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집 전체에는 이미 환기장치가 가동중이나, 소형 3D프린팅 부스에 따로 환기장치를 구비하고 마침 문 위에 쪽유리 대신 단열패널이 끼워져있기때문에 여기 타공해서 배출 하려고합니다. 문제는 이 쪽창의 크기가 1.2미터정도밖에 안됩니다. 즉 흡입/배출구의 간격도 그정도밖에 벌릴수 없는 상태입니다(벽에 타공을 하는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부스의 크기는 대략 1.5미터/1.5미터/2미터정도로 가정하고 이런 상황에 사용할만한 열회수 환기 솔루션이 있을까요? 좀 본격적으로 프린팅을 해야해서요.
이런 것이 아니라면 외부의 덕트 길이를 늘려서 서로 멀리 두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EA는 지면 가까이, OA는 지붕 쪽으로...
3D 프린트에서 발생하는 VOC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최근 피코네 영상으로 올라온 방식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열회수환기장치 대신 인라인팬만을 이용하여 환기량을 늘리고, 챔버를 어느정도 단열하는 것이 간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그냥 히터를 쓰는게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3D 프린터를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오니 흘려들으시기 바랍니다. ^^;
가능하다면 현재 쓰고 있는 전열교환기의 급기구 하나를 챔버의 바닥쪽으로 넣어주고(필요하다면 전기히터를 하나 설치하여 공급되는 공기의 온도를 높여주어도 전략소비량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정해갑님 말씀처럼 상부측을 뚫어서 배기구만을 외부로 연결해서 배출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정용으로 제작되는 작은 용량의 환기장치가 100CMH씩 됩니다. 너무 과유불급인 것 같아요.
일반적인 양문형 냉장고의 사이즈라고 해도 2배정도이니 3D프린터 가동시간에 챔버 안에 함께 있으실 생각이 아니라면 위에 말씀드린 방안과 동일한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급기라인을 하나 끌고가서 챔버에 넣어주고 TAB를 해서 20~30CMH로 급기량을 맞춰주고 작은 배기팬을 하나 설치하는걸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가동시에 3D프린터와 함께 하실 생각이라면...
그때 열교환기 설치를 검토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흡기관이 전부 화장실 벽에 있는데 화장실 문/벽이 유리라서 관이 나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강화유리라 타공은 안될테니 타공한 유리로 갈아끼면 가능은 할것도 같습니다만 미관상의 문제가 있겠네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외부로 배관을 처리하는것도 쉬운 상황이 아니고 공기가 섞일위험마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