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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중에는 회사다니고 주말에는 집고치는 애기아빠입니다.
지난번 태양광 시공에 이어서 태양광 용량을 증설하고 또 운용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주택살이하시는 분들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가보면 그 이론적인 기반은 미미하나, 시골살이 필요한 많은 것들을 손수 만들고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실행력과 노하우에 감탄하기도 하면서, 저도 그분들을 본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그분들의 언어로 써봤읍니다.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3Kw 급의 태양광을 설치하고 한 두달이 지나고 나자 한전에서 나와서 계량기에 무선 모뎀을 달아주고 갔습니다.
저 무선 모뎀이 달리면 실시간으로 계량기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전의 '파워플래너' 어플과 계량기가 연동이 돼서 실시간 사용량과 발전량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실시간 발전과 사용량에 대해서 나오구요. 그 외에 월간 사용량, 예상 요금, 지난달 요금등이 그래프로 나옵니다.
단한가지 부족함이 있는데요. 이곳에 표시되는 발전량은 실시간으로 내가 사용한 전기를 차감하고 남는 잉여량이기 때문에 나의 태양광 설비가 발전하는 순수 발전량을 알기 위해서는 태양광 인버터에 표시되는 일간 발전량 혹은 총 발전량을 확인하는 방법말고는 없습니다. 물론 인버터에 설치되는 통신모듈이 있기는 한데 발전사업자용으로는 유효하지만 개인용으로는 비용 같은게 현실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인버터에 가서 매일 발전량을 체크하는일은 참 귀찮은 일이기에 AI 파워메니져를 설치하였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작은 기기입니다.
원래는 전자기기에서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을 계산해주는 기기인데, 이것을 태양광 발전 차단기에 물려주면 실시간 발전량을 기록해서 WIFI 신호를 통해 어플로 보내줍니다.
실시간 사용전력량, 시간당, 일간, 월간으로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인버터까지 안가봐도 내 태양광이 얼마만큼 발전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현재 실시간 발전량이 나오고 있네요.
그리고 태양광 발전량만 누적돼서 기록되기 때문에 참 편리합니다.
이런 편한 어플을 통해서 저희 태양광이 잘 발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또 저희가 사용하는 전기량에는 좀더 추가가 필요할 것 같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붕에 태양광을 셀프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고민하신다면, 태양광 패널과 설비에 필요한 부자재를
지붕까지 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별일도 아니지만 저 별일을 하기로 마음먹기 까지가 어렵거든요. 올리기만 하면 나머지 과정은 매우 쉽습니다.
기존 패널 주변에 돌출이음형 브라켓을 설치하고, 프레임을 걸어줍니다.
이 과정은 오전 한나절 안에 마무리 하실 수 있습니다(3Kw 기준)
태양광 패널 올리기가 가장 힘든데, 지붕 높이가 적당하다면 일단 한중간 높이로 다구리(?) 쳐놓고 올라가서 다시 받아서 올리시면 됩니다. 지난번은 패널이 450 와트를 넘어가서 좀 힘들었던것 같구요. 이번에는 340 와트 패널이라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지난번 패널 옆으로 잘 위치시켜서 접지 클램프를 조여줬습니다.
패널 한장한장 올라갈때마다 이전 패널과 직렬연결 + 접지 해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기존 패널 주변으로 남아있는 자리에 총 6장의 패널을 올렸습니다. 이 작업은 두어시간안에 끝납니다.
새로운 인버터를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계량기로 가던 교류선을 잘라서 새로운 인버터 교류선과 병렬연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패널과 새로운 인버터를 극을 잘 구분해서 꽂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설치는 끝이 났고 태양광 설치 운용하면서 느끼는점 말씀드립니다.
지난번에 3Kw 를 시공하고 안전검사를 받고 운용중인 상태이며 총 5Kw 까지 저희집은 계약전력이 돼있기 때문에 나머지 2Kw 급에 대해서 설치를 하였습니다.
추가나 기존패널 교체, 수선에 대해서는 패널의 인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중고 패널을 구입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한화 큐셀이었는데 패널 두께가 같아야 접지 클램프를 시공할 수 있어서 큐셀패널로 구했습니다.
중고 태양광 패널 340W 6장 * 각 7만원 = 42 만원 + 운송료 7만원
중고 태양광 인버터 = 15만원
연결 프레임 = 32만원
이것저것 하면 약 100만원 가량 들었네요.
그리고 한달간 운용성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계량기에 표시된 한달 사용량은 514Kwh, 발전잉여량은 170Kwh 입니다.
전기 청구금액은 514-170 = 344kwh 가 되겠네요.
