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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아이프리님이 도끼들고 쫓아 오실지도 있지만
할말은 한다면..
에어컨이던 칠러이던 표준 시험 조건이 있습니다.
제 분야가 대형이라서 큰 기종을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미국은 AHRI, 유럽은 EUROVENT 라는곳에서 표준 조건을 정하고 얼마 능력을 발휘하는데
소비전력이 얼마냐가 FULL LOAD EFFICIENCY, COP, EER 등으로 표시됩니다.
이건 칠러는 7/12도, 외기온도 32도 이런식으로 정해집니다.
근데 문제는 외부조건이 바귄다는 거죠. 외기온도도 실내 부하도 조금씩 바뀝니다.
우리가 에어컨을 외기온도 32도만 쓰지 않자나요?
요즘처럼 35 36도이면 전기가 더 먹습니다. 또 30 29 27 이럴땐 들 먹습니다만....
포인트는 압축기가 인버터가 아니면 위 그림 처럼 켰다 꺼졌다를 반복합니다. 혹자는 면적은 같아서
전기료는 같다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지만 면적이 혹시나 같다고 해도 인버터 아닌 정속형 (CONSTANT SPPED DRIVE) 는 켜지면서 기동전류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정상운전시 10A 소비한다면 켜지면서는 40-50A 가 순간적으로 발현 합니다.
이해하시죠?
또 압축기의 켜짐 꺼짐은 한시간당 얼마로 지정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short cycle 이라고 해서
압축기에 무리가 오니깐요. 인버터는 이런 때도 온 오프없이 그림처럼 부하와 맞춰 (부분부하라고 하는데) 운전을 합니다.
참 냉매가 조금 흐르면 조금 전기를 쓰는거고 반대는 반대입니다.
그래서 절전 효과가 있습니다....
아 다운 사이징 되는 건 아닙니다. 왜냐면 부하는 max 로 잡고 풀부하에서 떨어지는 부분부하에
대응이 인버터가 좋은것으로 압니다 아니 들었습니다. (<<-- 겸손한 표현)
max 부하에서는 인버터나 정속형이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