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고 있는 지역이 습기가 많은 곳인데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집 전체(천정과 벽)에 황색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곰팡이 제거를 위해 벽지를 제거해보니 벽지에만 묻어 있고 벽에는
곰팡이가 없어서 간단한 살균시공을 하고 단열을 위해 isopink 폼을 덧댔습니다.
단열 작업을 하고 1주일 뒤에 남은 벽지를 모두 제거하고
실크벽지로 벽을 도배 했습니다.
도배 당일 비가 내려 습기가 걱정되어 업체에 물어봤는데
문제없다고 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도배를 한 뒤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단열작업한 부분과 단열작업 하지 않은 곳에도
모서리 부위를 중심으로 누렇게 변색이 발생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아래 3가지 입니다.
1. 변색이 습기와 도배풀이 만나면서 발생한 것이라 보면 되는 것인가요?
2. 도배업자에게 하자로 재시공 청구할 수 있는 사항인가요?
3.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재시공하는 것이 좋은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단열재 바로 위에 초배지 바르고 도배했습니다
1. 습기와 도배풀이 만난 변색인지, 단열재의 색이 드러나는 것인지 인지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즉 풀이 붙어 있는 부분에서 도배지의 두께가 얇아서 단열재 색이 보이는 것일 수도 있는데, 사진만으로는 명확치 않습니다.
2,3. 그렇기도 하고 계약의 조건 등을 알 수 없기에 재시공 등은 제가 언급할 범위는 아닙니다.
재발방지는.. 단열재 위에 벽지를 직접 붙이는 것이 아닌, 모든 신축아파트가 그렇듯이 단열재-석고보드-벽지 순서여야 합니다. 변색을 떠나서 화재의 위험으로 부터 어느 정도 보호가 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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