AI 파워 메니져를 통한 한달간 발전량은 310Kwh 입니다.
따라서 전체 사용량은 654Kwh 인걸 알 수 있네요. 514Kwh + 실시간 사용량 140Kwh
많은 사용량입니다. 하지만 아이때문에 매일 돌아가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2층 주택에 층마다 구비된 냉장고와 수많은 전등들, 24시간 돌아가는 CCTV, 야외등을 생각하면 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기 총사용량 654Kwh
태양광 발전량 310Kwh (이중 140kwh 는 실시간 사용 170kwh 는 상계처리됨)
청구되는 사용 전기량 = 344Kwh
654Kwh 는 태양광이 없었다면 177,580 원이 청구되어야 하는 금액입니다.
태양광 설치후의 344Kwh에 대한 전기 요금은 7만원 가량입니다. 따라서 10만원가량을 자가 발전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발전이 가장 약한 겨울철이라는 점이고, 다가오는 계절에는 좀더 많은 발전을 통해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한가지를 꼭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태양광 할까 말까 하면 미적지근 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죠. 지금 전기가격에서는 타산이 잘 안맞기 때문에 그러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의 도매가격은 최근 몇년간은 200원이 넘었었습니다.
무슨말이냐, 한전에서 200원이 넘게 사다가 각 가정에 100원에 공급했다는 뜻이죠.
제가 태양광을 계속 관심 가진것도 분명 지금의 전기가격은 비정상이고 앞으로는 더욱 오를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50원/KWh 정도의 요금인상을 한다고 하지요? 그렇다면 저에게는 월간 3~5만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패널이 수명을 다하는 20년 후까지 전기요금은 얼마나 올라가게 될까요?
그래서 집을 새로 짓는 분들이시라면 이런 부분 고려하셔서 꼭 지붕 면적 정도는 태양광을 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땅이 넓다면 상관없겠지만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태양광에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최소한 전봇대에서 우리집 차단기까지 전선을 10SQ 정도의 굵기로만 해주시면 추후에 태양광을 하고자 했을때 좀더 간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용량을 크게 잡아서 난방까지 어느정도 충당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전열기구를 통해서 난방을 보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봄, 가을에 남는 잉여 전기는 모두 한전에 숫자로 기록이 되니까, 되도록 잉여 전기를 많이 남기셔서 난방으로 사용하도록 하세요. 지금의 난방가격에서는 필요없다 하실 수 있지만 벌써 작년에만 저희집 도시가스 요금이 40% 인상이 됐구요. 올해 50% 인상한다는 이야기 나오고 있으니까요.
제가 계산해본 저희 도시가스요금 인상전 가격으로는 가스열량 Mj 을 전기단위로 변환하여 KWh 당 60 원 정도로, 난방으로 사용하기에는 타산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였지만, 작년말 인상가격으로는 85원이고, 올해 50% 인상된다면 130원이 되기 때문에 이제 슬슬 타산이 맞아간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물며 LPG 를 주 연료로 사용하시는 가정이라면 이미 타산이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 겨울 유럽인들이 느꼈던 에너지에 대한 공포를 보면서 대안적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은가에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말의 요지는 지금까지 에너지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저렴했으며, 이것이 변동함에 따라 태양광의 경제성은 더 높아질 수 있을거라는 의미입니다.
난방에너지를 위해서 지열이나 기타 등등에 투자하시지만 제 생각에는 태양광이 유지와 효능 면에서 좀더 명확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 예상에 태양광 설비와 자재 가격은 전기요금이 올라감에 따라 비례해서 상승할겁니다.
그러니 적정한 시점에 하시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누진요금을 내는 가정에서는 나라에서 지원 해주는 태양광은 무조건 이익이 됩니다.
기본 단위 (3KW) 는 아주 싼 가격에 하실수도 있고, 일단 계통에 연결만 되면 이후에는 좀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10Kw 까지는 추후 관리인지정도 필요없고 비교적 아주 간단한 절차로 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에 가망이 없다면 저처럼 계통연결까지는 정수를 사용하시고 이후 증설에서는 꼼수를 사용하시는 방법도 어떠실까 해서 실력은 부족하지만 후기 올립니다.
그리고 이건 추가로 이번 가을 강타할뻔한 힌남노 태풍에서 태양광을 지키는 한 가장의 대처방법입니다.
셋트앙카로 지지하고, 깔깔이바로 처마와 묶어버렸습니다.
패널만 날아가면 비난과 원망 그리고 재산상 피해가 막심하겠지만, 콘크리트 처마가 함께 날아가 버리면 동정과 위로를 받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발전왕이라는 어플을 소개해드립니다.
