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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뒷면의 보일러 배기구로부터 연소된 가스가 환기장치 흡기구로 섞여들어오는걸로 의심이 되는데(타는냄새가 간헐적으로 나는 상황) 환기장치의 흡기구를 낮춰야할지.. 그보다 이게 보일러 배기가스가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딱히 그 타는냄새가 날때 공기 측정기의 특정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던지 하지는 않으나 가족들이 다 누가 어디서 담배피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타는냄새가 수시로 나고있습니다.
흡기구는 중정 벽체 안쪽을 향해있고 높이도 꽤 높아서 주변에서 담배냄새가 들어오는것같지는 않으나 벽을 마주하고 바로 뒤에 보일러 배기가스가 있으며 수평거리는 1미터가 안됩니다. 흡기구가 벽체 최상단에 가까운편이라 제 추측으로는 배기가스가 배출될때(보일러가 작동할때) 바람이 불지않거나 하면 환기구의 흡기구가 배출된 가스를 빨아들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타는냄새가 간헐적으로 난다 -> 보일러매연이 들어오는것이다 라고 의심해도 되는상황인건지..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스 보일러 매연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지되는 타는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냄새가 날 때 외부에 한번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배기가스에서는 아무래도 원래 냄새가 난다
2. 점검해보니 배관상태는 양호하나 보일러의 점화플러그가 불량이라 불이 늦게 붙고있었다. 부품교체 진행함.
여기서 제가 '그럼 불이 붙기까지는 불완전연소 수준도 아니고 그냥 가스가 배출되고있었던거 아니냐'고 하자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걸로 정리가 됐습니다. 평면상에서 보일러 배기구와 환기장치 흡기구가 벽을 사이에 두고있기는 하나 거의 같은 선상에 있기때문에 상승한 매연이 흡기구로 빨려들어갈수있을 가능성도 인정을 하더군요. 여태까지 순수 도시가스 및 매연을 급기하고있었던것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설계/설비 관련자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