 내지 오해를 했었던것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드는생각은 뭐냐면 집은 기본적으로 패시브하우스로서 기밀과 단열을 확보해서 짓되, 단지 그것은 태양광패널을 있는대로 설치해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가며 순간순간의 온도를 자동적으로 유지시킬수 있는 상태에 도달할수있는 기본조건, 준비물인것같습니다. 남향창문의 크기를 있는대로 늘리는것이 연중 에너지효율을 계산해보면 높은 성능이 나오겠지만 실제 그 효율을 유지하면서 살기는 고역일것같습니다. 외부차양 등으로 들어오는 일사를 그때그때 줄여주거나 별도의 냉각에 에너지를 활용해야한다던가 하는부분때문에요. 계산에 이런것들은 반영이 되기가 어렵겠지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환기장치가 외기를 그대로 들여온다는것도 배관주변에 결로가 생길수있어서 그것도 마땅치 않을것같네요.

솔직히 전자동에 대한 집착을 제외하고본다면 창문을 열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넘어갈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손이 한번이라도 가는것과 안가는것은 살면서 큰 차이죠. 한번 가는것과 서너번 가는것의 차이보다도요.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도 보정하면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카메라에서 자체적으로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능력 - 컬러사이언스에 투자하는것도 같은 맥락일것이구요.
3 정해갑 2021.12.13 20:57
> 제가 전제한것은 일정온도를 맞추는것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것입니다.

변수가 여러가지 있어서, 기존의 보일러  온도조절장치 주로 adaptive control 방식으로는 일정온도를 자동으로 맞추지 못합니다.
변수로는 지연시간, 축열, 단열, 일사획득, 일기예보 (특히 일사량 예측)... 등등이 있어서 일기예보를 반영한 machine learning 알고리듬이 적용되어야 원하시는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게 아직 나와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사용가능한 것은 매크로가 해결책이지 않을까 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지연시간 (lag time)이 될텐데, 그 집의 고유지연시간을 경험적으로 알아내야 됩니다.  RC 건물의 경우 지연시간은 6~12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오후 6시~12시에만 난방을 하면 될 듯합니다만... 실내온도제어가 아닌 난방수온도 및 시간제어로.

아래 람다하우스 사례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1712#c_1714

개인 선호 및 개별 주택성능이 다르겠지만... 패시브하우스에서 겨울에 26도정도로 난방을 하면 쾌적하지 않습니다. 람다주인장은 18도를 유지하고 있고... 관리자 님은 20가 쾌적온도라고 주장하고 있고, 정광호 님은 20도는 너무 춥고 22도는 되어야지 하고 있으며...

겨울철 과도한 일사도 쾌적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복사불균형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으니까요.  실내 커튼이 집의 일사획득은 막지 않으면서 복사불균형을 어느정도 해소해 줄 수도 있습니다.

권희범님...ㅠㅠ 뭔가를 생산하는 사람은 그것을 소비하지 못하는 현실에 위로를...
G 나디아 2021.12.13 21:20
충.. 충격입니다.
"저도 패시브하우스에 안 살아봐서 모르는데 듣기로는(...)"
2 숀리 2021.12.13 21:34
gklee님 - 경험에 의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사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은 오히려 일반주택이며, 패시브주택은 다 활용하지 못한다는 말을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홍도영 건축가가 쓴 책인듯 하네요.  님의 경우 처럼 패시브주택에선 과도하게 들어와 일시적 환기로 내보내거나 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것이겠죠.

살고 계시는 주택이 입면대비 유리면적이 과도하게 큰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그렇게 크다면 어떻게 에너지 총량이 어찌 2.4L로 예상보다 크게 나오는지도 궁금하구요 (2.4도 매우 작은 숫자이긴 하지만요)

패시브 에너지의 컨트롤 측면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깨닫고 갑니다.  좋은 이슈제기 감사합니다.
6 gklee 2021.12.13 21:35
기밀이나 열교를 어느정도 해소한, 창호장착식 환기장치가 아예 창호회사에서 시스템의 일부로 나오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메인 환기장치(열교환)와는 별개로 동작하여 겨울철 실내 오버히트시 외기를 먼지만 걸러 자동으로 들여오면서 환기를 시켜주고 이때 메인 환기장치가 최소한으로 동작하는식으로 바뀌거나.. 창호회사에서 자기들 프레임과 딱 들어맞게 호환되는 제품이면 설치도 간편할테니까요.
2 숀리 2021.12.13 21:39
예전에 광고를 본적이 있어 말씀보고 바로 찾아봤습니다 ㅋ

