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 쯤 첫번째 사진처럼 현관문 왼쪽, 오른쪽 모서리에 크랙발생
하자 접수하였으나 시공해주지 않았습니다.
작년 여름 갑자기 현관문이 잘 안열려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니 흰지만 살짝 조절해주고 가면서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하였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니 현관문 간섭 발생하지 않아 (더운날씨에 팽창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함) 넘겼습니다.
2주 전 부터 또 현관문이 잘 열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몇 일전 문을 닫는데 걸리는 느낌이 나더니 제대로 안닫히면서 열리지도 않아 집에 갇힌적이 있습니다.
밖에서 당기고 안에서 밀고해서 문을 열었더니
두번째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현관문을 따라 왼쪽 벽에 균열이 크게 발생하였습니다. 윗쪽 모서리 균열도 심해짐
그리고는 문이 아예 닫히지 않았고 관리사무소에서 오셔서 경첩부분을 왼쪽벽쪽으로 밀어주니 문은 닫혔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현재 문의 상태입니다.
제 생각에는... 현관 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현관문이 밀려서 문이 안닫히는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데
관리사무소에서는 현관 문에 문제라고 하시는데.... 어느 쪽 말이 맞는건가요???
그리고 현관벽 하자 인정 받기위해서는 균열이 0.5mm이상이어야한다고하는데 맞는건가요?
관리사무소에서는 현관벽에 실리콘?을 쏴주는 것밖엔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공사를 해야하는건가요? 크게 위험한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문이 혹시 어디 부위에 걸리는지 알 수 있을 까요?
열쇠뭉치 부근인지, 상부인지 하부인지....
처음에 잘 안열릴때는 아랫쪽이 걸렸었어요
다만 아래 쪽이 걸렸다는 것은 문이 한쪽으로 기울어졌거나 바닥이 닿을 정도로 평탄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인데요.
지금 하단이 걸리지 않고, 열쇠뭉치 쪽만 걸린다면.. 무언가 힌지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잘못 조여진 것 같은데요.
우선은.. 문/열쇠수리를 하는 분에게 요청을 해서 문을 한번 점검해 달라고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분들이 수평/수직을 보면, 문틀로 부터 비롯된 것인지, 문 자체의 문제인지를 파악해 주기에, 그 다음 보수의 방향을 잡기가 원할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점검 비용은 들겠지만, 방향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균열은 두가지 측면에서 봐야 하는데요.
1. 모서리의 균열은 그리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구조적 하자는 아니므로 V커팅 후 보수용 몰탈로 보수가 되고 도장만 하면 무리는 없습니다.
2. 그 보다는 힌지 쪽으로.. 문틀과 벽이 만나는 수직선을 따라서 (사진으로 정확치는 않지만) 위에서 부터 아래로 길게 코킹이 벌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 것은.. 문틀을 콘크리트에 고정하는 철물이 없거나 느슨해 졌다는 의미가 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문의 실내측에서 문틀 주변의 마감을 제거하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것의 확인을 위해서라도 문수리 하시는 분이 한번 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두가지가 모두 확인되고 적절한 조치가 따라와 준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