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펜션을 운영 중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387
위 토마토님 "복층유리 내부 습기문제"를 읽고 비슷한 상황이라 문의 드립니다.
(책임소재나 소송 등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도 1층 실내에 대욕조가 있고 매일 물(따뜻한)을 채워 사용하고 있다보니 위 내용과 비슷하게 복층유리 내부에 습기가 차고 주변 프레임(알루미늄)에 녹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창호는 1층 남향창, 1층 동향창, 2층 남향창 총 세 곳으로 모두 복층유리(페어글라스)이며 내부습기 문제로 얼룩덜룩합니다. 또 알루미늄 프레임에 페인트 칠한게 계속 갈라져 깨지고 일부엔 녹이 발생하여 녹물이 나옵니다.
처음엔 유리만 교체하려고 하다가 위 내용의 관리자님 답변 중
"이런 펜션에 알루미늄프레임으로 설계를 한 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그리고 알루미늄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녹쓴 것은 알루미늄 프레임 내부의 보강철재가 녹이 쓴 것이므로) 보강을 이런 식으로 해서도 안되구요."
라는 말씀을 읽고 그럼 프레임까지 다 교체하면 원인이 해결되는게 아닌가 생각하여 하기와 같이 문의드리며 지혜를 구합니다.
1. 내부 습기가 찬 복층유리를 단창으로 변경하면 뿌옇게 되는 문제는 해결될거 같은데 단열성능의 하락으로 인해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지
2. 기존 알루미늄 프레임까지 교체한다면 어떤 제질로 교체해야 할지
3. 태풍이 올 때 창호 상단부분으로도 물이 넘어 오는지 실내에 물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재공사시 이런부분도 해결 가능할 지
4. 혹시 협회를 통해 공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사진도 필요하시면 첨부하겠습니다.
건물 때문에 힘들고 어려울 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신 협회에 항상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도 함께 올립니다.
1. 말씀하신 단창이라는 것이 "단판유리"를 의미한다면.. 그렇게 교체를 하는 것은 안됩니다.
법적으로도 안되지만, 결로수가 비오듯 쏟아지게 될거여요.
2. 창의 크기가 매우 크다면 알루미늄프레임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사용되는 각종 나사못과 프레임 내부에 들어가는 각종 보강재가 모두 스텐레스스틸이어야 합니다.
창의 크기가 3미터를 넘지 않는다면 PVC 프레임의 고정창이 유리한데, 그 역시 각종 부자재의 재질은 신경써야 합니다.
3. 어떤 형식으로 열리는 창인지 알아야 합니다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4. 저희가 시공을 하실 분을 소개해 드리진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