똑같진 않더라도 이거 비슷한 개념같은데....  https://youtu.be/SqQz4WHmjBc

기밀이나 열교는 모르겠고,,,, 그리고 공조기와의 연동은 안되겠죠 ㅋ
6 gklee 2021.12.13 21:39
저희집은 외벽 수직벽체에 태양광을 처마처럼 각도를 크게 세워 설치했습니다. 이 앵커가 열교차단앵커임에도 불구하고 숫자가 많다보니 점수를 많이 깎아먹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북향창호면적도 남향창호면적과 동일하기때문에 손해를 본 측면은 있습니다. 이 북향창호는 기능적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고 그저 중정쪽을 커튼치지 않고 바라볼수있게하는 하나의 역할만 하거든요. 저희집의 디자인을 제가 했는데 다시 짓게되면 적용/변경할것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6 gklee 2021.12.13 21:40
어 저거 좋아보이네요
2 숀리 2021.12.13 21:41
경험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는 공유 자주 해주세요 -- 패시브설계하는 건축사도 패시브에 안살면서 에너지만 계산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실제 거주자 만큼의 산지식은 없을테니까요.
6 gklee 2021.12.13 21:45
사실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제생각은 글을 올리고 궁금한것은 바로바로 물어보고있습니다. 제가 여기 활동점수 3위인데 오로지 질문/댓글로만 얻은 점수거든요.
2 ifree 2021.12.13 23:04
거 이상하네요.
겨울이고 여름이고 하루 중 실내온도 최고/최저가 0.5도 안 납니다.
기록으로만 보면 0.3도 정도고,  동시간 실내 전 구간 온도차가 낮이고 밤이고 0.5도 안쪽입니다.
뭐,  전에 제가 여다 intelligency heat control이라고 했던가?  난방 알고리즘 적은게 있긴 한데,  요즘은 그냥 온도 하나 설정해놓고 그냥 한철 보냅니다. 집착에 의한 추적을 해 본거지만 그냥 온도 한개값 셋팅하고 난방해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난방을 안 해도 하루 온도 드롭이 0.5도 정도일 건데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776

온도차가 많이 난다는게 실측값으로 얼마나 나길래 불편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0.5도 나는 정도가 불편하다고 한다면 정밀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셔야겠죠.
2 권희범 2021.12.13 23:37
ifree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도 내부에 골조가 노출된 콘크리트 주택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창의 면적 때문에 과열과 과냉각이 반복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해갑님, 나디아님,
동네 농사 짓는 형이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빌려서 농사짓는 논이 있는데, 그 논에서 나오는 수익만으로 그 논을 사려면 30년이 걸린다구요.
저는 앞으로 3년 안에 제 집 지으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목수는 농부에 비하면 양반이죠? ㅎ
관리자님 집 먼저 지어드릴랬는데 너한테 안 짓는다나 뭐라나..

숀리님, gklee님,
두 분 글을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앞으로 좋은 토론 기대하겠습니다.
6 gklee 2021.12.14 01:37
ifree'님' 그렇게 악플을 여기저기 쓰고다니더니 뭘 또 뻔뻔스럽게 언제 무슨일있었냐는둥 댓글을 주십니까? 본 주제로의 이야기는 대략 결론이 나왔으니 궁금하신것은 본문 및 댓글 참조바랍니다. 저는 님 의견에 관심이 없습니다. 댓글도 이미 핀트를 저만치서 잡고계시네요. 물론 본 주제나 본 주제 관련한 님의 주제에 대해 다른분들과 의견은 자유롭게 나누십시오.

