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정보 알아보려 사이트 참조하다가 문제가 생겨 글 올려봅니다.
먼저 저희 집은 15년 정도 된 아파트이고, 11월경 화장실 및 주방을 전체 철거후 새로 인테리어를 해 이사를 한 상태입니다.
온수를 쓰면서 한달 정도는 소음이나 큰 문제 없이 사용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수도를 트는 순간 쿵 하는 충격음이 발생했습니다. (동영상 유튜브로 첨부합니다)
세면기, 샤워기, 주방수전의 온수를 틀면 무조건 소리가 나며, 이 소리가 다른 쪽 배관에서도 같이 납니다. 예를 들면 거실 화장실에서 온수를 틀때 충격음이 발생하고, 이게 주방쪽에서 같이 나게 됩니다.(이것 역시 동영상 첨부드립니다)
찾아보니 수격현상이 의심되는데 주방수전쪽에는 워터해머 방지기가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본 방법으로는
1.1 수도계량기의 밸브를 잠궈 유량을 줄인다 (밸브를 조금 잠구었더니 물을 쓸때 모터소리나 삐-하는 고주파음이 생겨 다시 열어놨습니다. 충격음도 그대로였고요)
1.2 수전 자체의 밸브를 조절해 유량을 줄인다(이것도 물만 조금씩 나오고 충격음은 그대로였습니다)
1.3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해본다.
였고, 그래도 여전히 충격음은 발생한 상황입니다.
관리실 쪽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셨고, 보일러 쪽의 문제인가 싶어서 as기사님을 불러봤지만 보일러 쪽엔 문제가 없고, 온수배관쪽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as문의를 하고, 또 따로 다른 배관업체를 알아보고 있긴 하지만 이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원인을 모르겠어서 난감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그리고 제가 혼자 생각해본 연관점이 있는데 이것과 연관이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변기를 사용하고 나서 물이 찬 후 밸브가 잠길 때 충격음이 심함.
- 감압밸브의 노후로 수압이 강해 온수배관에 무리를 주고 있는지(추측)
두번째로는 난방배관의 문제인데요.
보일러 난방 가동시 방 전체를 모두 가동하면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데, 개별 조절기를 통해 방 하나씩만 난방을 가동하게 될 경우 비행기 소음같이 웅~하는 소리가 바닥쪽에서 퍼집니다. 방마다 소음 크기는 차이가 있고, 바닥 엑셀배관 쪽에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난방 가동시 소음이 발생하며, 난방을 멈출 경우 소리도 멈춥니다. 보일러 기사님이 말씀하시기로는 난방 배관에 이물질이 쌓여서 물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거나, 혹은 분배기의 문제라고 하시는데 제가 궁금한 점은
2.1 그렇다면 난방배관 청소나 분배기 교체를 한다면 현상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지
2.2 난방배관 청소가 엑셀 배관에 무리를 주지 않을지
2.3 난방배관 청소나 분배기 교체 후에도 증상이 동일하다면 난방 배관 자체를 갈아엎어야 하는지
가 궁금합니다.
갑자기 찾아와 질문만 덥썩 드리는게 염치없으나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공지사항에도 있습니다만 소음의 원인을 제3자가 알기는 불가능합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4317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나 해서 수도 계량기의 감압밸브를 통해 수압을 낮춰봤더니 난방배관 소음은 사라졌습니다.
온수배관의 충격음도 줄어들긴 했으나 주방 쪽에 달려있는 워터해머 방지기의 노후화 때문인지 몰라도 아직 소음이 남아있어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공유하려고 댓글 남깁니다.
혹시나 하고 수도를 잠궈 공기를 빼보았는데 일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충격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며칠 간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원인을 생각해봤는데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1. 감압밸브의 수압이 높게 설정됨
2. 인테리어 공사 중, 혹은 이미 배관에 공기가 차있었다.
이 두 가지 이유가 한달정도 지속되면서 충격음을 발생시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의문인 점은 왜 찬물 쪽에선 소음이 안났을까가 의문이긴 합니다. 변기를 사용하고 나서 물이 찬 후 닫힐 때 충격음이 컸었는데 배관공기를 빼고 나서는 나지 않는 걸로 봐서 직수관은 변기 급수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패시브 협회에서 공유해주신 여러 정보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딱히 도움을 드린 것도 없는데, 이렇게 결과를 공유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