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아파트 탑층 발코니 누수 문의

G 최상현 16 2,604 2021.05.25 13:46

안녕하세요, 방수와 관련하여 질문할 곳을 찾다가 이 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과 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한 후 옥상 방수 문제를 발견하고 관리사무소와 방수 처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집을 계약하고 리모델링에 착수하던 중, 거실 발코니쪽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시 관리사무소에 알리고 옥상 방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발코니 누수 위치.jpg

 

누수 위치.jpg

 

누수위치2.jpg

 

방수 이후에도 물이 계속 떨어졌고 업체 사장님은

"이미 스며들어 있는 물의 양이 상당한 것으로 예측한다. 다 떨어지려면 1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은 걸릴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비온 후.jpg

 

그런데 얼마 후 다량의 비가 왔고, 그 후에 떨어지는 물의 양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업체 사장님께 문의하자

"방수 후에 비가 오면 물이 더 떨어지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원인을 모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현재 일반 컵 기준 약 반 컵 정도의 양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에서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입장이고 물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대략 힌트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5.25 16:00
안녕하세요..

맨 아래 사진의 균열은 보수 전 사진인가요?
옥상 사진은 방수 보수 후의 사진인가요?
G 최상현 2021.05.25 16:41
관리자님 / 예, 맨 아래 사진은 보수 후 사진입니다. 옥상 사진은 방수 후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5.25 16:58
자꾸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실내 천장의 물이 흘러 나오는 부위가 ... 옥상에서 볼 때..  어느 사진에 가까울까요?
옥상에 붉은 색 동그라미를 두군데 그려 주셨는데요.. 위/아래 사진 중에서 물이 새는 쪽과 가까운 사진을 알려 주시어요.
G 최상현 2021.05.25 17:29
관리자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사진 모두 같은 위치를 표시한 것이고 촬영 위치만 다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위쪽 사진이 좀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21.05.25 17:34
네.. 그럼 윗 사진의 오른쪽 구석에 있는 사각형 구멍은 뭘까요?
G 최상현 2021.05.25 17:44
통풍을 위해 뚫어놓았다고 합니다. 구멍 뒤로는 긴 터널처럼 공간이 있습니다.
M 관리자 2021.05.25 18:28
그럼.. 일단 이 구성 속에 물기가 있는지를 먼저 봐주세요..
만약 있다면.. 이 곳을 막을 수는 없을테니... 아래 링크의 그릴 같은 거라도 구입해서 씌워 주세요..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552194921

그리고 아래 붉은 색으로 체크해 드린 부위에.. 균열이나 구멍 등이 있는지를 "매의 눈"으로 살펴 봐 주세요..
물이 고여 있는 부분은 빗자루 등으로 치우고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G 최상현 2021.05.25 18:42
관리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G 최상현 2021.05.25 19:20
관리자님/ 확인해보았습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바닥 크랙은 찾지 못했고 작은 흠집은 찾았습니다. 난간 경사면에 크랙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G 사진 2021.05.25 19:21
모서리면 흠집
G 사진 2021.05.25 19:22
경사면 크랙 의심 부분
G 사진 2021.05.25 19:22
모서리 상태
M 관리자 2021.05.25 20:18
어려운데요...
혹시 옥상에 수도배관이 있다면.. 두번째 사진의 작은 구멍(?)에다 대고 물을 틀어 보시겠습니까?
G 최상현 2021.05.26 18:10
관리자님/ 귀한 시간 내주시고 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비가 왔는데 물이 떨어지는 속도는 맑은 날과 동일해보입니다.
그렇다면 방수 업체 사장님 말씀대로 고여있던 물이 모두 떨어지기 까지 수개월간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인지요?
M 관리자 2021.05.26 18:16
그게 참 판단이 어렵습니다. 들어간 물의 양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서요.
다만 확실한 것은 그게 몇달 씩이나 걸리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길어야 두 달 정도면 확연히 호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G 최상현 2021.05.27 09:46
관리자님/ 2달간 지켜보면서 호전되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군요. 덕분에 희망이 보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