권희범님 창호의 영향이 있는것도 맞고 과열의 문제가 창호의 영향만이 아닌것도 맞지요. 제 케이스가 창호면적이 넓고 외부차양이 없는 상태이기는 하나 외부차양 등의 별도 조정, 난방의 세부조정(매크로를 사용하는)을 하지 않는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있는것과 특히 순간순간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수단에 대한것이 제 논지입니다. 단순히 저희집만의 문제의 원인을 찾고자한것이 아니며 패시브하우스 무용론을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앞서 숀리님과 이지블럭님과의 댓글논쟁을 보시고 저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것같은데요. 맞습니다. 바로 저와 저 여기저기 들이받고다니는 ifree님과의 댓글싸움이 수차례 있었죠. 그걸 직접 보신 '게시판 고인물 제외한 다른분들'은 같은 양상이 아닌것을 아실겁니다. 말이 나온김에 말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게시판활동 오래해온입장에서 그리고 저희집을 짓는 과정을 겪으면서 이곳 게시판, 관리자님, 권희범님, ifree님에 대한 경험과 생각이 있습니다.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2 ifree 2021.12.14 01:57
틀린 말 한 것 없고 거짓말 한 것도 없는데요?
패시브하우스는 의례 이런 문제가 있다고 전제들 하고 있기에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확인해 드린 겁니다.
제가 댓글을 달지 않으면 이 글을 보시는 일반 유저들은 패시브하우스가 오히려 구조적인 복사 불균형을 잉태하는 걸로 오인할 수도 있기에 그렇지 않다고 한 것 뿐입니다.
잘못 처방된 패시브하우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저는 봅니다?
여기 제가 수많은 실측 자료를 올리기도 했고요.
무엇 때문에 제 댓글이 악플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본문과 댓글에 여러 견해와 진단이 있어나,  제 보기에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인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하나는 우리의 잘못된 건축 관행(패시브하우스와 맞지 않는)과 관련 있고,  다른 하나는 패시브하우스의 히터 발란스에 대한 근본 이해 부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에 대한 처방이 없다면 이 문제는 반복될 것 같네요.
저도 한 자동화하지만,  제 견해는 이건 자동화로 대응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6 gklee 2021.12.14 02:04
틀린말 거짓말과 악플은 같은 개념이 아닌걸 모르는사람이 이 게시판 들어와서 이 댓글들을 읽고있지는 않을.. 있을수도 있겠네요. 계속 이야기 나누십시오. 다른분들하구요.
G 궁금이 2021.12.14 07:01
아래 관리자님 조언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되지 않아 여쭙습니다. 난방 시작 온도를 강제로 설정한다는 것이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요?

"일단 시작은 난방 시작 온도를 강제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도에 의한 자동제어가 아닌..."
2 권희범 2021.12.14 09:17
gkle님, 전혀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논쟁은 다반사인데요.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숀리 2021.12.14 09:33
패시브에 대한 설계와 시공 이력이 일천한 한국에서라면, 결과물이 각자 구현하고자 했던 의도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거죠.  더우기 본인 주택의 남과 북 창호 면적 정보도 주신 마당에 글쓴이가 우려한 문제는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그에 따라 난방미세조절에 대한 아쉬움과 방법적 탐구등에 목마를 수도 있구요. 

최적의 패시브 장점과 냉난방 효율을 위해 정사각형 평면에 깊은 처마와 알맞은 입면/창호 면적, 그리고 완벽한 외부차양과 셔터, 그리고 중량 구조재 실내 미장마감의 높은 축열성을 택할 수도 있지만, 다른 욕구로 인해 gklee님 같이 디자인함에 따라 생각지 못한 문제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협회 알게 된게 얼마 안되고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인 저로서는 ifree님이나 gklee님 같은 분들은 아주 소중할 뿐 인데요.  뭔가 역사가 있었나 보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권희범님 - 그리 쓰신 의도가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표현하시고자 하는 내용은 타 글에서 선문답 형식으로 비추어 말씀하지 마시고, 해당 글의 해당 댓글에 가셔서 정확히 표현하시면 좋겠습니다.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일전에 제 글들의 범위와 질문이 매우 전방위적이고 너무 자주 올라와서 머리 아프고 정신 없다라며 불만의 글을 쓰신 적이 있으셨고, 제가 그에 대해 정중히 배경을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또 구체적으로 어떤 면이 시공자의 심기를 긁었는지 궁금하네요.
M 관리자 2021.12.14 10:04
마음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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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1. 겨울철의 오버히팅은, 우리나라에서.. 외부 차양이 없고, 남향 창이 넓은 패시브하우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유럽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높은 온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2. ifree 님 처럼... 실내 온도를 살짝 낮게 계속 유지하는 경우에는 이 낮동안은 오버히팅이 버려지지 않고 밤까지 유지가 되므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버히팅의 열량이 콘크리트에 축열이 되는 형식이 되거든요.

3. (사람마다 취향 온도가 상이하므로) 그렇지 않다면 오버히팅은 대부분 버려지게 됩니다. 특히 남향창이 거대할 경우 그 열량을 담아 낼 수 없기에.. 대부분 버려지게 되고.. 그러면서 생각보다 집의 성능이 높지 않게 나오게 됩니다. 즉 이 경우.. 창을 줄여도 2.4리터, 늘려도 2.4리터 내외에서 큰 변화가 없을 거여요.. (계산을 해본 것은 아닙니다.)

