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공 시 계림 원피스 변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10년 정도 지났습니다.
안방 변기에 금이 가서 교체하면서 거실도 같이 바꿨습니다.
안방은 중소기업, 거실은 대림 cc735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면서 봉수가 줄어들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거실 대림 변기 교체하고 바로 봉수 양이 좀 적어보이더니 봉수가 빠집니다.
처음 물을 내리면 채워진 물이 그대로 멈추지 않고 약 1cm 안 되게 물이 빠집니다.
그 뒤로는 간헐적으로 빠지는 것 같고, 밤에 내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물이 주먹만큼 남습니다.
(마지막 사진보다 더 많이 빠져 있어요. 계속 안 쓰면 구멍이 드러나서, 물을 내렸어요.)
1. 배관에 진공이 걸리면서 일어나는 봉수파괴 문제일까요? 아니면 변기 자체의 문제일까요?
2. 배관 문제라면, 이전 사용하던 변기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왜 설치하자마자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요?
3. 설치 과정의 문제가 있을까요?
- 혹시 재설치를 하면 문제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
4. 원피스 변기->투피스(회오리)변기로 교체하면서 이런 문제 생길 수 있을까요? 그럼 원피스로 다시 바꾼다면 해결될 수 있을까요?
일단 시공업체에서 대림AS 신청해줘서 방문 예정이긴 한데, 걱정이 많네요.
사이트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1. 봉수 파괴 현상이라고 보입니다.
2. 배관의 문제라기 보다는 (물론 배관 - 엄밀히는 통기관 - 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변기 자체의 차이로 보입니다.
3. 설치 과정의 문제로도 보이진 않습니다.
4. 원피스/투피스의 차이라기 보다는.. 봉수의 양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물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배관 내의 압력이 변해도, 봉수의 무게로 그 것을 버티는데, 지금은 봉수의 양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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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관을 정상화하는 것이 최선이겠습니다만, 개별 세대가 손을 댈 수도 없고, 손을 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보수가 불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간혹 필밸브 잔수호스가 빠져있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물탱크 사진 찍어 올려 주세요?
물내리고 바로 1cm정도 빠지는 것만 몇번 체크해보고 가시고 대림에 as접수했는데
대림 기사님이 전화오셔서 통기관문제 같다고 하시는데. 일주일 정도 쓰면서 진공이 해결되는지 보고 추후 방문하겠다고 하셨어요. 일주일 써봤지만 간헐적으로 계속 물은 빠지고...이번 주 오시기로 했어요. 근데 오셔도 해결 방법이 없다니 너무 난감합니다ㅠ
새로 설치 하지마자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설치 후 바로 생긴 문제인데 좀 쉽게 해결 할 방법은 없는지 계속 찾아보고만 있네요ㅠㅠ
변기의 차이로 봉수파괴가 생긴 것 같다.
변기의 차이 = 봉수 양 차이
예전 변기는 봉수의 양으로 배관 압력을 버텼는데
현재 변기는 예전 보다 봉수 양이 적고, 압력을 버틸 만큼이 아니어서 봉수파괴가 생길 수 있다.
ㅡ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대림 735로 바꿨을 때 예전 변기보다 물이 좀 조금 고인다 싶었어요. 그럼 물이 많이 고이는 변기로 교체하거나, 봉수 양을 늘리는 방법을 시도해보는게 의미 있을까요?
(댓글 도배 죄송합니다ㅠ 너무 신경쓰여서ㅠ)
봉수의 양이 많은 특정 제품을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해당 판매처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변기 앞이 더 높으면 봉수가 뒤로 넘어가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변기 물탱크와 뒷면 타일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변기 앞을 들어 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