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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설비가 떨어지지 않아...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요즘 상상해보고 있는 것이 있는데 혹시 협회에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일조권 제한이 10m로 완화되면 일조권 지역에서도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층 3.3m / 2~3층 3.2m 정도이면 필로티 상부의 단열결손도 어느정도는 해결될 것 같구요.
그러면 벽면에서 비내력 부분은 굳이 철콘을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목조나 스틸로 대체해서 비내력 구간을 시공하면 공기도 빠르고 더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건전한 시공이라는 조건 아래서요.
그래서 찾아보던 중, 캐나다우드에서 우드월 시스템이란 것이 있던데, 공장에서 미리 해당 부분을 시공해서 현장에 배달, 그 후에 현장에서 양중해서 조립만 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스틸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런 방식으로 가게되면 비용부분에서 이점이 있을지, 혹은 제가 생각하지 못한 치명적인 부분이 있을지, 협회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항상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부분도 골조품질로 규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량만 받아 준다면 가격도 저렴하고 생산성도 높아 질 것 같은데.. 골조 품질 오차로 인해 실제 적용은 어려워 보입니다.
오히려 유럽처럼 구조 자체의 정밀도를 맞출 수 있는 CLT로 가면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법적 제한을 넘기에는 아직도 최소 10년이 넘게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