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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철골, 목조 등 구조체들은 그 자체로는 단열성능이 거의 없고 콘크리트의 경우 축열을 통해 냉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이렇게 이해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콘크리트만 짓지 않는것을 보면 그 축열이 차지하는 에너지효율이 목조주택 대비 실질적으로는 크지 않을것같다고 추측하고있습니다.
만약 컨테이너하우스나 캠핑트레일러처럼 건축물 전체 부피 대비 구조체가 차지하는 부피의 비중이 극히 작고 그것이 금속일 경우에 그 외부에 일반적인 주택수준의 200밀리, 그 이상 300밀리의 단열재를 부착하고 외부마감도 일반적인 주택처럼 메쉬미장 후 타일마감 등을 하고 창호와 문도 패시브하우스전용자재를 사용하고 열회수환기장치를 설치한 경우 그 건축물은 건축비용의 경제적인 효율을 떠나서(평당단가가 치솟을테니) 제대로 된 패시브하우스 주택으로서 에너지 효율적인 측면에서 고효율 고성능주택이 될수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전체 건축물 규모가 일정이하일때 에너지적으로도 효율이 떨어진다던가 단열재 내부 구조물이 금속일 경우에 또 효율이 떨어진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초소형 고효율 주택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근미래에 하나 진행하게될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마당있는집을 요즘 차박 캠핑카들을 자주 보는데 이런 차량에도 단열재 20센티 부착되고 창호와 문이 패시브 전용 자재를 사용하고 디테일에서도 열교와 기밀을 확보하고 열회수환기장치와 태양광 등의 설비들도 갖출수 있다면 그냥 고효율 이동주택이 되는것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경우 캠핑카처럼 이동이 주라기보다는 여차하면 이동할수있다 정도의 개념이 되겠고 트레일러에 싣고 이동할때의 주행충격 등으로 인해 기밀과 열교가 훼손되기가 쉽겠다는 생각은 물론 하고있습니다. 여하튼 이 '초소형 고성능'이라는 키워드는 진짜 뭐가 있는듯합니다. 머릿속에서 잊혀지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초소형 고성능, '가성비'를 생각하면 콘크리트 현장타설이 적절치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이유없이 들고있습니다.
축열량의 긍정적 측면은 분명히 있으나, 고효율건물에서는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되지는 않기에...
다만 이동식의 경우.. 결속 부위에 대한 부분적 열교로 부터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그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티푸스코리아 사무실로 사용 중에 있어요~
무게가 좀 나가요. 7톤 정도^^. 외장재를 아직 못 붙여서..... 다 붙이고 나면 8톤 정도?
이 정도면 트레일러에 싣고 이동 가능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