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협회 게시글들 보며 전문적이고도 많은 건축지식을 나눔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1월 입주한 신축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집 사례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아
고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게시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세대 내 조건]
-전형적인 4bay 확장형 타입의 구조입니다.
-시스템에어컨 건설사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외기실(위 도면상 안방베란다와 붙은 공간)에는 바닥에는 에어컨실외기, 천정부에는 전열교환기(경동나비엔 TAC-511)본체 및 덕트가 있습니다.
-외관상으로 볼때 안방과 베란다 천장부, 벽면, 하단부 코킹 멀쩡하고 젖어나오는 등의 누수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증상※
안방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이중창 샷시의 하단 물빠짐 구멍쪽에서 물이 나와 샷시 틀에 고여있습니다. 물빠짐 구멍 양옆의 빈공간으로부터 물이 스며나와서 몇일 뒤에 보면 틀에 고일정도로 물이 생겨나 있습니다. 외벽에 있는 샷시도 아니고, 내부공간의 샷시인데다가 근처 누수흔적도 없으며 도통 어떤 경로로 저 공간으로 물이 스미는지조차 예상이 되질않아 전문가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물론 당연히 입주청소 2025년 1월경에 실시한 이후 물티슈 정도로 창틀청소를 했을 뿐, 베란다 내 물사용은 물조리개로 화분에 물준것이 전부고 창틀쪽 근처에라도 물을 뿌린 적이 없었습니다. 몇일전 흘러나온물을 전부 닦고 오늘 확인해보니 또 창틀에 물이 고여있어서.. 참 답답한 심경입니다.
만약 냉방을 하셨다면 결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방과의 연관성을 한번 살펴 보세요.
창틀 앞의 타일 줄눈과 뒤쪽의 마루가 변색이 되는지를 꽤 장시간 지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