4. 그래서, 강제 난방 시작온도를 말씀드린 것은...
난방이 시작되는 시간이 새벽 4시 경일텐데요.. 이 것이 바닥 온돌의 축열을 지나서 실내로 열량이 방출되는 시간과 해가 떠서 남향 창에 해가 들어오는 시간이 겹치기에...
네타모나 에코비 같은 스마트홈 장비를 이용해서.. 이 난방 가동시간을 강제로 저녁 10시~12시 경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면.. 해가 남향창에 들어서는 시간 쯤 되면 바닥이 알맞게 식으면서... 오버히팅으로 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5. 거기에 더해서.. 난방 공급 온도를 기본 세팅값에서 5도씩 내려 보면서.. 적당한 온도를 찾아내면 ... 대략의 쾌적 타협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협회 표준주택의 초기모델이.. 방창도 거실창만큼의 크기였지만.. 점차 줄여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온도에 대한 댓글만 건조하게 부탁드려요~~~~
6 gklee 2021.12.14 11:16
요령을 통한 해소라는 접근에 대해서는 이해가 된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혹시 내부온도에 따라 외부 찬기온을 바이패스로 들여오는 모드가 달린 환기장치모델을 보신적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방식으로 동작한대도 배관주변 어디선가 결로가 생기겠죠? 창문의 크기에 관해 표준주택에 그런 변천사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솔직히 전혀 예상을 못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여하튼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있습니다.
M 관리자 2021.12.14 11:37
그럼.. 지금 그대로 하시고, 난방 공급온도만 낯추어 보세요.. 한결 나아질거여요.
G 궁금이 2021.12.14 11:48
gklee님이 고민 중인 사항과 동일한 경우가 있어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greenbuildingadvisor.com/question/automatic-control-for-passive-solar-overheating-in-winter
M 관리자 2021.12.14 12:37
궁금이님.. 감사합니다.~^^
6 gklee 2021.12.14 13:54
관리자님 댓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윗 지난 댓글에서 이미 말씀드린것처럼 난방수온도는 낮춰진 상태입니다. 이거 낮춘것도 사실 메뉴 숨겨져있고 고객센터에서도 금시초문이라는걸 어렵게 기술부와 연결이 되어 히든메뉴를 통해 조절했습니다.
6 gklee 2021.12.14 13:56
긍금이님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12.14 13:58
아.. ㅎ 그렇군요..
그럼 난방 가동 시작 시간을 당겨 보시어요.
6 gklee 2021.12.14 19:57
말씀하신 요령들을 활용해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1.12.14 20:30
네. 몇시에 주무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11시 쯤 온도를 올려서 보일러를 강제 가동하여, 30분 후에 다시 멈추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6 gklee 2021.12.14 21:44
아 그런식으로요? 알겠습니다. 저는 난방온도를 원하는 온도에 맞춰놓고 트는건데 몇시에 시작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고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12.14 21:47
네..^^
이 시간을 한시간씩 늦추면서 해보시고.. 무언가 효과가 있으면... 말씀드린 제어장치 (꼭 네스트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OnOff 제어는 몇만원 짜리도 많으니까요.)를 달아서.. 온도를 30도로 해놓고.. 켜지고 꺼지는 시간만 맞추면 그 시간만 켜져서 가동되게 될거여요..
6 gklee 2021.12.14 22:37
지금 저의 상황에는 가장 적절한 보일러 운용요령일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역시 순간순간의 온도유지를 위해서는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써서 겨울에 에어컨도 이용하면서 살게 아닌이상 외부기온을 이용해 겨울엔 환기장치를 이용해 내부 공기온도를 감지해 열교환율을 실시간으로 조절해가며 오버히트될때 틀어주는것이 가장 이상적일것같으나(자동차에서 실내온도에 따라 외기를 섞어 필요한 공기온도를 맞출때처럼) 집을 새로지을때면 모를까 지금와서 멀쩡한 환기장치 들어내고 그런걸 찾아 쓰기는 부담스러우니 고민은 여기까지일것같네요. 아까 드렸던 질문이기는 한데 혹시 이런방식으로 동작하는 가변형 열교환장치가 존재하나요? 열교환모드/바이패스모드 둘중하나가 아니라 실내 온도변화에 따라 열교환비율을 조절하는 방식으로요.
M 관리자 2021.12.14 22:41
아직은 없어요. 주택 수준의 공조기에서는 아마도 당분간은 가격 때문에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온도로 세팅하여 바이패스로 자동 전환되는 제품은 있습니다. 그게 열교환비율은 조절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 바이패스로 가동되는 시간이 자동 조절되는 셈이라서요..