이 어플에는 일, 월, 연 별로 지역별 발전시간이 나와서 나의 설비를 판단해 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태양광 설치 이후 또 좋아진점은, 지하실에 제습기를 두고 상시 가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누진세를 내는 가정에서는 잘 안쓰는 공간에 제습기 두기가 쉽지 않은데 제습기를 가동시키니 지하실 전체가 쓸만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 태양광에 대한 것들을 다 전해드렸습니다.
딱 제가 하고싶어하는 규모와 구성을 하셨네요!
태양광을 팔아서 수익을 남기겠다는 생각만 떨궈버리면, 특히 누진제도를 안고 있는 가정집에는 저거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1kW정도 규모의 전원주택용 바람개비 풍력발전기까지 쌍으로 놓으면 더 좋을것 같은데, 중국산 초허접이들 말고는 잘 안보이더군요 ^^ 햇볕날땐 태양광, 비바람칠땐 풍력~
데이브코즈님 글 올라오기를 항상 기다립니다
여쭤볼게 있는데... 중고 패널 소량은 어떻게 구매하셨나요?
저도 패널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네이버 카페의 중고나 신품 재고 물량들은 파렛트 단위가 많아서... 원하는 제품을 소량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인증서가 필요없는 중고패널은 중고나라에서 구입했습니다. 금번에 구입한 패널은 발전소에서 3년간 사용하다가 발전소 전체가 철거되면서 나온 패널로, 철거 업자분이 갖고 있어서 싸게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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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주신것에 대해서
제가 가정용 태양광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말씀처럼 수용가의 사용계약전력을 초과해 발전전력량을 반환하는 것이 문제가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심스레 예측하자면.. 계약전력의 개념으로 보면 피크 발전전류가 일시적으로 계약전력규모에 해당하는 산술 전류를 초과하여 반환되어도 무방할듯 합니다.. 계약전력량이란 계약전력과 한달 열여섯시간의 곱이니까요. 인입전선의 허용전류량 이내이기만 하다면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 설명된 이유로 문제가 없을 수도 있고.. 반환전력량이 상당량 소내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발전량을 제한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구요. 발전량을 제한하는 대책은 있기 때문에 일을 저지르고 난 뒤에 판단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발전량을 줄이고 싶은 경우면 인버터 2차의 교류라인에 한시복귀기능이 있는 OCR을 설치해, 직렬 태양광 회로의 일부를 MC로 개방시키는 회로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비싼 물건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필요하신 경우 결선도를 그려 드릴게요..
한전에서는 발전 용량이 커질수록 계량기와 계약전력 모두 용량에 맞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약전력 안에서 최대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방법이 있긴 하군요. 패널 설치할 공간만 확보가 된다면 추후에 부탁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인증서가 없는 300와트 급의 중고 패널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연락처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시네요..
신축이라 서류들이 필요한 상황이라...ㅠㅠ
말씀하신 카페에서 한번 잠복해 보겠습니다
찬넬도 클램프도 볼트도 확기적으로 편리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1. 계약전력을 초과하는 용량의 태양광 증설에 관해서는 제한 규정 없음.
=> 계약전력은 전기공급약관에서 수용가의 수전전력량에 대해 규정한 내용입니다. 태양광발전설비의 계통연계에 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있습니다.
2. 상계거래신청 계약서상 용량이 기준
=> 배전망에 접속되는 태양광 설비의 용량에 관해서는 다음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 [별표 6]신재생발전기 계통연계기준 - 5. 배전용전기설비 접속기준
⁃ 2) 배전계통 연계 가능한 분산전원의 최대 누적 연계용량은 해당 연계 설비정격용량(이용계약서 작성시 기재된 용량)을 초과할 수 없음
3. 추가되는 패널이 갖춰야할 성능 규정이 있음
=>분산형전원 배전계통 연계기술기준
⁃ 동기성능, 보호협조, 단락용량, 무.유효전력 및 파형 제어 성능, 고장시 개방대책 등에 관한 세세한 규정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한전 규정에 따르면
• 계약전력과는 무관하다
• 그러나 상계거래계약서에 기재된 설비용량(아마도, 초기 설치된 인버터 용량)을 초과하여 태양광 설비를 시설해서는 안된다
• 증설하는 패널과 인버터의 인증서, 시험성적서 등을 갖춰야 한다.
인버터를 추가하는 수준의 증설은 상계거래계약을 다시 하지 않으면 규정 위반입니다. 걸리면 불법행위로 고발당할 문제는 아니겠으나... 전기이용에 제재가 따를 수 있겠네요.
