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세미나 듣고 집에 오는 길에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세미나 감사히 들었습니다.^^

사실 이 글은 방금 적었는데, "자동 등록방지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방금 적었던거 다시 떠올리면서 적고 있습니다. (ㄷ뱌겨ㅗㅎ퓨 ㅜ,.ㅜ)

늦게 떠오른 질문을 여기에 올리는게 적절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발표를 해주신 협회 회장님께 전달 되지 못하더라도, 혹시 설비를 담당하셨던 "정광호 선생님"께는 전달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적어봅니다.

질문1 : 데시컨트 제습을 사용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데시컨트 재생(?)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 지속적으로 재생하여 사용하는 형태라면, 재생시 발생하는 수분은 어떻게 배출되나요? -> 데시컨트 재생에 드는 에너지(히팅)가 냉각된 공기를 데우는데 사용한 에너지보다 경제적인(효율이 더 좋은) 모델인 건가요? 

(제가 데시컨트의 라이프사이클을 잘못 알고 있다면 질문이 무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2 : 아마도 우리나라 계절 조건을 생각하면, 왠지 겨울은 제습이 필요 없을 것도 같습니다.(오히려 가습이 필요할 듯 합니다.) 데시컨트는 겨울에도 동작하게 될텐데, 회피하는 조건이 마련되어 있나요?

아까 질문을 처음 적을 때 떠올랐던 헛생각도 하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제습기가 문열린 냉장고 같은 구조이고, 배출구측이 응축기라서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나옵니다. 응축기를 두개로 분리할 수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일부 열만 사용하고, 나머지 열은 외부로 배출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1개의 발열판을 기밀하게 두 구획으로 나눠서 사용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하겠지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