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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거공간 인테리어 업종에서 일하는 재직자입니다.
아파트에서 적용가능한 내단열방식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여러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xps단열재의 시간흐름에 따른 단열성능 저하와 관련된 내용을 접하였고 패시브건축협회에서 내용을 확인해보니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eps단열재보다도 떨어지는 성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어떤방식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고민하고있습니다.
그럼에도 흡수율이 낮은점을 기대해서 xps가 가장 사용하기 적절하다고 판단하시는 내용들도 봤는데 eps 시공후 방습효과를 기대할수있는 방법으로 시공하는건 적절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eps-비닐-각재-석고보드 라던지 혹은
eps-열반사단열재-공기층-각재-석고보드 이런 방식으로 시공하는게 xps단열재만 시공할때보다 더 효율이 높지 않을까 고민해보았습니다.
열반사 단열재는 단열성능에 관하여 협회에서는 회의적이긴하나 eps단열재를 콘크리트면에 취부한후 단열재에 열반사 단열재를 부착하고 공기층을 형성해주면 방습기능과 더불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복사열을 어느정도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고려해보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생각하고 계신 것이 다 맞습니다.
좀 더 정리를 해드리면,,,
압출법단열재와 비드법단열재의 차이가 하나 더 나는 것이 습기투과성인데요.. 통상 비드법이 압출법보다 약 2배 정도입니다.
그래서 비드법단열재가 불투습이 되려면 두께가 최소 100mm 는 넘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압출법단열재는 단열재 사이,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에 방습테잎 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비드법단열재는 그 두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별도의 방습층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비드법단열재에 열반사단열재를 덧대서 방습층 역할을 하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열 보완은 양념이라고 보더라도...
다만 가능하시다면 열반사단열재와 구조체가 만나는 부위에 방습테잎을 시공해 주시면 거의 영구적으로 그 내부에서의 하자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물론 거꾸로.. 창호 주변 누수 등으로 인해서.. 그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되기도 하지만요...
그러므로 상상의 방향은 다 옳으셔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드린
비드법-열반사-공기층-각재-석고보드 시공시
방습층이 열반사에서 생긴다면 석고보드까지 통과한 습기는 열반사 단열재에서 막히게되니 결국 열반사단열재 표면에 이슬맺힘이나 곰팡이 현상이 발생될 여지가 있지 않은지..
비드법 단열재를 대략 50~80mm 정도로 산정하였을때 위내용에서 문제가 될까요?
다만 그 정도의 두께라면.. 외기에 직접면한 벽에 붙박이장까지 감당될 수 있는 성능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