제가 정확한 정보 확인 없이 댓글을 좀 대책 없이 썼네요 ^~^;;;
제가 내용에 자세하게 적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최초로 상계 거래계약을 5KW 로 했는데 당시 저희 집 계약 전력이 4KW 였는데 계약 전력 이내에서만 상계거래를 할 수 있는 규정이 있기에, 계약전력을 증설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가정내 전기설비의 허용전류를 초과할까봐 그런 것으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상계거래 계약을 할 시점에 저희는 미리 설치된 3KW 에 한하여 도면을 제출하였습니다만, 계약을 초과하지 않으면서 설비가 바뀌는 경우로 도면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가능하면 이 부분도 서류작업을 하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이런 작업 과정도 후기에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양광 3kw설치하고 5kw로 상계신고할수는 없지않겠습니까?
전기안전공사에서 설치된 설비가 3kw임을확인 하고 검사승인을 해줄테고 설치되지 않은 2kw에 대해서는 사전 승인해주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5kw는 가정내 계약전력이지 상계거래전력은 아닌걸로 사료됩니다
3kw설치하시고 자가 2kw를 증설하여 5kw근접으로 생산하신다면 한전에서는 계약위반으로 제재를 가할것이라 생각됩니다
계약전력 5kw신청해도 표기만 5kw로 되어있을뿐 기존3kw계약전기 그대로 특별한 조치없이 5kw까지 사용해도 무방하다는게 한전의 답변이었습니다
저 또한 3kw계약상태에서 전기사용량이 많아져 5kw로 변경신청했으나 한전의 답변은 의미없는 숫자표기의 변화뿐이니 변경신청 없이 신축이라면 5kw까지 사용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http://nawoosolar.com/
인터넷에 보니까 아파트에 소형패널을 설치하고 인버터의 교류측을 그냥 벽콘센트에 꽂으면서 마무리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단독주택에 3kw패널 설치의 경우도 굳이 복잡하게 한전에 상계거래 신청하지 않고 인버터의 교류측을 계량기의 2차측에 연결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아파트의 미약한 전류라면 모르겠지만, 3kWp 를 그냥 연결하기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반면에,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3 kW 설비는 화창한 맑은 대낮의 발전량이 실제로 3 kW 근처 까지 올라갑니다. 3 kW면 웬만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순간 전력소비량을 훨씬 넘어서는 발전량이라서 사용하고 남는 전력을 한전에 역송전 해주는 상계거래를 신청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집에서 사용하고 남는 전력을 한전에 역송전 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처리하실 계획이라면 한전에 상계거래를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주택용 3 kW 인버터는 (제가 알기로는) 모두 관리자님이 언급해주신 대로 한전과 연계해서 작동하며, 한전측 정전 시 태양광 발전을 바로 중단해 정전이 발생한 한전측 전력계통에 전력이 공급되는 것을 막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버터 인증 항목 중 하나 입니다. (단독운전 방지 기능)
그래서 한전과 상계거래 계약 없이 발전전력을 모두 자가소비 (가정용 ESS 설치 포함) 하려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이 있는 (그리드/한전 연계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거나 그리드/한전 측 전기 차단시 독립모드로 작동하는) 인버터를 따로 구해서 설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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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 출처: https://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4592
(전략)
국내 태양광발전시스템은 계통연계형과 독립형 두 종류가 있다. 계통연계형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한국전력공사의 계통에 접속시켜 자가 소비와 동시에 전력이 부족할 경우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구입하는 방식이며, 대부분의 가정과 빌딩이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설비 심사기준에 따르면 정전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되면 태양광 인버터에 단독운전을 못하도록 하는 ‘단독운전 방지장치’를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정전 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
(후략)
인버터 선택시에 고려해야 하겠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지인 집에서 사용하던 태양광 3kw를
인수해서 개인적으로 설치해 쓰려합니다
이걸 한전에 연결해 사용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앟려주시면감사하겟습니다
전기면허가 있어야 하거든요.
저도 정부지원 3KW 설치했고 추가로 3KW 증선을 계획 중입니다. 혹시 AI 파워 메니져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실시간 발전량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 입니다.
글을 쓰신 분이 댓글을 보지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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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포수님..
계약전력을 낮출 수는 없습니다. 태양광용량에 맞추셔야 합니다.
계약전력은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해 한전으로 보내는 전력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광 패널을 6 kW로 증설하는 경우 계약전력도 이에 맞춰서 6 kW로 상향변경해야 하는 것이죠.
가정용 전기는 기본요금에 계약전력에 비례하는 부분이 없으므로 계약전력 상향으로 인한 추가 전기요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계약전력 상향 행위 자체에는 비용이 들 수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