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많은 도움받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전에 커튼박스쪽 곰팡이로 글을 올렸습니다.
벽지상태만 봐서는 어떤지 확인이 어렵다 하셔서 오늘 실크벽지를 제거했습니다.
커튼박스 양쪽 모서리 모두를 각각 제거 했는데 왼쪽모퉁이는 건조했고 오른쪽은 꽤축축해서 쉽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양쪾에는 모두 곰팡이가 석고보드 위로 꽤 많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거는 제거를 하면서 보니깐 석고보드간에 틈이 보였고 그 주위가 가장 심했습니다.
석고보드 틈으로 외부공기가 유입 되어 발생한것처럼 생각이 되는데요.
1. 왼쪽모퉁이 사진인데 사진으로 잘 안보일수 있지만..석고보드가 위아래로 나눠져서 시공되었는데 문제가 없는건가요? 지식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보통 1p로 설치된는게 맞지 않나해서여
2. 위아래로 나눠져 있는 석고보드에 폼으로 충진을 하고 실리콘을덮데는 형식으로 하려고 하는데 이정도만 해도 충분할까요? 물론 다 뜯고 단열재부터 하고 싶지만 신축아파트이고 결국 시공사에서도 폼충진만 하고 도배하는 식으로만 AS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강력하게 요청을 해볼까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4. 우선은 AS 접수를 햇는데 기약이 없어서 제가 폼과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비전문가가 하기에 무리가 없을까요? 폼을 너무 많이주입하면 석고보드가 터진다는 이야기를 본거 같아서요.
5. 오른쪽커튼박스는 벽지제거시 벽지가 축축해서 금방제거가 되었습니다. 축축하다고 누수로 볼수 있을까요? 아니면 냉기가 누적이 되서 그런건지 알수 있을까요?
모든사진은 곰팡이 제거 전 사진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7356
지금의 날씨에서는 벽지가 축축해 질 정도의 자연 결로현상이 생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수 또는 (이 근처를 지나간다면) 에어컨 배관에 의한 결로로 볼 수 있는데요.
이 것을 마감하는 것 보다는 원인 규명에 집중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인 해결없이 다시 마감을 해본들 재발할 뿐이니까요.
석고보드의 틈새는 단열/결로/찬바람 등등의 영향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뒤쪽 단열재의 결손, 외벽의 균열 등으로 인해 물 또는 공기가 유입될 경우, 석고보드 틈새로 인한 하자가 생길 수는 있겠지만, 석고보드 그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판단은 사용자가 하셔야 겠지만, 뒤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고 폼을 충진한다던가, 틈새를 막는다던가 하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한 접근 방법입니다.
불러서 에어컨 누수점검하고 외벽균열이나 크랙 누수등을 확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