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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창문을 열어두면 난방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반대로 여름철에 창문을 열어두고 에어컨을 켠다면 냉방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환기장치는 이렇게 환기로 인해 추가되는 냉난방비용을 최소화하는대 그 목적이 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열교환 소자이다. 열교환소자는 겨울철 유입되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에 버려지는 실내의 따뜻한 공기의 열을 전달해주어 환기시 늘어나는 냉난방 비용을 최소화시켜준다.
열교환 소자는 크기가 크면 클수록 아래 사진처럼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열을 주고 받는 거리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열을 전달하게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열교환소자의 형태에 따라서 열교환효율이 아래와 같이 달라지게 된다.
아래 사진은 열교환소자를 네이버에서 검색한 화면이다. 하나도 빠짐없이 사각형 형태에 종이 소재임을 알 수 있다.
아래는 구글에서 Enthalpy Heat Exchanger를 검색한 첫 페이지이다.
상당히 많은 제품이 육각형 모양임을 알 수 있다.
같은 크기의 환기장치에 열교환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교환소자의 크기를 키워야하고 이는 사각형 형태에서 육각형 형태로 바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래 그래프는 육각형 모양의 열교환 소자가 적용된 해외제품의 풍량에 따른 성능곡선이다.
풍량이 늘어날수록 열교환효율이 낮아지고 풍량이 낮아질수록 열교환효율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사각형 형태의 열교환소자가 적용된 국내제품 또한 큰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게 같은 풍량에서 더 높은 열교환효율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무턱대고 큰 제품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열교환 소자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열교환 효율은 좋아지지만 팬의 소비전력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팬의 소비전력과 열교환효율을 고려하여 적정용량을 산정하는 방법은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