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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세척기와 송풍기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였습니다.
기존에 우레탄 방수가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만, 믿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에다가 방수시트를 할것으로 계획하고, 유기질의 아스팔트 프라이머를 바르는 중입니다. 콘크리트 표면이었다면 수성프라이머를 발랐을 것입니다.
총 2회 덧칠하였습니다.
자착식 방수시트를 시공하였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점착성이 전혀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토치로 가열하면서 시공하였습니다.
중간에 비가 한번 오니까 이음매 부분이 터진부분이 보입니다. 시트 아래에 물도 고이구요...
그래서 이음매 부분에 하이 고뫄스 방수재를 보강해 줬습니다.
특히 구배가 좋지 못해서 물이 고일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여러번, 그리고 이음매에 부직포 보강을 해줬습니다.
아이소핑크 특호 50mm 를 아래쪽에 시공하고, 상단으로 100mm 시공했습니다.
기존의 상태는 EPS 100mm 내단열 되있습니다.
파라펫쪽 단열을 하지 않은 이유는,,,
이번 시공으로 마감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입니다.
돈안들이고 시공하려다 보니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생깁니다. 언젠가 해야죠.
배수구가 측면벽쪽으로 흘러나가는 구조라, pvc 엘보로 설치하고, 이중배수를 위해 배관 주변에 쇄석을 두둑히 넣어주고, 상부쪽은 미장을 해서 구배를 만들어 줬습니다.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방수포 덮기 전에 고뫄스로 배관 부변부분 방수를 좀 해줬습니다.
구배가 불안정한 곳은 시트도 방수 테이핑 해줬습니다.
토목용 부직포를 방수포 위에 덮어줬습니다.
마감은 페데스탈과 20T 짜리 석재 타일로 준비했습니다. 내일 시공예정입니다.
마감이후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내일 석재타일 60박스를 혼자 올려야 하는데 제가 차후에 살아있을지가 불분명해서
최소한 확실한 시기에 남겨보고자 올렸습니다.
석재타일은 반나절만 장비를 부르세요. 그게 병원비를 보다 훨씬 저렴하거든요..
살아 돌아오셔서 나머지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방수시트도 꽤나 무겁던데 거기다가 석재까지 곰빵을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페데스탈의 꿀렁임을 조금이라도 보완하려고 압출법 특호 단열재를 사용하셨는지요?
단열재 위의 페데스탈은 신발신고 올라가면 꿀렁거림을 아예 못느낄 정도구요. 맨발로 올라가면 장판느낌입니다.
페데스탈 아니라 어떤 형태건 바닥쪽에는 밀도가 높은것이 좋을거라 생각해서 특호로 준비햇습니다.
1. 콘크리트 표면이라면 왜 아스팔트프라이머가 아니라 수성프라이머를 바르는 것인지요?
2. 자착식 방수시트는 그레이스 방수시트가 아니라 토치로 지져야하는 방수시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비용의 문제일지요?
1. 콘크리트는 흡수성이 있기 때문에 수성의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좀 더 깊이 흡수가 되어 표면의 유기질층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고요. 유성프라이머를 바를 경우 흡수되기 보다는 표면에 막을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접착이 분리 될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물과 기름이 잘 섞이지 않듯이요.
2. 지붕공사하고 시트가 많이 남았습니다...저도 그레이스를 하고 싶었으나, 약 3년간 계속되는 리모델링으로 예산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