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8mm유리와 12mm유리의 소음 차감정도가 클까요? 지금 또 애매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각 문에 애견이 드나드는 구멍을 뚫어야하는데(문도 유리여야하는 상황) 12mm유리로 문을 만들면 하부에 반드시 힌지로 지탱을 해야하고, 이경우 문의 하중이 힌지로만 잡아줘야하는 상황이 되어서 구멍이 뚫릴경우 강성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고, 8mm로 해야 경첩으로 가능해져서 문이 위쪽에서도 매달리는 형태로 하중을 분산해주니 하부에 구멍을 뚫어도 괜찮을거다 라는선택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알아봐주고계신분하고 이야길 했는데 지금 저희가 이 문 내지 격벽을 설치하는곳이 한쪽은 골조에 접하고 한쪽은 이미 설치되어있는 창호의 프레임에 접하게 됩니다만 이 부위를 샷시에 나사로(속에 보강프레임까지) 고정해야한다고합니다. 창호업체에 이문제를 물어보니 그렇게 하면 안되고 100mm x 100mm나무기둥같은거라도 세워서 그 나무기둥에 샷시를 고정하라고합니다. 이때 기둥은 위아래만 고정하게되는건데 하부에 바닥난방을 하고있는 면에 타일마감이 되어있는 상태라 하부의 고정도 간단하지 않을것같고 제가 직접 난방을 켜고 열감지 카메라로 난방코일위치를 표시해 그걸 피해서 고정을 할수는 있을것같지만 코일을 피한다고 해도 코일 밑의 단열재까지 뚫고 바닥 골조까지 닿게끔 앵커나 나사를 쓰려면 그 타공깊이가 상당해져야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차음성능은 이런 시스템창호를 쓰는게 확실하다는것에는 모두가 동의한 상황이구요. 일반적인 샷시는 또 두께가 너무 두꺼워 시스템창호로 하면서 경첩 터닝도어를 써야할것같다네요. 이렇게 하는게 개 출입구 타공도 문제가 없고(이미 그렇게 쓰고있으니) 비용만 올라가는 상황인데 어차피 이런 공사들 특징이 자재값차이보다도 고정적인 인건비가 가장 큰비중을 차지하니 결과적으로 비용은 큰 차이가 없을것도 같고 그러네요. 또한 투명하게 하고싶다는걸 약간 타협해서 주변부는 유리로 하고 문 자체는 일반적인 방문을 쓰는것도 한번 고려해보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의문이 든것은 시스템창호는 옆도 벽 등에 고정을 해야하는데 기둥같은 자재는 위아래만 고정해도 괜찮다는것인가? 알미늄 프로파일같은걸로 프레임을 짜서 설치할때는 위아래만 고정해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문제, 결국 슬라이딩 3연동 중문으로 하는걸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샷시업체에서는 기둥을 대야지만 가능한데 기둥을 대도 힌지/경첩방식은 문제가 생길수있다고 하여 설치가 어렵다고 하고 단유리/알미늄 프레임 등으로 프레임을 짜는것은 마찬가지로 기둥을 세워야만 하나 그 기둥과 알미늄프레임/유리의 재료가 이질적인 부분도 걸리고 무엇보다 해당업체가 그런 토목공정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이방식은 문틈 등으로 틈새가 발생할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어 중문이 답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최대한 투명재질을 사용하는 제품을 찾아봐야겠습니다 ㅠㅠ
그저 단판 강화유리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1. 무거운 소재의 칸막이
2. 틈새 제거
입니다.
예로 들으신 소재는 너무 경량이라서요.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강화유리 단판+차음 문을 다시는 것이 좋은데요.
문을 달기 위해서는 프레임이 필요하므로.. 강화유리와 문틀 사이의 접합에 대한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 판넬을 이용한 간막이 벽을 세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중량이 가벼워서 다루기가 쉽거든요.
음의 전달이 될 만한 틈새만 잘 메우시면 되세요.
그리고 방통몰탈도 50mm 두께의 몰탈층이기에 그 하부의 콘크리트 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