남향의 큰 창에 실내 커튼을 한번 두어 보세요.. 많이 보완이 될 수 있거든요.
6 gklee 2021.12.14 23:03
즉 기술은 있되 대중화가 안된상태라는것이군요. 한국만큼 기후가 척박한곳이 없다면 그런 기술의 연구, 상용화 대중화가 한국에서 가장 활발해도 이상할게 없는데 기본적인 환기장치도 외산에 의지하고있는 상황이니 상대적으로 기후부하가 덜한 유럽기기에서 그런 기능을 대중화하지 않는 결과가 지금인가보네요. 감사합니다.
10 잡자재 2021.12.15 00:07
만약 집안에 온도편차가 크다면(일사가 있는 곳과 없는 곳)  보일러 엑셀파이프의 물을 가열없이 순환시켜서 열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정 온도에 따라 열교환율이 바뀌는 제품이은 있습니다.  komfovent사의 환형전열교환기가 설정온도에 따라 열교환소자의 회전량을 조절합니다. 그런대 냉난방의 목적이 아닌 설정온도에 최대한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로직입니다.
예를 들면 17도 설정일 경우 17도 이하일 때만 열교환소자가 회전합니다. 이는 sa의 온도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 컨트롤러의 온도센서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으며 RA의 온도에 최대한 맞추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치만 설정온도값을 자동으로 높여주는 기능이 없어서 밤에는 찬바람이 나오게 될꺼에요. 그러니 냉방의 기능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저라면... ㅎㅎㅎㅎ
열교환기가 들어있는 축열 급수 탱크를 하나 설치해서 물을 미리 뎁혀놓겠어요. 겨울철 시수온도는 4도정도 됩니다. 이 물로 엑셀 파이프 안의 물을 식히는 거죠 ㅎ.
댑혀놓는만큼 급탕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줄일 수 있으니 일타쌍피네요 ㅎㅎ.
 물소비량과 시수온도 그리고 일사량을 감안해서 적당한 크기의 물탱크와 순환펌프 그리고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린 것이니 실행은 하지마셔요 ㅎㅎㅎㅎ
6 gklee 2021.12.15 21:13
그럼 이론적으로 그 환기장치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설정을 풀어주기만 하면 제가 생각한 방식으로 동작할수 있겠네요 무슨 이유가 있어서 안할것같긴 한데 뭘까 궁금해지네요
10 잡자재 2021.12.15 22:55
네 이론적으로도 실제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천장에서 찬바람이 나오면 약간의 냉각 효과는 얻을 수 있겠지만 실내습도에 따라 결로점 이상으로 온도를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안하는 이유는 아마도..일반적으로 겨울에 냉방을 안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ㅎ
온도에 따라 풍량을 높이고 급기온도를 낮추면 오버히팅구간에 대한 보완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손실입니다. 급탕쪽으로 에너지를 돌려주는게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6 gklee 2021.12.16 01:29
"온도에 따라 풍량을 높이고 급기온도를 낮추면" 이건 지금 컴포벤트모델들로도 가능한건가요?
10 잡자재 2021.12.16 11:22
별도의 온도센서를 설치해서 온도에 따라 풍량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급기온도는 고정값입니다. ㅠㅠ
1 랜이 2022.09.10 02:05
흥미로워서 가입하고 댓글남깁니다..
일단 냉난방 시스템 및 환기시스템이 스마트홈 연동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연동이 된다는 가정하에..
스마트홈 시스템에 온습도센서를 실내 공간당 센서1개이상 추가해서 실별온도, 전체온도 등이 필요.
1. 시간대별 온도셋팅을 다르게하고(예: 아침26, 낮25, 저녁26, 새벽27)
2. 실내목표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 실외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를 바탕으로 간단한 함수계산을 적용해서
각 실별로 난방시간을 결정. 함수에 공간특성에 따른 온도유지율 등을 고려해서 파라미터만 변경.
3. 2번에서 결정한 난방시간동안 각실 난방 가동하여 실내온도 유지

실내전체평균온도, 각방온도, 실외온도 모두 활용하구요..
저희집(apt) 기준으로 겨울철 편차 1도내외로 온도유지 가능합니다
시간대별 목표온도를 바꿔주고 난방시간이 유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환기장치 바이패스도 위에 언급하셨는데...
이것도 스마트홈 연동해서 바이패스 onoff 유기적 조절로 온도제어가 가능합니다
다만 저희집은 전열교환 기능 없이 바닥열교환 환기장치라서 항상 외기가 그대로 들어옵니다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